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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part1. 토론은 발견이다: 토론으로 내 생각 발견하기 1. 이덕무의 <벗들이 지어준 공부방> - 비주얼씽킹/ 손바닥 토론 2.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 PMI 토론 3. 오 헨리의 『20년 후』- 그림카드 토론 part2. 토론은 자유다: 자유로운 토론으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기 1. 오승희의 『할머니를 따라간 메주』- 모서리 토론 2. 오정희의 『소음공해』- 인터뷰식 토론 3. 성석제의 『약방 할매』- 하브루타 토론 4. 톨스토이의 『세 가지 질문』- 월드카페 토론 part3. 토론은 창조다: 여러 생각에 상상력을 더해 새로운 것으로 만들어내기 1. 이청준의 『선생님의 밥그릇』- 만다라트 토론 2. 이금이의 『햄, 뭐라나 하는 쥐』- 강제결합법 토론 3. 서정오의 『아기 장수 우투리』- 두 마음 토론 part4. 토론은 만남이다: 토론으로 세상의 여러 이야기들과 만나보기 1. 박완서의 『옥상의 민들레꽃』- 버츄 토론 2. 정호승의 『항아리』- 피라미드 토론 3. 위기철의 『아홉 살 인생』- 윈도우패닝 토론 4. 장영희의 『괜찮아』- 브레인스토밍 토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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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작가의 의도만 찾는 국어 수업은 그만!
직접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문학작품 속으로 들어가 창조적으로 사고하고 커뮤니케이션하도록 돕는 토론 토론이라고 하면 왠지 모를 두려움이 생기는 아이들이 많을 것입니다. 똑부러지게 내 의견을 말하는 것도 어렵고, 다른 아이들과 의견을 나누면서 알맞은 결론을 내는 것도 막막하기만 하니까요. 하지만 사실 토론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토론 주제를 잘 파악하고 그에 대한 내 생각을 정리해서 다른 아이들과 나누면 되는 것이지, 정답이 있는 건 아니거든요. 내 의견을 정하고 또 남들에게 표현하고 의견을 조율하는 과정을 꾸준히 훈련하다보면 여러분은 진정한 국어 공부를 하게 될 것입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문학작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답을 찾기 위해 주제를 찾고 작가의 의도를 찾고, 문맥의 의미를 찾는 것은 작품의 겉모습만 보는 것과 같아요. 작가들은 자신의 글을 읽은 여러분이 그 안에서 자신만의 생각을 가지고 자신만의 의미를 찾길 바라며 작품을 쓴 것입니다. 그 과정에 다양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다른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조합하는 것까지 더해진다면, 굳이 정답을 찾지 않아도 그 작품은 내 것이 되어있을 거예요. 그림 카드, 손바닥 그림을 이용한 토론에서부터 여러 의견을 결합하고 공통의 의견을 찾는 토론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비경쟁식 토론하기 여러분은 어떻게 토론하는 것을 좋아하나요? 일대일로 마주앉아 둘 중 맞는 의견을 정하고야 마는 것? 여럿이 둘러앉아 쓸데없는 말들이라도 각자의 의견을 잘 들어주는 것? 보통 사람들은 토론이라면 열심히 자기 의견을 설득시키고 가장 옳은 답을 찾아가는 것을 떠올리곤 합니다. 하지만 토론은 경쟁이 아닙니다.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나부터 다르게 생각해 보고, 또 다른 사람의 의견도 듣고 함께 나누며 생각의 크기를 키워나가는 과정이죠. <중학교 국어책이 쉬워지는 토론 수업>은 이와 같은 ‘비경쟁식 토론’의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여러분이 적용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중학교에 가기 전에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작품들의 내용을 먼저 살펴보면서 동시에 그 내용으로 다양한 비경쟁식 토론을 해 보는 거예요. 각 작품의 내용 중에서 토론 거리로 적합한 주제를 고르는 것부터 그림카드나 손바닥 그림 토론, 하브루타 토론, PMI 토론, 인터뷰식 토론, 피라미드 토론 등 다양한 토론 방법을 이용해 내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법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토론하다보면 미처 보지 못했던 작품의 또 다른 의미를 찾게 되고,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게 되며, 내 안에 있던 나만의 가치를 찾게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이 책을 통해 획일화된 정답을 찾기 보다는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조적으로 대화하는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