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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봉황시의 흉물이 된 대형 마트!
장사할 의지가 없어, 재래상권을 위협하지 않는 공로상을 받은 유일한 마트! 바로 그 마트가 옵니다!! 쌉니다, 천리마 마트!! ▶ 부실 마트의 부조리가 삐뚤어진 사장과 만나면? 손님은 모조리 맞은편의 마트에 뺏기면서도 배짱영업, 상당한 양의 매출과 재고가 슬쩍 사라져버리는 마트! 이건 장사하려고 만든 마트가 아니었다!! 이런 천리마 마트에 본사에서 좌천당해 앙심 제대로 품은 ‘정복동 이사’가 사장으로 내려왔다. 그의 거침없이 비뚤어진 경영은 종래의 상식을 뒤집는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동네 딴따라 백수, 깡패, 명퇴 중년, 거기에 아마존 빠야족(그들의 특기는 놀랍게도 ‘이빨까기’) 40명을 정직원으로 모집! 그것도 모자라 알바 10만 양병설을 도모! 하지만 이런 인건비 과다 지출로 인한 적자 계획은 마트에 인적인 활기를 불어넣어 손님들을 끌어 모으는 원인이 되고… 직원이 왕(정말 왕좌 위에 앉아 있다)인 고객 만족 센터는 고객들로 하여금 불쾌감을 유발하기는커녕 ‘진상 고객’들을 제압하는데 효과를 발휘하게 되는데!! 상황이 이러하니 정복동 사장은 더욱 엽기적인 발상으로 마트 해체 계획을 세우지만 그러면 그럴수록 더더욱 마트는 장사가 잘 된다. Oh~ My~ God!! ▶ 마트 속에서 펼쳐지는 인간극장! 어머니의 바람에 반할 수 없어 꾹 참고 천리마 마트를 계속 다녀야 하는 융통성 제로의 점장 문석구, 밴드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지만 생계를 위해 잠시 그 꿈을 접어야 하는 30대의 조민달, 은행 지점 과장까지 했지만 금융위기 때문에 대리운전을 해야 했던 중년의 최일남, 사시공부만 하다 취직을 못해 원통한 죽음을 맞이한 아버지를 그리는 소녀 미주, 그리고 백인들의 횡포에 의해 아마존에서 쫓겨난 40명의 빠야족들… ‘적자생존의 삭막한 경쟁’의 삶에서 뒤쳐진 이들이 품은 다양한 사연들은 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한 번은 주위에서 들어보았던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다. 그리고 이들은 이제 천리마 마트의 정직원이 되었다. 낮은 눈높이에서 사람과 인생을 이해할 줄 아는 이들이 직원으로 있는 천리마 마트는 역시 장사가 잘 될 수밖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