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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적 방법의 규칙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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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옮긴이 프롤로그 9
옮긴이 해제: 뒤르켐 방법론의 이해 12
제1판 서문 29
제2판 서문 34
서문 53

01 사회적 사실이란 무엇인가 57

02 사회적 사실을 관찰하기 위한 규칙들 73

03 정상과 병리를 구분하는 규칙들 109

04 사회유형의 분류를 위한 규칙들 143

05사회적 사실의 설명을 위한 규칙들 159

06 사회학적 증명의 처리와 관련한 규칙들 199

결론 217

영역판 서문 227
옮긴이 후기 254
부록: 뒤르켐 『자살론』의 방법론적 의의 257
찾아보기 282

저자 소개 3

에밀 뒤르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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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le Durkheim

마르크스, 베버와 함께 근대 사회학의 기초를 놓은 프랑스의 사회학자. 오귀스트 콩트에서 싹튼 사회학을 독자적이고 체계적인 학문으로 정립하는 일에 누구보다 헌신한 인물이다. 1858년 알자스 로렌 지방의 작은 도시 에피날에서 태어났다. 부친, 조부, 증조부 모두 랍비였으나 그는 집안 전통을 따르지 않고 학자의 길을 걸었다. 종교에 대한 평생의 관심도 신학적이라기보다 학문적이었다. 1879년 파리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해 앙리 베르그송, 장 조레스와 함께 공부하고 철학자 에밀 부트루, 역사학자 퓌스텔 드 쿨랑주 등의 가르침을 받았다. 졸업 후 철학 교사로 지내다가 독일로 건너가 사회학을
마르크스, 베버와 함께 근대 사회학의 기초를 놓은 프랑스의 사회학자. 오귀스트 콩트에서 싹튼 사회학을 독자적이고 체계적인 학문으로 정립하는 일에 누구보다 헌신한 인물이다.
1858년 알자스 로렌 지방의 작은 도시 에피날에서 태어났다. 부친, 조부, 증조부 모두 랍비였으나 그는 집안 전통을 따르지 않고 학자의 길을 걸었다. 종교에 대한 평생의 관심도 신학적이라기보다 학문적이었다. 1879년 파리고등사범학교에 입학해 앙리 베르그송, 장 조레스와 함께 공부하고 철학자 에밀 부트루, 역사학자 퓌스텔 드 쿨랑주 등의 가르침을 받았다. 졸업 후 철학 교사로 지내다가 독일로 건너가 사회학을 공부하며 많은 논문을 발표한다. 1887년 보르도 대학에 임용되어 1896년 정교수가 되었다. 당시 그의 지적인 영향을 받은 조카 마르셀 모스도 이곳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1902년 소르본 대학으로 옮겨 1917년 사망할 때까지 사회학과 교육학 교수로 있었고, 1913년 프랑스 사회학회 초대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사회학이라는 학제를 강화하고 그 학문적 토대를 다졌다.
1890년대 주요 저서들을 왕성하게 집필했다. 급격한 산업화 속에서 아노미의 극복과 사회통합 문제를 다룬 『사회분업론』(1893, 박사학위 논문), 과학으로서의 사회학을 선언하고 그 방법론을 제시한 『사회학적 방법의 규칙들』(1895), 사회현상으로서의 자살을 통계와 자료를 통해 선구적으로 분석한 『자살론』(1897)을 차례로 펴냈다. 1898년 『사회학 연보』(L’Annee Sociologique)를 창간, 당대 지성들이 참여하면서 이른바 뒤르켐 학파를 형성했다. 1912년 ‘사회적 사실’로서의 종교를 분석한 『종교생활의 원초적 형태』를 펴냈다. 1916년 전쟁에 나간 아들이 사망하자 충격을 받고, 이듬해 뇌졸중으로 삶을 마감했다. 사회 문제는 ‘구조적’이라고 말할 때 뒤르켐은 여전히 호명된다. 근대국가가 수립되던 프랑스 제3공화국의 혼란기를 살며 연대와 통합, 개인과 공동체 문제에 천착하며 자신의 사상을 펼쳤던 뒤르켐은 오늘 우리 사회에도 깊은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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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역윤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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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학교 사회학 박사. 영국 레스터 대학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교환 교수.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매체학부 교수로 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커뮤니케이션과 사회학, 커뮤니케이션 체계와 미디어이다. 저서로 <새로운 시대의 사회학적 상상력>, <커뮤니케이션, 사회학의 매듭>, <조선시대 커뮤니케이션 연구> 등이 있으며, 역저로는 기든스의 <사회이론의 주요쟁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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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숭실대학교 정보사회학과 교수다. 영국 헐 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사이버공간의 사회학』, 『인터넷을 넘어선 사회학』, 『디지털 네이티브의 사회적 시간은 짧다』, 『가짜뉴스의 사회학』 등이 있으며, 편저로는 『대중문화와 문화산업』과 번역서로 『사회학적 방법의 규칙들』, 『사회학적으로 생각하기』, 『지식논쟁-포스트모던 시대의 사회이론』 등이 있다. 인터넷 공간인 사이버 사회의 변화와 이에 적응하는 인간 삶의 양태에 대한 주제를 사회학적 시각으로 조망하는 것이 주요 관심 분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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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76쪽 | 150*210*20mm
ISBN13
9788955594232

출판사 리뷰

SNS에서처럼 ‘사회’가 디지털 공간의 ‘소셜’로 바뀐 21세기에 다시 던지는 근본적인 물음: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사회적 힘은 무엇인가, 사회적 의식은 무엇인가?
개인을 초월한 사회적 힘이 사회학의 연구 주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뒤르켐의 주장이다. 한국사회의 사회적 힘은 무엇인가 사회학자들이 탐구해야 할 과제이다. 이 책은 사회학을 어떻게 연구할 것인가에 대한 해법을 던져주는 책인 동시에 우리 사회를 움직이는 사회적 사실에 대한 궁극적인 탐구를 책무로 던져주는 저서이기도 하다. 부록으로 자살에 대한 연구는 사회적 사실에 입각한 뒤르켐의 자살을 사회적 힘의 결과로 잘 설명하고 있어 개인의 행동이 사회적 힘에 의해 절대적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사회학자는 바로 사회적 힘을 찾아야 한다는 과제를 이 책은 보여준다.

사회와 개인의 발명이 고대부터 존재해온 국가와 근본적으로 구분되는 근대 자본주의 문명의 독특한 산물이었다면 이제 이 개인은 인터넷이나 메일 상의 id로, 그리고 사회, 즉 society는 social로 해체, 분해되고 있는 듯하다. 그와 함께 개인-사회의 역동적 관계 또한 과거와는 완연히 다른 관계 속으로 해체되고 있는 듯하다. 예를 들어 ‘수신제가치국평천하’는 어떤 점에서는 20세기의 근대 자본주의 시대까지도 개인과 사회의 관계를 규정하는 인식틀과 개인 이해와 성장의 틀이었지만 지금의 디지털 문명에서 개인은 곧바로 ‘천하’의 무한경쟁 앞에 노출되는 듯하다. 그리하여 이전까지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가가 주도하는 ‘사회복지’ 속에서 개인을 성장시키고 가정을 꾸릴 수 있었으나 이제 21세기의 개인들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무한경쟁에 곧장 노출되어 있으며 그를 보호해줄 society는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으며 다만 social이라는 가상공간만 존재한다.

뒤르켐 시대와 그의 사후 100년이 지난 우리 시대는 거의 아득해 보일 정도로 멀리 떨어져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사회학, 즉 19-20세기에 본격적으로 성립된 ‘사회’를 비로소 인식의 대상으로 삼게 된 사회학의 탄생지로 우리를 데려감으로써 사회와 개인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 번 성찰하게 해주는 고전의 힘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뒤르켐은 근대 사회란 중세 봉건시대처럼 어느 한 개인이나 어떤 초월적 존재가 공동의 것을 맘대로 죄우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주체로부터 독립된 어떤 ‘사회적 사실’이 등장한 데서 고유성을 찾을 수 있다고 본다. 또한 그것은 개개의 의식의 무의식적 산포가 아니라 집합적 사회적 의식을 또 다른 특징으로 갖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그의 고전적 사회 의식은 저 머나먼 시대의 옛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시대에도 여전히 문제가 되지만 우리가 전혀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어떤 것이 존재함을 알려준다. 이와 관련해 뒤르켐의 이 고전적인 저서는 google이나 naver 등 ‘플랫폼’이니 ‘포털’이 social의 핵심으로 등장하고 있지만 그것에 대한 사유는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우리 상황에서, 다시 21세기의 디지털 문화를 반성적으로 성찰하는 데도 여전히 고전으로서의 지위를 잃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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