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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첫 번째 강의 - 죄란 무엇일까? 두 번째 강의 - 여덟 가지 악한 생각에서 칠죄종까지 세 번째 강의 - 탐식, 음식과 맺는 뒤틀린 관계 네 번째 강의 - 음란, 육체와 맺는 뒤틀린 관계 다섯 번째 강의 - 탐욕, 물질과 맺는 뒤틀린 관계 여섯 번째 강의 - 분노, 타인과 맺는 뒤틀린 관계 일곱 번째 강의 - 슬픔, 시간과 맺는 뒤틀린 관계 여덟 번째 강의 - 아케디아 혹은 우울, 장소와 맺는 뒤틀린 관계 아홉 번째 강의 - 허영, 행위와 맺는 관계가 왜곡된 것 열 번째 강의 - 식별과 기도 함께 읽으면 도움이 될 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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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올림피아드 경기에서 여러 사람이 활쏘기를 겨룰 때, 내 과녁이 아니라 옆 사람의 과녁을 겨누어 활을 쏘는 것을 가리켜 하마르티아라 했다고 합니다. 과녁을 잘못 겨누는 데에서 우리가 삶의 목표를 잘못 잡는 것, 하느님이 아니라 다른 것을 바라보는 것을 하마르티아, 즉 죄라고 부르게 된 겁니다.
“바다는 강물이 끊임없이 흘러 들어와도 결코 채워지지 않는다. 이처럼 탐욕도 결코 부로 만족하지 않는다. 아니 채워지는 만큼 더 커진다. 죽음이 그 끝없는 걱정을 없애 버릴 때까지.” “우리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말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갖고 있는 좋은 이미지이며, 우리로 하여금 들고 일어나게 하는 교만이다.”우리가 분노할 때 정작 중요한 지점은 상대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대개 나에게 있다는 말이지요. 내가 정말 지키고 싶은 것, 또는 내가 정말 두려워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자기를 알아가는 여정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슬픔을 기쁨으로, 눈물을 웃음으로 바꾸는 것은 삶의 신비이며 구원의 여정입니다.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온전히 살아 내는 사람만이, 삶이 가져다주는 슬픔을 굳게 껴안은 사람만이 삶의 비밀, 기쁨의 비밀을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게으름은 단지 일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일상을 대하는 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으른 사람은 모든 것을 공허하게 만듭니다. 제 안에 중심이 없어서, 그 어떤 것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 매일매일이 공허해지고 말도 행동도 관계도 시간도 공허해집니다. 내가 없으면 무엇에도 나를 줄 수가 없으니까요. 어려움이 닥칠 때 자기가 머무는 곳을 떠나지 않고 인내하는 것, 그것이 자기 자신과 함께 있는 일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하는 사람은 귀한 보물을 발견하게 됩니다. 허영은 본질에 있어 우리가 행위와 맺는 관계가 왜곡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할 때는 그것의 본래 목적이 있는데 허영은 그것이 아니라 행위 자체로 사람들의 칭찬과 인정을 구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드러나는 것, 행하는 것에 더 중요성을 두는 거지요. 그러나 인간은 그가 누구인가가 중요하지 그가 무엇을 하는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