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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잠은 무엇일까
1장 잠이 들다 2장 카페인, 시차증, 멜라토닌 3장 잠을 정의하고 청하기 4장 유인원, 공룡, 뇌의 반쪽씩 잠자기 5장 평생에 걸친 잠의 변화 2부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6장 엄마와 셰익스피어는 알고 있었다 7장 너무 극단적이라서 『기네스북』에 오를 수가 없다 8장 암, 심장 마비, 수명 단축 3부 우리는 어떻게, 왜 꿈을 꾸는 걸까 9장 으레 일어나는 정신병적 증상 10장 야간 요법으로서의 꿈 11장 꿈 창의성과 꿈 제어 4부 수면제에서 변모한 사회까지 12장 밤에 부딪치는 것들 13장 아이패드, 공장 사이렌, 밤술 14장 잠을 해치거나 돕는 방법들 15장 잠과 사회 16장 21세기의 새로운 수면 전망 결론 자느냐 안 자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부록 건강한 수면을 위한 열두 가지 비결 감사의 말 찾아보기 옮긴이의 말 |
Matthew 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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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대부분의 저자들과 달리 나는 독자가 이 책을 읽다가 졸음이 와서 잠에 빠져든다고 해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이 책의 주제와 내용을 고려할 때, 나는 독자가 그런 행동을 하기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바다. 잠과 기억의 관계에 관해 내가 아는 바를 토대로 판단하자면, 독자가 잠이 든다는 것은 내가 이야기하는 내용을 머릿속에 통합하고 기억하려는 충동을 거부할 수 없다는 뜻이니, 나로서는 가장 큰 찬사를 받는 셈이니까. 그러니 이 책을 읽는 동안 의식의 흐름이 출렁이는 대로 마음껏 의식의 안팎을 오가시라. 나는 전혀 기분이 상하지 않을 것이다. 정반대로, 기뻐할 것이다. --- p.24
일하느라 [밤을 꼬박 새운] 적이 있는지? 즉, 밤에 잠을 전혀 안 자고서 다음 날까지 내내 깨어 있은 적이? 그런 일이 있었고, 당시 어떠했는지 많은 부분을 기억할 수 있다면, 진정으로 몹시 졸리고 괴로운 시간이 찾아왔다가 그 뒤에 더 오래 깨어 있었는데에도 역설적으로 정신이 더 또렷해지는 느낌이 드는 기분이 드는 때도 있었을 것이다. 왜 그럴까? --- p.54 독자가 어느 날 밤늦게 친구와 수다를 떨면서 거실로 들어오는 상황을 가정해 보자. 그런데 동생(제시카라고 하자)이 소파에 꼼짝하지 않고 누워 있다. 실눈을 뜨는 일도 없이, 몸을 구부린 채 고개를 한쪽으로 축 늘어뜨린 채다. 당신은 즉시 친구를 돌아보면서 말한다. 「조용히, 제시카가 자고 있어.」 그런데 당신은 어떻게 알았을까? 1초도 안 되는 시간에 당신은 제시카가 어떤 상태인지, 전혀 의심 없이 판단을 내린다. 왜 제시카가 혼수상태, 또는 심하면 사망한 상태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일까? --- p.61 [16세 청소년들은 왜 대부분 뇌에 빠진 부분이 있는 것처럼 운전할까요? 실제로 그러니까요.] 전두엽에 있는 이 뇌의 [틈새]를 메우는 신경 성숙이 이루어지려면 깊은 잠, 그리고 발달 시간이 필요하다. 당신의 자녀들이 마침내 20대 중반에 도달하여 보험료 할증이 줄어들 때면, 잠에게 감사를 하기를. 그 돈을 절약해 주는 것이 바로 잠이니까. --- pp.136~137 100미터 달리기 슈퍼스타인 우사인 볼트는 경기가 열리기 몇 시간 전 낮잠을 잔 다음에 세계 기록을 세우거나 올림픽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따곤 했다. 우리의 연구 결과도 그가 지혜롭다고 뒷받침한다. 수면 방추가 충분히 생기는 낮잠을 자면, 운동 기술 기억이 상당히 향상될 뿐 아니라, 근육 피로도 줄고 활력이 다시 샘솟는 효과도 있다. --- p.188 그 결과 미국에서 한 해에 졸음 때문에 120만 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난다. 달리 말하면 이렇다. 당신이 이 책을 읽고 있는 30초마다 미국 어딘가에서 졸음 때문에 자동차 사고가 일어난다. 당신이 이 장을 읽고 있는 동안, 피로와 관련된 자동차 사고로 아마 누군가가 목숨을 잃었을 것이다. --- p.205 수면이 부족하면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지는 것 말고도, 가뜩이나 긴장 상태에 빠진 혈관의 조직까지 손상시킨다. 심장 동맥이라는 심장 자체에 혈액을 공급하는 동맥이 특히 그렇다. 이 생명의 통로는 심장에 계속 피를 공급하기 위해 깨끗하고 활짝 열려 있어야 한다. 이 통로가 좁아지거나 막히면, 심장은 산소 부족으로 포괄적인 그리고 때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이를 흔히 [심근경색증]이라고 한다. --- p.242 사실 깨어 있을 때 접하는 생각, 감정, 걱정을 글로 적는 행위는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입증되어 있으며, 그 말은 꿈에도 적용되는 듯하다. 소크라테스가 종종 선언하곤 했듯이, 심리적으로 건강하면서 의미 있는 삶은 음미하는 삶이다. 그렇긴 해도 프로이트의 이론을 토대로 한 정신 분석법은 비과학적이며, 재현 가능하고 신뢰할 수 있고 체계적으로 꿈을 해독하는 능력 따위는 전혀 지니고 있지 않다. 이 사실은 모두가 알도록 해야 한다. --- p.291 이제 경찰관과 군인, 의사, 간호사, 구급 요원처럼 수면 부족을 요구하는 직업들을 생각해 보자. 궁극적인 형태의 돌보미 일을 하는 이들, 즉 갓난아기의 부모는 말할 것도 없다. 모두 중요한, 심지어 목숨이 걸린 판단을 내리려면 남의 감정을 정확히 읽어야 하는 역할들이다. 무기를 써야 할 만큼 진정으로 위험한지 알아차리거나, 진통제 처방 용량을 바꾸어야 할지 판단을 내리기 위해서 감정 불안이나 고통 수준을 평가하거나, 위로를 해야 할지 단호하게 훈계를 해야 할지 판단을 내려야 한다. --- p.310 자각몽이라는 개념은 예전에 헛소리라고 치부되었다. 과학자들은 그런 꿈이 존재하는지를 놓고 논쟁을 벌였다. 그렇게 회의론이 난무했던 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 첫째, 대개 의지와 무관하게 일어나는 과정을 의식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주장은 꿈이라고 하는 이미 상식을 벗어난 경험을 더욱 터무니없게 만드는 꼴이 된다. 둘째, 그런 주관적인 주장을 어떻게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겠는가? 특히 그런 꿈을 꾸는 동안 잠들어 있는데? --- p.332 마이클 코크는 잠을 잘 수 없는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그 대가로 목숨을 잃었다. 코크는 불면증에 걸리기 전에는 매우 활기차고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었다. 헌신적인 남편이자, 시카고 바로 남쪽 뉴렉손에 있는 고등학교의 음악 교사였다. 그런데 40세가 되었을 때 잠을 설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아내의 코골이 탓이 아닐까 생각했다. 아내인 페니 코크는 그 말을 듣고는 열흘 동안 소파에서 따로 잤다. 그런데 코크의 불면증은 나아지기는커녕 더욱 나빠지기만 했다. 그는 몇 달 동안 잠을 못 이루다가, 원인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의학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그런데 코크를 처음 진찰한 의사들은 어느 누구도 불면증의 원인을 알아내지 못했다. 다발성 경화증 같은 수면 관련 장애가 있다고 진단을 내린 의사들도 있었다. --- pp.361~362 많은 이들은 몹시 피곤한 상태로 살아간다. 왜 그럴까? 현대성의 특징 중 정확히 무엇이 그토록 본능적인 수면 패턴을 교란하고, 잠잘 자유를 빼앗고, 밤에 푹 자는 능력을 앗아가는 것일까? 수면 장애가 없는 이들에게는 이 수면 부족 상태의 근원이 되는 이유들을 콕 찍기가 어려운 양 보일 수 있다. 아니, 명확해 보인다면, 틀린 것이다. --- p.377 더 일반화하자면, 나는 사회 자체가 잠을 향한 부정적이면서 반직관적인 태도를 무너뜨려야 한다고 느낀다. 그런 태도는 한 미국 상원 의원이 한 말에 고스란히 요약되어 있다. 「나는 잠이 필요하다는 생각만 하면 늘 혐오감이 밀려와. 죽음처럼 잠도 가장 강한 이들까지도 눕게 만들거든.」 이런 태도는 잠을 바라보는 여러 현대적인 견해들을 완벽하게 요약하고 있다. 혐오스럽고, 성가시고, 약하다는 기분을 들게 한다는 것이다. 그 상원 의원이 사실은 미드 「하우스 어브 카드」에 나오는 프랭크 언더우드이긴 하지만, 나는 그 드라마 작가들이 수면 소홀 문제의 핵심을 짚었다고 - 내게 보기에 자신들 이야기일 듯하다 - 믿는다. --- p.4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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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20만 부 판매
* 전 세계 35개국 출간 * 영국,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49주 연속) * 『가디언』, 『옵서버』, 『파이넨셜 타임스』, 『데일리 메일』, 『이브닝 스탠다드』, 『퍼블리셔스 위클리』, NPR 선정 2017년 올해의 책 다른 대부분의 저자들과 달리 나는 독자가 이 책을 읽다가 졸음이 와서 잠에 빠져든다고 해도 실망하지 않을 것이다. 사실, 이 책의 주제와 내용을 고려할 때, 나는 독자가 그런 행동을 하기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바다. 잠과 기억의 관계에 관해 내가 아는 바를 토대로 판단하자면, 독자가 잠이 든다는 것은 내가 이야기하는 내용을 머릿속에 통합하고 기억하려는 충동을 거부할 수 없다는 뜻이니, 나로서는 가장 큰 찬사를 받는 셈이니까. 그러니 이 책을 읽는 동안 의식의 흐름이 출렁이는 대로 마음껏 의식의 안팎을 오가시라. 나는 전혀 기분이 상하지 않을 것이다. 정반대로, 기뻐할 것이다. _본문 중에서 졸음과의 사투를 벌이는 당신을 위하여! 세계적인 신경 과학자이자 수면 전문가인 매슈 워커의 첫 번째 저서인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가 열린책들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이 책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수면의 이모저모를 설명하면서, 수면의 놀라운 능력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하여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을지를 탁월한 통찰로 제시하고 있다. 아침형 인간, 게으름과 의지박약 이미지로부터의 탈피, 현대인으로서의 기본 소양……. 잠을 줄이기 위한 우리의 자기 합리화는 끝이 없다. 우리는 도대체 몇 시간을 자야 할까? 다섯 시간? 여섯 시간? 일곱 시간? 현대인들이라면 누구나 잠이 부족하다는 느낌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다. 자명종 없이 잠에서 깨어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며, 맑은 정신을 유지하기 위해 카페인의 힘을 빌리는 것은 일상의 필수 요건이 되었다. 지극히 일반적으로 보이는 이러한 모습은 사실 전 세계 곳곳에서 유행병처럼 번지고 있는 수면 부족의 단면을 잘 보여 주는 예시들이다. 유행병이라는 표현까지야 쓸 필요가 있을까 싶다면 수면이 부족할 때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다음의 증상들을 한번 읽어 보자.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하면 먼저 우리 몸의 면역계가 손상된다. 암에 걸릴 위험성은 두 배 증가하고 알츠하이머병과 당뇨병의 전조 증상이라고 할 수 있는 변화가 일어난다. 심혈관 질환, 뇌졸중, 울혈성 심장 기능 상실이 일어나고, 가장 심각한 것은 수명이 단축된다는 것이다. 저자는 수많은 과학적 자료와 분석을 근거로 이 모든 걸 한번에 해결할 치료제로서 여덟 시간 이상의 충분한 잠을 처방한다. 이 책은 자타가 공인하는 <수면 외교관>인 저자가 졸음과의 사투를 벌이는 독자들을 위해 준비한 만병통치약이다. 수면은 우리의 삶, 건강, 수명에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덜 이해된 측면에 속한다. 아주 최근까지도 과학은 우리가 왜 잠을 자며, 수면이 우리의 몸과 뇌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 잠을 못 자면 건강에 왜 극심한 문제가 생기는지 같은 질문들에 전혀 답할 수 없었다. 식욕, 갈증, 성욕 등 다른 기본 욕구들에 비해, 수면이 왜 있는지는 오랜 세월 도무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난 20년 사이에 과학적 발견이 폭발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이 주제도 새롭게 규명되기 시작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수면과 꿈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새롭게 이해시키고 있다. 잠은 우리의 학습하고 기억하고 논리적 판단을 내리는 능력을 함양한다. 또 감정을 조절하고, 면역계를 회복시키고, 대사를 세밀하게 조정하고, 식욕을 조절한다. 꿈은 고통스러운 기억을 완화시키고, 뇌가 과거와 현재의 지식을 융합하여 창의성을 꽃피우도록 가상현실 공간을 창조한다. 잠과 꿈은 그밖에도 많은 일들을 한다. 저자는 잠에 관한 중요한 질문들에 답한다. 카페인과 알코올은 잠에 어떻게 영향을 끼칠까? 렘수면 때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 우리의 수면 양상은 왜 나이를 먹음에 따라 달라질까? 흔한 수면제는 어떻게 작용하며, 장기적으로 어떤 피해를 끼칠 수 있을까? 최신 과학적 발견들을 요약하고 수십 년에 걸친 연구와 임상적 성과들을 종합한다. 저자는 꿈이 어떻게 학습, 기분,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 호르몬을 조절할 수 있는지, 암과 알츠하이머병과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지, 노화의 효과를 늦출 수 있는지, 수명을 증가시킬 수 있는지, 아이들의 학습과 수명을 증진시킬 수 있는지, 능률과 성취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명료하면서 흥미진진하고 이해하기 쉽게 쓰인 이 책은 수면과 잠에 관한 독자의 이해와 인식을 완전히 바꿔놓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잠을 충분히 자기 위해 노력해 보자. 그러면 기억력이 강화되고 창의력이 높아지며, 실제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되며, 몸매를 더 날씬하게 유지할 수 있고, 식욕도 줄게 된다. 감기나 독감은 물론이고, 암과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 심장 마비, 뇌졸중, 당뇨병의 위험도 줄어든다. 하루의 3분의 1을 완벽하게 활용하고 나면 우리는 우울감에서 벗어나 행복한 기분으로 남은 하루를 보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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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 잠이 부족할 때 뇌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 불면증과 같은 현대인들의 수면 장애는 어떻게 치료될 수 있을까? 이 책은 이런 질문들에 대해 수면 의학 최전선의 대답을 들려준다. 매슈 워커 교수는 학계에 널리 알려진 수면 의학 분야의 석학으로서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의 기억 형성 과정, 수면 장애와 알츠하이머병의 관계를 탐구해 왔다. 수면은 그저 에너지를 보충하고 쉬기 위한 과정이 아니다. 수면을 통해 뇌가 어떻게 건강한 지적 생명체로서의 우리 일상을 만들어 주는지, 그 놀라운 실체가 이 책에 들어 있다. 당신의 침대 머리맡에 놓아둬야 할 단 한 권의 책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이 책이다. - 정재승 (뇌 과학자,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열두 발자국』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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