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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더 라스트 걸(THE LAST GIRL)
노벨 평화상 수상자 나디아 무라드의 전쟁, 폭력 그리고 여성 이야기 EPUB
원서
THE LAST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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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3

공저나디아 무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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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dia Murad

인권 운동가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 이라크의 작은 마을 코초가 2014년 수니파 무장 단체 IS의 점령지가 되면서, 그곳에 살던 나디아는 IS 대원의 성 노예가 되었다. 강간을 비롯한 폭력으로부터 어렵사리 탈출하였고, 그 뒤로 나디아는 인권 운동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2015년 9월에는 비영리 구호 단체 ‘야즈다’와 함께 IS를 집단 학살죄와 인권 유린 범죄로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했다. 2016년에는 집단 학살과 인신매매 생존자들을 돕는 프로그램인 ‘나디아 이니셔티브’를 설립하여, 상처 입은 공동체를 치유하고 재건하려는 시도 중이다.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2016년 바츨라
인권 운동가이자 노벨 평화상 수상자. 이라크의 작은 마을 코초가 2014년 수니파 무장 단체 IS의 점령지가 되면서, 그곳에 살던 나디아는 IS 대원의 성 노예가 되었다. 강간을 비롯한 폭력으로부터 어렵사리 탈출하였고, 그 뒤로 나디아는 인권 운동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2015년 9월에는 비영리 구호 단체 ‘야즈다’와 함께 IS를 집단 학살죄와 인권 유린 범죄로 국제형사재판소에 제소했다. 2016년에는 집단 학살과 인신매매 생존자들을 돕는 프로그램인 ‘나디아 이니셔티브’를 설립하여, 상처 입은 공동체를 치유하고 재건하려는 시도 중이다.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아 2016년 바츨라프 하벨 인권상과 사하로프 상을 받았고, 같은 해 UN 최초의 ‘인신매매 생존자 존엄성을 위한 친선 대사’로 임명되었다. 2018년에는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공저제나 크라제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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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기반을 둔 저널리스트. 10년 이상 중동에서 생활하며 기자로서 활동했다. [뉴요커], [뉴욕타임즈], [더네이션], [더애틀랜틱] 등 미국의 주요 신문과 잡지에 기고했다. 4년 동안 퓰리처 센터의 지원을 받아 터키 이스탄불에 거주하며 터키와 이라크, 시리아가 직면한 쿠르드족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실상을 알린 바 있다. 연구 주제는 쿠르드 독립의 가능성, 터키에서의 반정부 시위, 쿠르드 게릴라 무장 세력의 여성 채용 문제 등 다양하다. 2010년 이전에는 [뉴요커]의 에디터로 활동했으며, 2010년 3월부터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집트 카이로에 머물며 이집트 혁명을 취재했다.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습니다. 소설, 비소설, 아동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책들을 번역하며 현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쉘던의 『시간의 모래밭』으로 데뷔한 후, 『호밀밭의 파수꾼』, 『비밀의 화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파이 이야기』, 『우리는 사랑일까』, 『마시멜로 이야기』, 『타샤의 정원』, 『엔조』 등이 있으며, 에세이 『아직도 거기, 머물다』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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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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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0.71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0.3만자, 약 6.5만 단어, A4 약 127쪽 ?
ISBN13
9791189799090
KC인증

출판사 리뷰

왜 그곳의 폭력에는 눈을 감는가?
우리가 외면한 전쟁과 폭력을 증언하다!


2015년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일어난 테러로 전 세계가 충격에 빠졌다. IS에 의해 자행된 자살 폭탄 및 대량 총격 사건으로, 최소 130명 이상이 사망했다. 이른바 ‘선진국’에서 일어난 테러에 모두 경악했으며, 피해자들을 향한 애도가 이어졌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 이라크 소수 부족 야지디 중 수천 명이 집단 학살되고 성 노예로 팔렸다는 사실은 그대로 묻혀 버렸다. 이라크 내 테러는 그저 그곳의 일상으로 치부되는 듯했다. 2018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나디아 무라드는 『THE LAST GIRL』을 통해 야지디족이 겪은 집단 학살과 IS의 만행을 낱낱이 고발하고 생생한 목소리로 증언한다.
IS 혹은 ISIS라고 불리는 급진 수니파 무장 단체는 시리아 내전으로 인한 혼란 속에서 급성장했다. 외부에서 보면 IS는 갑자기 세력을 키운 괴물 같지만, 속사정은 그리 간단하지 않다. 나디아 무라드는 이 책을 통해 IS가 어떻게 생겨났으며 왜 이라크가 중동의 화약고가 되었는지 짚는다. 『THE LAST GIRL』은 우리가 잘 몰랐거나, 알면서도 외면해 왔던 사건에 대해 증언한다. 바로 21세기에 수천 명이 집단 학살되고 성 노예로 팔려 나가는 일들이 벌어졌다는 사실이다.

“나는 사람이 아니었다. IS 성 노예였다.”
노벨 평화상 수상자 나디아 무라드의 생생한 증언!


『THE LAST GIRL』은 야지디 공동체를 파멸로 몰았던 IS의 잔학함을 그대로 보여 준다. 성인 남자와 나이 든 여성은 집단 학살되었고, 남자아이는 IS에게 세뇌당했으며, 나디아와 같은 소녀들은 성 노예로 팔려 나갔다. 나디아 무라드도 성 노예(사비야)가 되어, 강간과 폭행의 피해자가 되었다.

이 책에는 나디아에게 가해진 강간과 폭행, 그리고 목숨을 건 두 번의 탈출 과정이 담겨 있다. 모술에 끌려가서 IS 고위 인사의 사비야가 된 나디아는 탈출 시도에 실패해, 경비병 여러 명에게 정신을 잃을 정도로 윤간을 당하기도 한다. 나디아는 형언할 수 없는 고통과 경험을 담담하고 진솔하게 드러냄으로써, 지금껏 외면해 왔던 비극적인 사건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나디아 무라드는 IS가 어떻게 야지디를 무력화시키고 죽음으로 몰아넣었는지, 그 이면에는 어떤 외부적 요인이 있었는지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2003년 이라크전 이후 수니파인 사담 후세인 정권이 몰락했고, 시아파 득세와 쿠르드족의 세력 확장 등 이라크의 권력 지형도에 변화가 생겼다. 나디아는 시아파와 수니파, 쿠르드족 사이에서 왜 소수 부족 야지디가 희생양이 되었는지 국내외 정세 변화와 함께 짚어 본다. 나디아는 개인이 겪은 비극을 이라크 역사 및 세계정세와 관련된 더욱 커다란 흐름 안에 놓았다.

이 세상 고통받는 모든 여성을 위한 이야기,
그리고 ‘방관자’에 전하는 강력한 메시지!


나디아 무라드는 자신에게 가해진 폭력을 낱낱이 밝히는 데 그치지 않는다. 『THE LAST GIRL』을 통해 집단 학살과 강간뿐만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겪어야 하는 고통까지, 전쟁으로 인한 모든 폭력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또한 이렇게 끔찍한 고통을 겪은 이가 그 혼자만이 아님을 강조한다.

나디아는 자신이 “르완다 여성들과 공통점을 갖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이어서 “전쟁 범죄의 희생자라는 최악의 일면에서 그들과 공통점을 갖는다”고 서술한다. 집단 학살과 여성에 대한 성폭력 문제는 비단 야지디에 국한된 일은 아니다. 우리나라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1990년대 르완다 내전에서의 성폭력, 최근 미얀마 소수 민족 로힝야족 여성에 대한 강간에 이르기까지, 오랜 시간 광범위하게 발생해 왔다. 세계 곳곳에서 제노사이드(genocide)가 반복되고 전시 성폭력이 현재 진행형인 상황에서 나디아의 외침은 더욱 절실하다. 그의 말처럼 책을 통해 ‘진솔하고 담담하게 전하는 사연’은 ‘테러에 맞서는 최고의 무기’가 되었다.

『THE LAST GIRL』을 통해 나디아 무라드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다. 그것은 방관하는 자들에 대한 절실한 외침이다. “인간이라면 어떻게 수천 명의 야지디가 성 노예로 팔리고 몸이 부서지도록 강간당하는 것을 방관하며 지켜볼 수 있을까?” 나디아는 이렇게 묻는다. 물론 타인의 고통을 직면하는 것은 어두운 터널을 걷는 것처럼 힘겹고 답답한 일일지 모른다. 그러나 생각해 보면, 나디아가 모술을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은 나디아의 고통을 이해한 수니파 아랍인 덕분이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고통받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는 것부터 문제 해결의 가능성이 생겨나는 것이다. 나디아 무라드는 책에서 “이 세상에서 나 같은 사연을 가진 마지막 여자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THE LAST GIRL』은 이 세상 모든 폭력과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할 출발점이 무엇인지 명확히 제시한다. 그것은 타인의 고통을 인지하고, 기억하고, 잊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행위이다.

리뷰/한줄평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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