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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프롤로그
돈과 시간이 있어야 떠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ㆍ머리말 여행을 일상처럼, 일상을 여행처럼 살아가고 싶은 당신에게 ㆍ시작하기 카우치서핑(CouchSurfing) 초보자를 위한 친절한 안내서 ㆍ우리의 카우치서핑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01. 김은지의 카우치서핑 이야기_관찰자가 아닌 여행자가 되고 싶다 02. 김종현의 카우치서핑 이야기_내가 원하는 진짜 내 모습과 만나고 싶다 ㆍ사무실에 앉아 세계를 여행하다 01. 우리의 첫 카우치서핑 게스트가 찾아오다!_이자벨 02. 기쁘다, 미남 오셨네!_시모네 03. 한국인보다 한국말을 잘하는 독일인 친구_미셸 04. 우리는 비슷한 청춘을 앓고 있다_샤론 ㆍ카우치서핑의 첫 번째 매력_ 돈에 구애받지 않고 떠날 수 있다! 01. 500만 원으로 6개월 동안 유럽을 여행할 수 있을까?_서주형 02. 돈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면 인생이 가벼워진다_브루노 03. 여자가 무전여행이라니, 위험하지 않을까?_김윤진 ㆍ카우치서핑의 두 번째 매력_ 현지인의 생활과 문화를 깊숙이 체험할 수 있다! 01. 경찰관 청년이 아프리카에서 카우치서핑으로 살아남기_최재훈 02. 인도네시아 한류 팬들의 달콤 쌉싸름한 환대_체미 03. 패키지 여행과 배낭여행에서 얻을 수 없는 여행 3.0을 체험하다_이동익 ㆍ카우치서핑의 세 번째 매력_ 내 인생을 바꾸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01. 카우치서핑의 정신을 ‘집밥’(소셜 다이닝)에 적용하다_박인 02. 세계문화유산 찾아 떠나기, 내 꿈에 뮤즈가 되어준 사람들_박은수 03. 내 최고의 스펙, 카우치서핑 경험으로 여행사에 취업 성공_이보경 ㆍ에필로그 우리가 사는 세상은 생각보다 아름답다! ㆍ부록 01. 전 세계의 베스트 호스트를 소개합니다! 02. 카우치서핑 초보자를 위한 사용방법 상세 가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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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 터놓을 친구 그리고 몸을 뉘일 침대, 여행은 이것으로 충분하다!
인생에서 힘든 시기를 맞았을 때나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맞았을 때도 우리는 여행을 꿈꾼다. 그러나 ‘여행가고 싶다.’라는 생각을 머릿속에, 가슴속에 품고만 있을 뿐 돈과 시간이라는 현실적인 난관에 부딪혀 여행을 실천에 옮기기보다는 꿈으로만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여행에서 진정 필요한 것은 시간이나 돈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부지런히 돈을 모으고 시간을 쪼개서 여행을 떠난 후 집으로 돌아왔을 때, 가슴에 새겨지는 것은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풍경이나 안락했던 숙소가 아니라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현지인의 미소와 동행한 친구들과의 대화가 아니었던가? 여행의 필수 조건은 시간과 돈이 아니라 속을 터놓을 친구 그리고 몸을 뉘일 침대뿐이라는 것을 우리는 너무 오래도록 잊고 있었다. 『카우치서핑으로 여행하기』는 소파Couch에서 소파로 이어지는Surfing 생소한 여행법을 즐기는 카우치서퍼CouchSurfer를 다루고 있는 책이다. 과거 배낭여행족의 등장이 여행문화의 판도를 바꿔놓았던 것처럼 카우치서퍼의 등장은 앞으로 여행을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카우치서핑이 매력적인 이유 세 가지! ① 카우치서핑의 첫 번째 매력_ 돈에 구애받지 않고 떠날 수 있다! “재미있는 게 뭐냐면 돈 한 푼 없이 여행했던 90일 동안 단 한 번도 돈 걱정을 하지 않았다는 거야. 예전에는 돈이 없는 것에 대한 걱정이 늘 있었지. 하지만 땡전 한 푼 가지지 않고 여행을 하는 상황이 되니 필요한 돈도, 잃어버릴 돈도 없다는 것이 무척 홀가분했어. 더 이상 돈에 대해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 본문(125p_ “돈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면 인생이 가벼워진다” 중) 카우치서핑은 돈과 시간이라는 제약에서 자유로워진 신(新)인류의 여행법이다. 관광 가이드도 안내 책자도 거부한 카우치서퍼들은 여행의 본질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화려한 관광지를 누비는 대신 현지 사람의 집에 머물고, 현지 사람이 먹는 음식을 먹으며 여행과 일상의 경계를 허무는 놀라운 경험을 매순간 마주한다. ② 카우치서핑의 두 번째 매력_ 현지인의 생활과 문화를 깊숙이 체험할 수 있다! “그곳에서 사무엘은 자기 방 한 칸을 통째로 내어 줬어요. 사무엘의 어머니께서는 아프리카 전통 음식인 짜파티와 소고기 스튜를 해 주셨어요. 오리지널 아프리카 가정식을 먹어 본 거죠. (중략) 저에게 아프리카는 더 이상 멀게 느껴지는 미지의 땅이 아니에요. 제 친구가 살고 있고, 잠시였지만 제가 살았던 집이 있는 아주 익숙한 장소일 뿐.” 본문(153p_ “경찰관이 아프리카에서 카우치서핑으로 살아가기” 중) 관찰자의 신분을 좀처럼 벗어나기 어려운 여행객이 카우치서핑을 통해 생활자로 변신하는 순간 때때로 카우치서퍼들은 삶의 뿌리를 뒤흔드는 인사이트를 얻어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기도 한다. ③ 카우치서핑의 세 번째 매력_ 내 인생을 바꾸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카우치서핑은 ‘여행’이기 이전에 ‘공유’에 관한 이야기다. 내가 사는 공간을 낯선 이방인에게 선뜻 내어 주고 생판 모르는 남이었던 누군가와 시간과 공간, 그리고 추억을 공유하는 것이 카우치서핑의 본질이다. 카우치서핑의 정신을 여행이 아니라 밥에 적용한다면 어떨까? 전 세계에서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이 사라지지 않을까? 여기, 카우치서핑을 통해 배운 공유의 미덕을 우리가 매일매일 먹는 집밥에 적용하고자 잘 다니던 컨설팅 회사까지 그만둔 사람이 있다. 바로 1인 벤처 ‘집밥’의 행동 대장 박인 씨다. 본문(183p_ “카우치서핑의 정신을 ‘집밥’(소셜 다이닝)에 적용하다” 중 이들에게 일상과 여행의 구분은 무의미하다. 일상은 여행이 되고, 여행은 일상이 되어 세상 모든 곳이 집처럼, 이 세상 모두가 친구처럼 다가올 뿐이다. 『카우치서핑으로 여행하기』를 통해 여행이 일상이 되고 일상이 여행이 되는 기적을 모두가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