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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무기와 연장
1. 강하고 부드럽게 찌르다 2. 나는 창이다 3. 도끼날 옵션 추가요 4. 도끼를 든 사나이 5. 어디에 쓰는 도끼인고 6. 가족을 위해 도끼를 들다 7. 도끼로 베다 8. 칼이 부르다 9. 생산적인 몽둥이 10. 방어와 공격을 동시에 11. 어떤 창이든 막아낸다는 그 방패 12. 단단하고 오래된 투구 13. 탄알을 튕겨 사냥하다 14. 이것이 활이다 15. 쏜살같이 날아가다 16. 화살이 과녁에 이르다 17. 무슨 활을 저렇게 당기누 18. 단단히 못을 박다 19. 그냥 매운맛이 아니었소 20. 자나깨나 말조심 21. 입에서 나온다고 다 말은 아니리 22. 빈 형틀이군요 23. 재고 때리고 다듬자 24. 벽돌을 쌓다 25. 굿판을 벌리다 26. 톱니가 풀처럼 보이다 27. 구부러져 억울한 도구 28. 나 한번 찧고 그대 한번 찧고 29. 절구도 함정이 될까요 30. 절굿공이를 든 풍경 31. 쟁기질을 하다 32. 쟁기질할 힘 33. 이리저리 움직이는 쟁기 6장. 그릇과 악기 1. 술 향기 은은하게 2. 속이 깊은 술단지 3. 술과 함께 벼슬을 4. 가득 채워서 되돌아오다 5. 주둥이가 넓은 그릇 6. 온정이 넘치는 그릇 7. 원통 모양 뚜껑으로 덮은 그릇 8. 원뿔 모양 뚜껑으로 덮은 그릇 9. 손잡이 있는 뚜껑으로 덮은 그릇 10. 입이 넓게 벌어진 항아리 11. 빙그르 도는 항아리 12. 조개가 아니라 솥이라오 13. 높이 떠 있는 솥 14. 시루에 물 붓기 15. 담는 데 사용하다 16. 도마 위에 고기를 쌓다 17. 정성을 수북이 담은 제기 18. 승리의 북을 울려라 19. 그릇이면서 흥겨운 악기 20. 국자로 양을 재다 21. 품어서 떠내다 22. 밥을 먹는 숟가락 7장. 생활도구 1. 옷을 입다 2. 머리에 모자를 쓰다 3. 허리에 수건을 차다 4. 작아요 참 작아요 5. 작아요 더 작아요 6. 실처럼 길게 이어지다 7. 묵묵히 베를 짜다 8. 실을 감다 9. 동아줄이 굽어져 있다 10. 북이 왔다갔다 하다 11. 줄기가 되는 날실 12. 안정된 책상 13. 긴 평상 14. 종이가 없던 시절엔 말이지 15. 손에 붓을 쥐다 16. 손에 붓 아닌 물건을 쥐다 17. 빗질하며 앞으로 나아가다 18. 빗자루로 쓸어내다 19. 키질을 하다 20. 좋은 곡식을 가려내다 21. 두레박 우물에 새기다 22. 해의 움직임을 헤아리다 23. 양팔저울 가득 찼네 24. 불이 심지에 머물러 있다 25. 구슬을 꿰다 26. 홀과 서옥 27. 수레바퀴가 돌다 28. 나룻배를 타다 29. 뭔가를 짜 올리다 30. 여러 가지 도구 8장. 구조물 1. 높이 솟은 구조물 2. 서울에 가면 빌딩도 있고 3. 사당에 정성을 바치다 4. 쌀을 보관하는 곳집 5. 숨은 6 찾기 6. 삼각형의 미학 7. 덮어서 싸다 8. 곳간이 아프대요 9. 제사를 지내다 10. 문을 열고 닫다 11. 문을 열고 살펴보다 12. 창문에 마음을 모으다 13. 북(北)으로 창을 내겠소 14. 깊은 곳에서 진귀한 것을 만나다 15. 안으로 들어가다 16. 사람이 사는 터전 17. 밭과 밭 사이가 겹치다 18. 논밭에 모를 심다 19. 우물을 중심으로 모여 살다 20. 함부로 들어가선 안 되는 곳 21. 함정에 빠지다 22. 소리 없는 아우성 23. 구심점이 되는 깃발 24. 바람이 부니 돛을 올려라 25. 평평하게 다듬다 26. 말뚝인가 화살인가 27. 거리를 거닐다 9장. 자연 1. 휘영청 밝은 달아 2. 고운 해야 솟아라 3. 떠오르는 해 4. 덤불 사이로 해가 뜨고 지다 5. 별을 쳐다보며 6. 번개가 번쩍 7. 뭉게뭉게 피어오르다 8. 흙을 모시다 9. 땅에서 뭔가가 쑤욱 10. 저 층진 언덕 위에서 11. 언덕이 아니라면 도대체 뭘까요 12. 텅 빈 언덕에서 13. 산은 산이요 14. 낭떠러지에서 15. 산에 물이 모이는 골짜기 16. 물이 솟아나 흐르다 17. 물이 갈라지며 흐르다 18. 흐르는 냇물 19. 비가 내리기를 바라다 20. 얼어붙은 겨울왕국 21. 불이 활활 타오르다 22. 불 주위에 모여 둘러앉다 23. 모닥불은 무심한 듯 타들어간다 24. 연기가 피어올라 검댕을 남기다 10장. 추상과 동작 1. 결승 준결승 준준결승 2. 깊이 숨기다 3. 1이 10이고, 10이 7이다 4. 껍질이 갈라지다 5. 태초에 가로획 하나가 있었다 6. 번갈아가며 지키다 7. 점을 쳐 길흉을 묻다 8. 미세함에서 거대함을 보다 9. 엮이며 사귀다 10. 작다와 적다 11. 동그라미 하나 12. 소용돌이치며 돌다 13. 뭔가를 작위적으로 하다 14. 가지를 치다 15. 적극적으로 행동을 하다 16. 주마가편(走馬加鞭)이라 17. 막고 덮고 가리다 18. 책상에 이런 낙서 많이 했었지 19. 큰소리로 부르다 20. 가르다와 흐르다 21. 동쪽에서 뭘 묶긴 묶었는데 22. 잘 골라 담아서 묶다 23. 물건을 꿰다 24. 오랫동안 뜸뜨다 25. 굽어지면서 가다 26. 술을 따르다 27. 다 털어내고 잊어버립시다 |
草元 鄭元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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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자 공부가 어려웠던 이유가 명쾌하게 밝혀진다!
대부분의 한자 책들은 육서 중에서 형성(形聲)의 원리에 입각해 음과 모양이 비슷한 한자들을 모아두는 단계에서 그친다. 이 책은 한자들의 의미까지 모조리 풀이하는 시도에서 출발한다. 단순히 음과 뜻의 조합이라고 설명하는 것을 넘어, 한자들 각각의 의미까지 설명한다. 무엇보다 개개 글자에 대한 풀이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느냐’에 가장 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반적인 상식의 독자도 쉽게 수긍할 수 있는 설명들을 찾기 위해 저자는 한자들을 체계적으로 모아 글자의 자원(字源)을 밝히고 공통분모가 되는 의미들을 모아 책을 펴냈다. 한국어문회 1급 대상 한자 중 핵심 3000자! 우리나라에서 비교적 공인된 기준이라 할 수 있는 한국어문회의 1급 배정한자가 3,500자다. 한의학을 전공하고 한국어문회 1급 자격을 취득한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에는 일반적 용례가 드문 글자들을 추려내어 3,000자 가량으로 선별 정리하였다. 또한 [한한대자전]과 [설문해자]의 설명을 기본으로 글자를 풀이함과 동시에 각 한자들의 갑골문, 금문, 전문을 함께 수록했다. 한자의 저자 원리인 육서(六書)인 상형(象形), 지사(指事), 회의(會意), 형성(形聲), 가차(假借), 전주(轉注)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저자만의 해설을 덧붙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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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고 어려운 한자,
이 책으로 문리(文理)를 깨쳐라! 한자는 어려운 문자다. 보기에도 어렵고 웬만큼 공부해선 티도 나지 않는다. 그리고 잘 잊어버린다. 하지만 한자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준다. 한 글자 한 글자 뜻을 담고 있고 저마다 자신의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하나하나 역사를 갖고 이치를 논하기에, 정성껏 씀으로써 수양을 할 수 있기에, 그리고 회화적 요소마저 담고 있어 미학(美學)에 이르고 마침내 철학(哲學)에까지 이른다 하겠다. 정가자전(鄭家字典). 어느 한 가문에서 보던 가전(家典)이며 가전(家傳)이다. 저자는 양가(兩家)에서 내려오던 가학(家學)을 정리하며 덧붙여 자신의 학문적 성취를 담았다.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배워 알던 육서(六書)의 원리와 다른 것들도 있는데, 특히 형성(形聲)의 원리에 대해서 역사적인 근거에 따른 새로운 해석을 한 것으로 학술적으로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 제멋대로 파자(破字)하여 근거도 없이 해석한 한자 교재가 판을 치는 요즘이다. 어릴 적 상형문자라 간단히 규정하고 어른이 된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한자는 일차원적인 문자를 넘은 지 수백 년이 지났다. 무심코 지나치는 한자 하나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공부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에겐 우수한 한글이 있어 생활에 불편함이 없고 서양의 문자가 세상을 뒤덮고 있는지라 굳이 배우지 않아도 될지 모르겠지만 새로이 공부를 하는 사람이나, 이제 공부를 시작한 어린 소년소녀라면 이보다 더 나은 ‘문리(文理) 깨치기’는 없으리라 확신한다. - 허진모 (《휴식을 위한 지식》 팟캐스트 진행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