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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큐레이션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
김미정
씽크스마트 20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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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사
프롤로그-책이 사람을 만든다

1장. 읽는 대로 만들어진다

1. 큐레이션
문제 해결자
2. 북큐레이션
북큐레이션은 ○○이다
3. 책장편집
책에 가치와 생기를 입히다 / 일본 츠타야 서점
4. 목적을 가진 프로젝트
개인별 맞춤 북큐레이션

2장. 철학을 담은 북큐레이션은 이렇게

1. 기준
기준 설정의 예시
2. 테마
북큐레이션은 북디스플레이가 아니다 / 시사적인 사건에서 생성하기
알려진 영화로 생성하기 / 특별한 행사로 생성하기
게임( TV프로그램 )으로 생성하기 / 장소불문 북큐레이션 테마의 예시
3. 선별
많으면 없는 것과 같다 / 어떻게 골라낼까 / 대중에 맞추어 도서를 선별할 때
4. 배치
한 사람을 위한 독서습관 프로젝트 / 어떻게 배치할까
5. 전시
책에 대한 독창적인 재해석 / 어떻게 보여줄까

3장. 북큐레이터는 누구인가

1. 큐레이터
2. 북큐레이터
북큐레이터의 전문성은 독서력 / 서점에서 / 도서관에서
독서교육 현장에서 / 가정에서

「북적북적」 조선시대에도 북큐레이터가?

4장. 책과 사람을 연결하는 힘

1. 내 이야기
책을 좋아하게 한 결핍 / 나를 살려낸 독서
2.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 나만의 답을 찾게 해주는 안내자
3. 읽기 위하여
애독자는 습관으로 독서한다 / 독서습관 들이기
4. 그 사람을 위하여
생애주기와 발달과업은 독서의 이유

5장. 독서습관을 높이는 힘

1. 때 맞추어
두뇌발달과 독서습관 / 작은 습관부터 시작하라
2. 교육이라서
3. 서로 다른 출발
부담이 없어야 한다 / 관심사로부터 시작해야 한다
목적에 맞아야 한다 / 강점을 극대화해야 한다

「북적북적」 다중지능을 활용한 북큐레이션
다중지능의 특징에 따른 북큐레이션

6장. 창의적인 북카테고리

1. 나를 위한 북큐레이션
2. 커피 책 큐레이션
3. 어른을 위한 그림책테라피

「북적북적」 아이들을 위한 북큐레이션 수업 사례
초등학교 북큐레이션 수업 사례 (북큐레이터 박양순)
도서관 북큐레이션 수업 사례 (북큐레이터 문은경)
작은 도서관 북큐레이션 수업 사례

7장. 북큐레이션이 필요한 공간

1. 우리집 개인서가
우리집 서가의 책들이 사망한 날짜는 언제일까
맥락이 있는 큐레이션 / 우리 아이 관심으로 서가 만들기
2. 서점들
철학을 가지고 /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 개성을 담아
3. 큐레이션이 있는 서점
최인아 책방 / 책방 이듬 / 원주 터득골 북샵 / 책방 부쿠
순천 그림책 전문서점 ‘도그책방’/ 춘천 데미안 서점
사적인 서점 / 카모메 그림책방
4. 도서관
평생교육을 위하여 / 책을 이용하기 위하여
대상을 파악하기 위하여 / 도서관 큐레이션 사례
5. 큐레이션이 있는 도서관
경기도 안양시 파빌리온도서관 / 순천 그림책도서관
군포 중앙도서관 지역작가 큐레이션 / 네이버 라이브러리
오산 꿈두레도서관 / 경기도 이천 마장도서관
경기도 광주 퇴촌면 ‘책읽는베짱이’

에필로그-책을 읽는다는 것
참고문헌

저자 소개 1

책과 30년 - 평생 공부해서 먹고 살 팔자라 했다. 책을 읽고 생각하고, 정리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일로 살아온 세월이 30년이다. 그동안 사서 읽은 책들로 내 방에는 예나 지금 이나 책이 쌓여있다. 그 덕에 책이 가득한 공간을 부러워하던 어릴 적 소망을 이룬 셈이다. 1만 명의 사람 - 일주일에 5일은 평생교육 현장에서 성인반 독서지도와 글쓰기를 가르쳐왔다. 어림잡아 일주일에 수강생 100명을 3개월간 4분기로 만났다. 특강을 들은 사람들까지 더하면 18년 간 만난 사람이 1만 명은 족히 넘는다. 그 많은 사람들과 책 수다를 떨며 유익하고 즐거웠다. 책을 말하는
책과 30년 - 평생 공부해서 먹고 살 팔자라 했다. 책을 읽고 생각하고, 정리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일로 살아온 세월이 30년이다. 그동안 사서 읽은 책들로 내 방에는 예나 지금 이나 책이 쌓여있다. 그 덕에 책이 가득한 공간을 부러워하던 어릴 적 소망을 이룬 셈이다.

1만 명의 사람 - 일주일에 5일은 평생교육 현장에서 성인반 독서지도와 글쓰기를 가르쳐왔다. 어림잡아 일주일에 수강생 100명을 3개월간 4분기로 만났다. 특강을 들은 사람들까지 더하면 18년 간 만난 사람이 1만 명은 족히 넘는다. 그 많은 사람들과 책 수다를 떨며 유익하고 즐거웠다. 책을 말하는 직업이 아니었으면 몇 사람이나 알고 지냈을까.

1순위의 습관 - 삶은 습관이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좋은 습관 몇 가지가 품위 있는 삶을 살게 해준다. 그런데 정해놓고 무엇을 반복하기가 쉽지는 않다. 건강에 필수인 운동마저 반복하기가 어려우니. 내 삶에서 1순위의 습관은 책을 읽는 것이다. 늘 책을 가까이하며 마음의 건강을 살핀다.

현 사단법인 한국북큐레이터협회 협회장
논문 「중년기 여성의 독서행태가 자아존중감 및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292g | 128*188*20mm
ISBN13
9788965292074

책 속으로

간단히 말하면 이런 것부터 책장편집이라고 할 수 있어요. 편집이라는 의미대로 여러 가지 콘텐츠를 모아서 기존의 책장 진열 방식에서 벗어났으니까요. 책장에 책을 놓되, 관련이 있는 것들을 묶어놓아요. 관련이 있다는 것은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가볍게는 비슷한 제목의 책, 비슷한 소재의 책, 같은 작가의 책, 시대적 배경이나 공간적 배경이 비슷한 책 등의 맥락으로 묶어놓는 거지요. 이러다 보면 기존의 분류 방식이 흐트러지게 마련이지요. 그래서 ‘재배치’라는 말이 큐레이션의 핵심이라고도 볼 수 있어요. --- p.29

북큐레이션은 ‘책장편집’ 외에도 ‘목적을 가진 프로젝트’의 의미가 있다고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목적을 가진 프로젝트로서의 북큐레이션은 독자층을 형성해내기 위한 근본적인 목적인 ‘독서습관’을 주요 프로젝트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위한 독서습관 프로젝트를 완성하려면 예비독자에게 꼭 맞는 독서 순서가 필요합니다. 도서 배열도 이를 고려하여 해야 합니다. 배열이란 ‘일정한 차례나 간격에 따라 벌여놓는 것’을 뜻합니다. 특정한 기준에 맞춰 선별한 도서라고 해도 그것을 읽어가는 순서는 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책의 분야가 다르고 책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다르니까요. 따라서 그 사람에게 맞는 도서 배열이 필요하지요. --- p.65

유아기에서 아동기까지의 독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 요소가 가장 중요해요. 책읽기를 놀이처럼 즐겁게 경험한 아이들은 책 읽는 분위기 자체를 좋아하죠. 그런 즐거운 경험이 누적되면 스스로 책을 읽게 되겠지요. 유아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독서습관을 만들어 준다고 하여 칭찬 스티커를 붙이거나, 과제를 수행하듯이 책을 읽히는 것은 결국 엄마의 욕심을 채우는 일밖에 안됩니다. 여러분의 어린 시절을 떠올려보세요. 재미없게 억지로 공부한 것은 머릿속에서 금방 사라져버려요. 시험만 끝나면 머릿속에서 순식간에 휘발되어버린 지식이 많잖아요. --- p.158

‘어른을 위한 그림책테라피 ’라는 북큐레이션을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어른을 위한 그림책테라피』(김소영 지음, 피그말리온, 2018) 『이 나이에 그림책이라니』(정해심 지음, 이비락, 2018) 『그림책테라피가 뭐길래』(오카다 다쓰노부 지음, 김보나 옮김, 나는별, 2018) 등과 같이, 그림책테라피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책도 많습니다. 육아로 힘든 엄마들에게 위로를 주고, 자신의 마음을 살펴볼 수 있게 하는 책들입니다. 모든 사람들은 크고 작은 상처를 받습니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자기 자신을 바로 보기 위해서는 ‘거울’이 필요합니다. 거울의 역할을 해주는 것이 그림책이지요. 한 권의 그림책을 읽고, 관련된 질문을 통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정신과 상담치료를 받지 않아도 충분히 따스한 온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p.190

도서관 사서 연수에서 꼭 짚고 넘어가는 ‘도서관학의 5법칙’에는 도서관 북큐레이션의 가치와 필요성이 담겨 있습니다. 도서관학의 5법칙은 인도의 수학자이자 사서인 랑가나단(1892~1972) 박사에 의해 정리된 것으로서, 도서관의 3요소라고 하는 책과 도서관인(도서관 종사자), 그리고 독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랑가나단 박사의 도서관학 5법칙은 현재까지도 도서관 운영의 기본 원칙으로 여겨집니다.

랑가나단의 도서관학 5법칙
1. 책은 이용하기 위한 것이다.
2. 모든 사람에게 그 사람의 책을.
3. 모든 책에게 그 책의 독자를.
4. 독자의 시간을 절약하라.
5. 도서관은 성장하는 유기체이다.

저는 다섯 가지 법칙 중에서 1법칙과 2법칙, 3법칙을 중심으로 북큐레이션과 관련지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 p.240

출판사 리뷰

사람과 책, 책과 책, 전혀 다른 생각들을 이어주는 힘
북큐레이션은 모든 사람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모든 책이 독자를 찾아낼 수 있도록 사람과 책을 연결하고, 책과 책을 연결해준다. 이 책은 애쓰지 않아도 책 내용을 기억할 수 있고 한 권의 책이 가진 여러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책의 활용도를 높이는 북큐레이션을 이야기한다.

* 1장에서는 큐레이션과 북큐레이션의 개념을 설명하며 출판시장에서 북큐레이션의 필요성과 의미를 알려준다.
* 2장은 북큐레이션 과정을 바탕에 두고 북큐레이터의 철학과 관점이 담기기까지의 흐름을 이야기한다.
* 3장에서는 미술관 큐레이터로 시작된 큐레이터의 개념과 활동이 오늘날 어떻게 확대되어 적용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한다. 또한 책이 있는 각 현장에서 북큐레이터가 무슨 역할을 하는지 살펴본다.
* 4장과 5장은 우리 삶에서 독서가 필요한 이유를 저자의 주관적 관점에서 이야기하고 생애주기별 발달과업에 따른 독서의 필요성을 정리한다. 두뇌발달 시기에 따른 습관형성의 적기를 알려주고 개인마다 다른 독서의 취향과 출발에 대해 말한다.
* 6장에서는 북큐레이션 기준을 개인의 목적에 맞춰 설정하고 카테고리를 나누어 큐레이팅하는 사례를 제시한다.
* 7장은 개인서가부터 서점, 북카페, 도서관 등 북큐레이션이 필요한 공간의 현장 사례와 함께 공간의 특수성에 따른 북큐레이션 기획을 생각해본다.

북큐레이션은 독서습관 형성 프로젝트

북큐레이터란 독자들에게 맞는 책을 적재적소에 추천해, 책과 사람을 연결시키고 궁극적으로 그들을 올바른 삶의 길로 인도하는 중요한 일을 수행하는 사람들이다. 저자는 북큐레이션 열풍이 잠깐의 트렌드로 그치지 않으려면 ‘지속적인 교육’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특히 습관이 형성되는 유아기에 책 읽는 것이 즐거움을 느끼게 해줘야 하고 어른들의 욕심에서 아이들의 독서 목표를 설정하면 안 된다고 역설한다. 어렸을 때 자유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해주어야 ‘자기 주도적 독서’를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북큐레이션』은 독자층을 형성하기 위한 하나의 제안이다. 서점에, 도서관에 쌓인 수많은 책을 독자들의 손에 건네주기 위해 북큐레이션의 기본 원리를 적용해보자는 것이다. 개개인의 특성과 독서능력에 따라 차근차근 책 읽는 재미를 알게 하고, 그 효과를 경험하도록 돕자는 제안이다. 책을 다루는 사람들이라면 공유해야 할 ‘책의 현장’ 이야기가 생생하게 담고 있다. 북큐레이션을 궁금해하시는 분들을 비롯하여 도서관, 학교도서관, 지역 작은 도서관의 사서로, 독서지도교사로 활동하는 분들, 자녀의 독서교육에 관심이 있는 학부모들에게 큰 참고가 될 것이다.

추천평

독서의 힘을 새삼 논할 필요가 없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독서는 더 큰 지침이 되고 충전할 수 있는 쉼이 될 텐데 책을 읽는 사람들이 점점 줄고 있단다. 북큐레이션을 이해하면 아이도, 어른도 책읽기가 쉬워진다. 책과 사람을 만나게 하는 가장 현명한 길이 북큐레이션이다. - 이종서 (전 교육부 차관, 현 대전대학교 총장)
언제 어디를 가든 책을 들고 가야 안심하는 사람들이 있다. 아무리 정신없이 혼잡한 상황에서도 조용히 집중하며 책을 읽는 사람들이 있다. 아마도 독서하는 것이 습관이 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닐까 한다. 우리의 삶에 유익한 것들은 습관을 들여놓으면 좋다. 책읽기도 그렇다. 이 책에서 만난 독서습관의 출발점은 의외로 간단했다. 독서습관 형성이라는 프로젝트로서 북큐레이션을 알게 되니 무겁게 느끼던 책읽기가 가벼워진다. - 김주남 (국가브랜드진흥원 원장,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전임교수)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머리를 끄덕였다. 나 역시 독서를 의무처럼, 숙제처럼 생각했다. 그러다보니 독서를 하려고 들면 부담이 앞섰다. 책을 읽고 나서 기억하기 어려울 때도 많았는데, 『북큐레이션』은 잊어버리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한다. 북큐레이션을 통해 애쓰지 않아도 책 내용을 기억할 수 있단다. 한 권의 책이 가진 여러 목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책의 활용도를 높이는 북큐레이션, 이 책은 책과 독서에 대한 기존의 내 생각을 흔들어 놓았다. - 강대성 (굿피플인터내셔널 상임이사)
출판사는 책 한 권을 만드는 데 많은 정성을 기울인다. 자식과도 같은 책들이 북큐레이터의 손길을 통해 독자를 만나게 되면 비로소 생기를 가진 책이 된다. 『북큐레이션』을 보니 개인의 성향과 상황에 맞추어 그 사람에게 알맞은 책을 선별하고 전달하는 북큐레이터들의 활동이 기대된다. - 고영수 (전 대한출판협회 회장)
북큐레이션은 사람과 책을 이어줄 뿐 아니라 책과 책을, 전혀 다른 생각들을 이어주는 창조적인 일이다. 2년 전 북큐레이터 하바 요시타카의 북큐레이션 세계를 담은 『책의 소리를 들어라』를 번역하며 깨달은 바가 있다. 인터넷서점 등 인공지능(AI)이나 빅데이터에 기반한 기계적인 책 추천이 따라갈 수 없는 ‘휴먼 북큐레이션’의 깊이와 가치, 매력이 바로 그것이다. 『북큐레이션』은 책을 다루는 사람들이 공유해야 할 ‘책의 현장’ 이야기를 생생한 목소리로 전한다는 점에서 값지고 귀하다. 북큐레이션의 오늘을 알고 내일을 여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 백원근 (책과 사회연구소 대표)
모든 사람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모든 책이 독자를 찾아낼 수 있도록 사람과 책을 연결하고, 책과 책을 연결하는 북큐레이션은 누구나 독자가 될 수 있도록 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책을 즐겨 읽는 한 사람으로 『북큐레이션』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애독자가 되기를 바란다. - 최운선 (협성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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