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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남과 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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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원
문학과지성사 201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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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저자 소개 1

Hong Sung Won,洪盛原

1937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경기도 수원에서 성장했고, 고려대 영문과에서 공부했다. 196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전쟁』이 (당선작 없는) 가작으로 뽑힌 후, 196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빙점지대』, 월간 『세대』 기념문예에 단편 『기관차와 송아지』, [동아일보] 장편 공모에 『디데이의 병촌』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먼동』, 『남과 북』, 『달과 칼』, 『그러나』, 『마지막 우상』 , 『기찻길』 등이 있으며, 중단편집 『흔들리는 땅』, 『폭군』, 『투명한 얼굴들』 등이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산문학상을 수상했다.
1937년 경남 합천에서 태어나 경기도 수원에서 성장했고, 고려대 영문과에서 공부했다. 196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전쟁』이 (당선작 없는) 가작으로 뽑힌 후, 1964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빙점지대』, 월간 『세대』 기념문예에 단편 『기관차와 송아지』, [동아일보] 장편 공모에 『디데이의 병촌』이 당선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먼동』, 『남과 북』, 『달과 칼』, 『그러나』, 『마지막 우상』 , 『기찻길』 등이 있으며, 중단편집 『흔들리는 땅』, 『폭군』, 『투명한 얼굴들』 등이 있다. 대한민국문학상, 현대문학상, 이산문학상을 수상했다. 2008년 5월 1일 지병으로 타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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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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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97MB ?
ISBN13
9788932011684

책 속으로

그러나 과연 그럴까? 이른바 우방이라는 국가들은 과연 한국에서 피를 흘려야 할 이유가 없는 것인가? 하지만 싸울 것을 준비하지 않은 평화로운 한국 국민에게 도대체 누가 지금과 같은 싸움의 발단을 만들어놓았는가? 그것은 분명히 말하건대 한국인의 의사롤 만들어진 경계선이 아니다. 이른바 우방으로 불리는 힘센 강대국들이 한국에는 한마디도 묻지 않고 자국의 이익을 좇아 제멋대로 설정한 가공의 경계선인 것이다. 그런데 그 위도선 때문에 한국인은 지금 이 전쟁에서 가장 많은 피를 흘리고 있다. 킬머는 아마 한국 전쟁에서 우방들만이 피를 흘린다고 주장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우방들이 흘리는 피는 한국인의 피에 비하면 콧등이 깨진 정도의 가벼운 상처에 불과하다. 한국은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바로 전쟁의 현장이다. 저들이 만일 5리터의 피를 흘린다면 한국인은 아마 5드럼의 피를 흘릴 것이다. 더구나 저들은 각 전선에서 전투원의 신분으로 전쟁 수행중에 피를 흘릴 뿐이지만, 한국인은 전후방에 관계 없이 비전투원인 민간인들까지도 전쟁으로 야기된 여러 종류의 재앙으로 하루에도 수백 명씩 아까운 목숨을 잃고 있다. 싸울 것을 준비하지 않은 한국 국민들이 왜 이처럼 뚜렷한 이유 없이 그들의 의사에 반해 무더기로 죽어야 하는가?

--- p. 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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