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8권 사양 남녀평등 7 친한 친구 31 타앙탕탕 57 메리 크리스마스 79 비용의 아내 93 어머니 127 아버지 143 여신 159 포스포레센스 173 아침 183 사양 191 새로 읽는 전국 이야기 341 | 작품해설 | ?사양?을 이해하기 위하여―창작 배경과 ‘혁명’의 의미 501 옮긴이 후기 515 다자이 오사무 연표 519 『다자이 오사무 전집』 한국어판 목록 523 『다자이 오사무 전집』을 펴내며 525
|
Dazai Osamu,だざい おさむ,太宰 治,츠시마 슈지津島修治
다자이 오사무의 다른 상품
|
다자이 오사무 전집이 “태어나서 죄송합니다!” 도서출판 b에서 한국어판 『다자이 오사무 전집』(전 10권)이 완간되었다. 출판 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자그마한 출판사에서 뚝심을 발휘하며 2011년 전집 발간을 기획하고 3년 만에 완주를 했다. 다자이 오사무의 대표작들은 여러 출판사에서 이미 소개가 되었지만 전집이 완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자이 오사무는 20세기 일본 근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다. 특히 『사양』, 『인간 실격』 등으로 대표되는 그의 말년의 작품들은 패전 후 실의와 허무에 빠진 젊은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선풍적 인기를 누리기도 하였는데 사후 60여 년이 지난 오늘날 다자이 오사무는 더욱 활발히 읽히고 있다. 일본 문학계에서는, 사상적 혼돈에 빠졌던 20세기를 풍미했던 다자이라는 아이콘이, 21세기 들어 경제 불황과 높은 실업률,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 등으로 방황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다시금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다자이 오사무 전집은 일본을 이해하고 싶어 하는 누군가에게는 그들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보는 창이 되는 동시에, 인생의 터널 속에 갇힌 누군가에게는 당신은 혼자가 아니라며 어깨를 다독이는 위로의 책이 되어줄 것이다. 전집 제8권은 『사양』이다. 『사양』에는 다자이의 후기 대표작인 ?비용의 아내?, ?사양?을 포함한 1946년 7월부터 1947년 10월에 걸쳐 발표된 소설 열한 편에 더하여, 1945년 1월에 발표된 고전 각색 작품 ?새로 읽는 전국 이야기?를 실었다. 다자이는 전후 민주주의의 광풍 속에서 도쿄 미타카의 옛집으로 돌아와 방탕한 생활을 거듭하며, 세상과 자신을 동시에 비판하면서도 해학이 담긴 내용의 작품을 다수 발표한다. 표제작 ?사양?은 다자이 생전의 최고 히트작이자 첫 베스트셀러로, 패전 후 좌절에 빠져 있던 당시 일본인들에게 큰 공감을 사면서 몰락한 상류계층의 사람을 일컫는 ‘사양족’이라는 말이 유행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새로 읽는 전국 이야기?는 에도 시대의 대중 소설가인 이하라 사이카쿠의 고전을 각색한 단편 모음이다. 이는 제7권에 수록된 ?옛날이야기?와 더불어 다룰 수 있는 소재에 많은 제약이 있었던 시대에 작가로서 살아남고자 애쓴 흔적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다자이 문학의 키워드라 할 수 있는 ‘자학’과 ‘해학’의 정신을 골자로 쓰인 이들 옛날이야기의 향연은 웃음과 더불어 감동까지 선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