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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최 서방이 국밥집 앞을 지나가다 딱 멈춰 섰어요.
그런데 국밥은 사 먹지 않고 담벼락에 기대어 콧구멍만 벌름거리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국밥 냄새를 훅훅, 군침을 꼴깍꼴깍 삼키고 있었지요. 그 모양을 보고 있던 구두쇠 영감이 이마를 딱 쳤어요. “옳다구나! 최 서방, 너 잘 걸렸다.” 구두쇠 영감이 심술궂은 미소를 지었어요. ---p.10 “냄새만 맡았을 뿐인데 값을 내라고요?” 최 서방이 펄쩍 뛰었어요. “아니, 국밥 냄새는 거저 나는 줄 아는가? 비싼 고기에 갖은 양념까지 다 내 돈 주고 산 거라고!” 구두쇠 영감은 더 펄쩍 뛰었어요. 최 서방은 억울해서 가슴을 텅텅 치고 발을 동동 굴렀어요. 하지만 막무가내로 우기는데 별 수가 없었지요. “지금은 돈이 없으니 내일까지 가져오겠습니다.” 할 밖에요. --- p.18-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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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클래식북 교과서 전래 동화]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 아이들이 꼭 읽어야 할 전래 동화를 모아 엮었습니다. 전래 동화는 세상에 대한 꿈과 호기심이 가득한 시기의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채워 주고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 줍니다. 주인공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용기를 얻고, 문제 해결의 법칙을 배우는 등 더 넓은 세상을 준비하는 교과서가 되는 셈입니다. 또한 전래 동화에 녹아 있는 우리 조상의 가치관과 전통문화 정보가 자연스럽게 초등 교과 연계로 이어지기 때문에 입학 전에 읽어 두면 배경 지식으로 자리잡습니다.
재미난 옛이야기 속에는 소리와 움직임이 그대로 느껴지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풍부하게 살아 있고, 등장인물들의 표정이 익살스럽게 표현되어 있어 읽는 즐거움을 더해 줍니다. 책 속 부록에는 박, 부채, 지게, 절구, 맷돌, 엽전, 부채 등 옛이야기 속 전통문화 정보가 그림과 함께 소개되며 사자성어와 함께 한 줄 속담도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1. 초등학교 교과서 연계를 바탕으로 꼭 읽어야 할 전래 동화만을 골라 담았어요. 2.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옛이야기로 책 읽는 즐거움과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줘요. 3. 풍부한 의성어와 의태어가 담겨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4. 우리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 우리 민족 고유의 가치관과 정서를 배울 수 있어요. 5. 다양한 구도와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색감의 수준 높은 그림으로 구성되었어요. 6. ‘작가가 들려주는 동화 이야기’와 ‘우리 문화 이야기’로 논술의 기초를 다질 수 있어요. 7. 전래 동화 속의 주인공 또는 줄거리와 어울리는 사자성어와 속담을 익힐 수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