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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사진으로 보는 한국전쟁 1 사진으로 보는 한국전쟁 2 1. 부산 보루 - 전장의 이면 2. 인천 상륙과 서울 수복 3. 북진 4. 중공군 개입 나오는 말 역자 후기 |
Serge Bromb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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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국내에 공개된 외국인의 6·25전쟁에 대한 기록은 주로 미국의 입장에서 씌어진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들 기자는 비교적 객관적이고 공정한 기사를 쓰려고 한 흔적이 돋보인다.
첫째, 산악지대가 많은 한국에서 미군의 무지막지한 물량공세로 말미암아 오히려 전세를 불리하게 하였다는 사실을 시종일관 이야기하고 있다. 보병전을 전개해야 할 곳에서 포병 및 근접항공지원이 초래한 전술적 실패에 대한 지적이다. 반면에 장비가 부족하고 훈련이 덜 된 한국군이 겪어야 했던 고난과 유엔군과의 관계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둘째, 이들 기자들은 전쟁의 참화에 신음하는 한국인들에 대해 연민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뜻하지 않은 전란에 휩쓸린 아이들과 피란민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돋보인다. 특히 이들은 평양 수복 직후 평양 시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전쟁을 겪는 한국인들을 심도 있게 이해하려고 했다. 고 이휘영 서울대 교수의 친형 리휘창의 ‘철의 장막’에 대한 증언, 산돌교회 창립자 채필근이 들려주는 해방 이후 평양 수복기까지의 수난사는 흥미진진하다. 셋째, 한국전쟁에 종군한 종군기자들의 활동상을 알 수 있게 하였다. 여기자 마거릿 히긴스와 영국 처칠 수상의 아들 랜돌프 처칠의 전장에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등장, 그리고 언론 검열과 유독 많았던 종군기자 사상자에 대해서도 자세한 기록을 남기고 있다. 전쟁의 당사자이면서 오히려 지난 60여 년간 6·25전쟁의 실상과 교훈을 잊고 있는 한국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눈빛 아카이브’ 사진을 추가 편집하였으며, 소장하고 있는 영국의 [픽처 포스트]지의 종군사진가 버트 하디의 사진 11점도 국내 최초로 공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