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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몇 시지? 자고 있던 싹둑이가 깨어났어요. 가만히 잠만 잤더니 너무 심심한걸. 오늘도 책상 밖으로 나가봐야겠어. 싹둑이는 살며시 필통 뚜껑을 열고, 책상 밖으로 뛰어나오는 데에 성공했어요! 열려있던 옷장에 들어간 싹둑이는 옷 친구들을 만났어요. 싹둑이를 본 옷들은 당황하며 소곤거렸어요. “또 싹둑이가 왔어!” 중 략 “진심으로 상대방을 위하려면 정말로 필요한 게 뭔지 먼저 알아야 해. 네 부리는 멋지지만, 꽤 위험해 보이는걸. 함부로 쓰지 않게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싹둑이는 오늘 하루 동안의 일들을 떠올렸어요. “내가 친구들을 도와주려고 한 행동들이 오히려 친구들을 슬프게 한 걸까?”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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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부리를 가진 싹둑이는 친구들을 돕는 걸 무척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도와달라고 하지 않아도 나서서 도움을 주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일들을 망치곤 해요. 왜 나는 계속 실수하는 걸까? 시무룩하던 싹둑이는 또 마음만 앞서 친구를 다치게 해버리고 말아요. 싹둑이는 내가 좋은 마음으로 도와주려 했어도, 상대방에겐 배려가 아닐 수 있다는 걸 배우게 된답니다. 이후 싹둑이는 조심성을 가지고 친구들에게 정말 필요한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게 되어요. 『가위새 싹둑이』는 친구의 마음을 먼저 생각해야 진정한 배려를 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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