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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머리에 관계와 나_삶의 균형을 맞추는 관계 돌보기 내가 나와 사이좋게 지내려면 직업으로서의 부모 엄마가 되어 배운 것 우리 왜 싸웠지? 여보라는 말이 안 나와 민들레 꽃씨처럼 안 진지한 요리 선생 웃으면서 할 말 다 하는 사람 아닐 땐 단호하게 너랑 나랑은 바람이 지나가는 거리 책을 만나 다행이야 SNS 소화불량 꿈이 뭐예요? 선한 힘 ●삶이 즐거워지는 레시피 공간과 나_생활을 구성하는 공간 가꾸기 색다른 공간이 필요해 내가 꿈꿔온 집 즐거운 나의 부엌 지독한 냄비 사랑 자기 호흡에 맞는 미니멀리스트 차분한 시간이 필요할 때 우리 대화할까요 나만의 아지트 사람 냄새 나는 요리 교실 휴식 같은 공간 애정하는 동네 친환경적인 삶을 위하여 ●삶이 즐거워지는 살림 팁 1 시간과 나_한정된 시간을 내 감각대로 정신없는 나의 하루 히데코는 적응 중 작지만 확실한 행복 혼자의 독서 생기 넘치는 장보기 “나카가와 상은 스페인 타임이네요?” 시간 사용법 계절이 바뀔 무렵 인생을 정리하는 또 다른 방법 취미가 없어요 이건 되고 저건 안 돼? 익숙한 여행의 기쁨 언어의 바다 외국에서 한국요리 교실을 ●삶이 즐거워지는 살림 팁 2 그리고 나_앞으로의 히데코 스타일 인터뷰 |
Hideko Nakagawa,なかがわ ひでこ,中川 秀子
나카가와 히데코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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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꺼운 마음으로 버릴 것과 취할 것을 선택한다” 전부 버리지 않아도 심플해지는 삶의 비법 나카가와 히데코의 생활 철학은 물건이든 생각이든 버릴 것과 취할 것을 자기 기준에 맞게 분류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옷과 책 등 물건 정리부터 일과 시간, 인간관계에 이르기까지 나를 이루고 있는 거의 모든 영역을 대상으로 그 작업이 이루어진다. 삶의 한 방식으로 자리 잡은 미니멀리즘은 공간을 중심으로 최대한 물건을 덜어내는 데 집중한다. 하지만 저자는 물질적인 욕심을 버리는 것보다 정신적인 미니멀리즘, 곧 마이너스 사고에 주목한다. 일 욕심을 줄이고 내가 소화할 수 있는 선을 정해 의식적으로 ‘하지 않는 일’을 만드는 것, 옷을 입거나 음식을 만들 때 습관적으로 더하지 말고 빼는 것, 너무 많은 다수의 타인에게 시간을 뺏기지 않도록 인간관계를 정리하는 것 모두가 히데코식 미니멀리즘에 해당한다. 한발 더 나아가 필요 이상의 음식을 배 속에 넣지 않고, 마음에도 괜한 근심을 쌓아두지 않을 때 비로소 자기 방식대로의 미니멀리즘이 실현된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이런 사고방식을 습관화하기를 권유한다. 그래야 나에게 정말로 필요한 게 무엇인지, 내가 하고 싶은 게 어떤 건지 보다 선명하게 드러나서 쉽게 판단할 수 있다. 과도한 욕심을 비우고 주변을 둘러보며 쓸데없는 군더더기를 하나하나 덜어내면 복잡한 삶도, 혼란한 마음도 심플하게 정리된다. 꾸준히 나를 둘러싼 것들을 단순화하다 보면 생활이 굉장히 심플해진다. 불필요한 것들에 집착하기 때문에 삶이 복잡하고 고달파지는 것이다. 최대한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마이너스 사고’를 바탕으로 생활하다 보면 효율성과 능률은 저절로 따라오게 마련이다. ─143쪽 “앞으로의 내 미래를 몇 번이고 그려본다” 단기, 중기, 장기적 관점에서 채색하는 인생의 지도 현실에 치여 그날그날을 잘 살아내는 게 고작이라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을수록 꿈도 하나씩 사라져간다. 저자는 요리 교실을 운영하며 꿈이 없어 고뇌하는 이들을 숱하게 마주해왔다. 그런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 조언은 구체적인 문장들이 아니어도 좋으니 단기, 중기, 장기적인 관점에서 목표를 세우라는 것이었다. 1년 후, 5년 후, 10년 후의 모습을 그리는 것은 저자에게도 삶을 원하는 방향으로 밀고 나가는 힘이 되었다고 말한다. 지금은 구르메 레브쿠헨이 없는 미래를 상상하기 어렵지만, 어쩌면 미래의 언젠가 한국에서 요리 교실을 하지 않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어렸을 적부터 여러 나라를 삶의 무대로 삼아온 기질이 언제 발현돼도 이상하지 않다. 그래서 나카가와 히데코는 오늘도 저 멀리에 외국 어딘가에서 ‘히데코의 한국요리 교실’을 여는 꿈을 그린다. 꿈이 없어 고민이라는 사람들에게는 꼭 단기, 중기, 장기 목표를 세우라고 조언한다. 그 목표를 주변 사람들에게 떠벌리고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혼자 끙끙 앓지 말고 내 고민을 사람들에게 알려두면 도움을 받거나 뜻밖의 정보를 손에 넣을 수도 있다. 힘들 땐 거침없이 주위 사람을 이용해도 괜찮다. ─102쪽 삶을 나의 방식대로 직조하고 마침내 음미할 수 있다는 것, 모두가 꿈꾸는 일일 것이다. 요리란 것이 본디 한 번도 새롭지 않은 적이 없었던 것처럼 또 각자의 레시피가 있는 것처럼, 나카가와 히데코가 단순하게 단단하게 삶을 꾸려가는 태도와 방식을 살피는 일은 그래서 더 믿음이 간다. 누구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나만의 스타일을 조금씩 바꾸고 새롭게 만들어갈 수 있다는 몹시 당연한 사실을 일깨우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