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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두 얼굴 EP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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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서문
공감, 함께 체험하는 것
공감의 어두운 면
공감을 바라보는 4가지 시선

제1장 자아 상실
공감은 ‘나’에게 해롭다?
여성, 공감의 지배자
적개심도 공감이라고?
납치범과 인질의 역학 관계
스톡홀름 증후군, 서구 문화의 토대가 되다?

제2장 공감, 이원론적 세계관의 기초가 되다
공감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을까
트럼프의 원맨쇼
역지사지가 적대감을 키울 때
픽션, 선악만이 존재하는 단순한 세상

제3장 잘못된 공감 대 여과된 공감
공감과 인도주의의 상관관계
독일 총리와 난민 소녀의 대화

제4장 공감을 위한 공감
비극의 모순
사디스트, 마조히스트, 연쇄살인마
복수는 공감적인 사디즘이다?
잔인한 공감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성폭행
사디즘적인 공감의 발전 단계

제5장 일상 속의 흡혈귀
헬리콥터 부모와 스토커의 공통점
이루지 못한 꿈을 아이에게 투사하다
스토커, 팬, 그리고 강박적인 공감
흡혈귀 행위, 다른 사람의 삶을 강탈하다

전망_공감, 반드시 해야 할까
후기_공감으로 선출된 대통령

?옮긴이의 말
?주
?참고문헌

저자 소개 2

프리츠 브라이트하우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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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tz Breithaupt

1991년 함부르크 대학을 졸업하고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부터 미국 인디애나 주의 블루밍턴 주립대학에서 독일문학 및 인지과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독일에서는 대학생들을 독자로 하는 칼럼니스트로 유명하다. 2003년과 2009년에 알렉산더 폰 훔볼트 재단이 수여하는 훔볼트 연구자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핑계의 문화(Kultur der Ausrede)>와 <공감의 문화(Kulturen der Empathie)> 등이 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2017년 독일 「슈피겔」지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

杜幸淑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서강대, 명지전문대, 한국교원대, 충북대, 중앙대 등에서 독일문학과 철학을 강의했으며, 현재는 서강대에서 독일어와 독일문학, 독일문화사 강의를 하면서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시간이란 무엇인가》, 《꿈꾸는 책들의 도시》, 《타이타닉의 침몰》, 《디지털 보헤미안》, 《거대한 도박》, 《의사결정의 함정》, 《레아》, 《은하수를 여행했던 천재들의 역사》, 《신의 반지》, 《여름의 마지막 장미》, 《헤겔의 미학강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후 독일 뒤셀도르프 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서강대, 명지전문대, 한국교원대, 충북대, 중앙대 등에서 독일문학과 철학을 강의했으며, 현재는 서강대에서 독일어와 독일문학, 독일문화사 강의를 하면서 번역 활동을 하고 있다.

주요 번역서로는 《시간이란 무엇인가》, 《꿈꾸는 책들의 도시》, 《타이타닉의 침몰》, 《디지털 보헤미안》, 《거대한 도박》, 《의사결정의 함정》, 《레아》, 《은하수를 여행했던 천재들의 역사》, 《신의 반지》, 《여름의 마지막 장미》, 《헤겔의 미학강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오레스테이아》, 《스마트한 선택들》, 《데미안》, 《정원에서 보내는 시간》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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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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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33.15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1.8만자, 약 5.8만 단어, A4 약 137쪽 ?
ISBN13
9791188941261

출판사 리뷰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공감은 정말로 좋은 것일까?
‘공감의 아이콘’이 된 독일 총리부터 트럼프의 선거 전략이 유권자에게 먹혀든 요인, 그리고 헬리콥터 부모와 스테이지 맘 등 강박적인 공감의 실체를 파헤친다!

다른 사람들 속으로 파고들어 그들의 상황이나 기분을 같이 느낄 수 있는 공감 능력은 오늘날 사회적으로 성공하거나 행복해지기 위해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요건이자 긍정적이고 도덕적인 감정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이런 통념에 도전하여 우리가 공감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공감 능력이 있기 때문에 벌어지는 비인간적인 일들을 다루고 있다. 다시 말해 경직되고 적대적인 감정부터 테러에 이르기까지, 잘못된 연민에서부터 지속적인 억압에 이르기까지, 공감 능력이 발휘된 불행한 결과들을 다루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저자가 공감에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그들을 관찰하며, 그들에게 자극받고, 함께 이리저리 흔들리며, 무엇보다 그들을 통해 세상에 참여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하르트무트 로자가 주장하듯이 서로의 반향을 바라는 것이 인간의 본질이기 때문이다. 이런 맥락에서 저자는 공감 능력이 인간 존재에게 어떤 의미인지를 전반적으로 고찰하고, 이른바 ‘공감 능력을 지닌 인간(호모 엠파티쿠스Homo empathicus)’의 문제점에 대해 고민한다. 단순히 공감에 ‘반대’하는 것은 무의미하지만, 그렇다고 단순하게 ‘공감에 찬성하는’ 일도 더는 없어야 한다면서 말이다.
저자는 공감의 위험성을 자아 상실, 흑백 사고, 동일시, 사디즘, 흡혈귀 행위 등 다섯 가지 경향으로 나누어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난민 사태 이후 ‘공감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독일의 메르켈 총리, 유권자들을 분열시킴으로써 지지자들을 끌어모은 트럼프 대통령, 스타의 인정과 관심을 받기 위해 대통령 암살 미수범이 되었던 조디 포스터의 스토커 팬 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하지만 이런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공감은 진화를 통해 발전해온 인간의 생존 조건이다. 점점 분자화?개인화하는 사회에서 반드시 공감을 가르치거나 배워야 하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다. 결국 개인과 사회의 존립은 공감 능력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는 독자들이 지금까지 익숙했던 공감의 긍정적인 면모만이 아니라 그 이면에 숨겨진 부정적인 면모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 또 스스로 그것을 발견하도록 인도하고 있다.

나를 위한 공감일까, 상대를 위한 공감일까?
도덕적이고 이타적인 가면 뒤에 숨겨진 공감의 잔인하고 폭력적인 얼굴들

“극단적으로 잔인한 행동들은 고도의 공감을 요구한다.”
TV 시리즈 ?한니발?에 나오는 대사다.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함께 느끼고 그에게 공감하기 위해 스스로 가해자가 되는 연쇄살인마, 성폭행범, 테러리스트, 고문기술자 등의 심리를 이보다 단순 명료하게 설명해주는 문장이 있을까? 아니, ?쉰들러 리스트?의 주인공인 쉰들러처럼 선한 동기를 지닌 구원자에게도 고통받는 사람은 자극과 만족의 원천이 된다. 일상적인 폭력이 난무하고, 여러 나라가 살벌하게 대치하고, 새로운 국가주의가 생겨나고, 테러가 발생하는 인간 사회에서는 어쩔 수 없는 일일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남의 고통을 함께 괴로워하는 동시에 거기서 쾌감을 느끼는 공감이란 대체 인간 존재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을까? 사실 공감은 인간이 타고난 다른 능력들처럼 하나의 속성이거나 능력일 뿐만 아니라 인간 존재의 중심적인 부분이기도 하다. 따라서 만약에 전혀 공감 능력이 없는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그를 인간으로서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기억력보다 공감 능력이 인간 존재에게 본질적인 요소인 셈이다.
오랜 진화 과정에서 어떻게 공감 능력이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요소가 되었을까? 공감이 인간의 진화, 더 나아가 모든 종의 진화에 어떤 역할을 했던 것일까? 저자는 공감을 진화론적인 관점에서 파헤친다.
또한 저자는 마음 이론과의 관련성 아래서 공감을 파헤치고, 최신의 뇌 영상 기법을 활용한 공감 연구도 소개하며, 현상학적인 접근법에 대해서도 고찰한다. 저자는 단순히 공감의 어두운 면이 아니라 우리가 몰랐던 공감의 진짜 얼굴을 드러내고 공감이 메말라가는 시대에 우리에게 어떤 공감이 필요한지를 고민한다.

<추천의 글>

?이 책은 자기 상실이나 양극화 같은 공감의 위험성을 철저히 폭로함으로써 공감이 반드시 이타주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님을 경고한다. 또한 흡혈귀 행위나 가학적 쾌락을 위해 공감이 동원될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이 책은 공감의 이중성을 고발하는 데서 멈추지 않고 공감이 선행으로 이어지게 하는 방법들을 제안한다. 수잰 킨(해밀턴 대학 교수, <공감과 소설(Empathy and the Novel)>의 저자)
?이 책은 ‘우리의 공감 능력이 어떤 끔찍한 일들을 일으키는지'를 선명하고 우울하게 그려낸다. 이 책은 앙겔라 메르켈의 난민 정책, 공감의 미학, 헬리콥터 부모 등 광범위한 주제를 강력하고 유머러스하고 매력적인 방식으로 다루고 있다. 공감을 맹목적으로 높이 평가하거나 우리에게 공감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반드시 읽어야 한다. 리자 전샤인(켄터키 대학 교수, <생각 속으로 들어가기(Getting Inside Your Head)>의 저자)
?이 책은 공감에 내재된 위험에 초점을 맞츔으로써 공감의 어두운 면을 밝히고 공감이 반드시 이타성이나 도덕적 행동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님을 보여준다. 덕분에 우리는 공감이 우리 사회를 치유해줄 만병통치약이라는 순진한 생각에서 벗어나게 된다. 장 드세티(시카고 대학 교수)
?이 책에 깊이 빠져들수록 공감의 어두운 면에 압도당하게 되고 공감에 맞서야 한다는 생각이 밀려든다. 바바리안 퍼블릭 라디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감이 도덕적 행위뿐만 아니라 부도덕한 행위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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