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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펙트 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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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ect Da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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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 7장............................................... 009
클라리시 마냐이스, 「퍼펙트 데이즈」 ........ 085
8장 ~ 32장.............................................. 091
작가의 일러두기 ..................................... 343
감사의 말 .............................................. 345
옮긴이의 말 ........................................... 348

저자 소개 2

라파엘 몬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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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phael Montes

1990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났다. 변호사 겸 작가로 활동 중이며 [플레이보이], [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 등에 단편을 실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스무 살 때 발표한 『자살』로 2012년 마차도 데 아시스상과 국립도서관상을 수상했고, 2013년 상파울루 문학상 최종결선에 진출했다. 두 번째 작품 『퍼펙트 데이즈』는 22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그에게 전 세계적 유명세를 안겼다. 이후 2015년 단편집 『빌리지』, 2016년 장편소설 『비밀스러운 저녁 식사』, 2019년 『어둠 속의 여인』을 발표했다. 집필한 모든 작품의 영화화 판권 및 해외 판권이 판매되었으며, 현재 소설
1990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태어났다. 변호사 겸 작가로 활동 중이며 [플레이보이], [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 등에 단편을 실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스무 살 때 발표한 『자살』로 2012년 마차도 데 아시스상과 국립도서관상을 수상했고, 2013년 상파울루 문학상 최종결선에 진출했다. 두 번째 작품 『퍼펙트 데이즈』는 22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그에게 전 세계적 유명세를 안겼다. 이후 2015년 단편집 『빌리지』, 2016년 장편소설 『비밀스러운 저녁 식사』, 2019년 『어둠 속의 여인』을 발표했다. 집필한 모든 작품의 영화화 판권 및 해외 판권이 판매되었으며, 현재 소설은 물론 영화와 텔레비전 시나리오 창작에도 열중하고 있다.
전문 번역가 겸 출판 기획자로, 150권 이상의 영미권 문학 작품을 번역했으며, 김영사의 『모중석 스릴러 클럽』, 웅진씽크빅의 『메두사 컬렉션』, 책세상의 『메피스토 클럽』, 에버리치홀딩스의 『이스케이프』, 오픈하우스의 『버티고』 등 장르문학 브랜드를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존 그리샴의 『브로커』와 『최후의 배심원』, 척 팔라닉의 『파이트 클럽』과 『서바이버』를 비롯 해 로버트 러들럼의 『본 아이덴티티』, 제프리 디버의 『소녀의 무덤』, 할런 코벤의 『단 한 번의 시선』, 마이클 로보텀의 『미안하다고 말해』, 시드니 셀던의 『프리마 프로젝트』, 마크 그리니의 『그레이맨』 등이
전문 번역가 겸 출판 기획자로, 150권 이상의 영미권 문학 작품을 번역했으며, 김영사의 『모중석 스릴러 클럽』, 웅진씽크빅의 『메두사 컬렉션』, 책세상의 『메피스토 클럽』, 에버리치홀딩스의 『이스케이프』, 오픈하우스의 『버티고』 등 장르문학 브랜드를 기획했다. 옮긴 책으로는 존 그리샴의 『브로커』와 『최후의 배심원』, 척 팔라닉의 『파이트 클럽』과 『서바이버』를 비롯 해 로버트 러들럼의 『본 아이덴티티』, 제프리 디버의 『소녀의 무덤』, 할런 코벤의 『단 한 번의 시선』, 마이클 로보텀의 『미안하다고 말해』, 시드니 셀던의 『프리마 프로젝트』, 마크 그리니의 『그레이맨』 등이 있으며, 이언 랜킨, 로버트 크레이스, 모 헤이더, 카린 포숨, 마이클 코리타, 제임스 패터슨, 데니스 르헤인 등이 그의 손을 거쳐 국내에 소개됐다. 번역 작업 중 짬을 내어 쓴 장편 소설 『베니스 블루』가 한국 인터넷 문학상에 당선되면서 등단했다. 단편 소설 『고해』와 『시스터즈』로 캐나다 한국일보 신춘문예 소설, 콩트 부문에서 각각 입상했고, 단편 소설 『바그다드』로 계간 미스터리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초 단편 소설 『새 식구』와 『인스턴트 메시지』로 계간 미스터리 미니 픽션 컨테스트에 당선했다. 『비의 교향곡 No. 9』, 『아네모네』, 『이카루스 다운』 등 장편 소설과 『고해실의 악마』, 『기적을 부르는 소녀』 등 단편 소설집을 발표했다. 현재 단풍국에 거주하는 그는 번역 작업에 매진하며 틈틈이 신작 소설 『재스퍼』와 『마계촌』을 집필 중이다.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 대학에서 통계학을 전공하고, 현재 번역가와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장르문학 브랜드인 ‘모중석 스릴러 클럽’과 ‘메두사 컬렉션’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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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8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352쪽 | 412g | 140*210*18mm
ISBN13
9791160073904

책 속으로

게르트루드와 함께할 때면 테우의 상상력은 폭발했다. 세상은 서서히 사라져갔다. 그 자신과 게르트루드만 남겨놓은 채. 테우는 게르트루드를 처음 만난 순간 그녀에게 그 이름을 붙여줬다. 그녀의 몸에 살이 아직 멀쩡히 붙어 있었을 때. 둘은 이번 학기에 급격히 가까워졌다. 테우는 매 강의마다 게르트루드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하나씩 배워나갔다. 그녀는 항상 그를 놀라게 했다.
--- p.10

바비큐 파티에서 클라리시는 기습적으로 그의 입술을 훔쳤다. 왜 그것으로 끝이어야 하지? 테우는 도둑맞은 그 엉큼한 키스의 인질이 되고 말았다. 그는 침략자가 아니라 침략당한 피해자였다. 그녀를 알고 싶은 만큼 그녀에게 발견되고도 싶었다. 그는 클라리시를 사랑한다. 그것은 더 이상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제는 그도 사랑받아야 할 때였다.
--- p.35

테우는 쌤소나이트 여행가방 두 개를 모두 열고 큰 가방의 옷을 작은 가방으로 옮겨 담았다. 작은 가방은 지퍼가 잘 잠기지 않을 정도로 꽉 차 터질 것만 같았다. 그는 클라리시를 큰 여행가방에 담고 안에서 숨을 쉴 수 있도록 틈을 적당히 남겨놓았다. 소파에 널브러진 옷들은 반듯하게 개어놓고, 그녀의 휴대폰은 자신의 주머니에 쑤셔 넣었다. 그는 여행가방을 현관에 끌어다놓은 후 큰 가방의 살짝 벌어진 틈을 들여다봤다. 클라리시는 평온해 보였다.
--- p.53~54

“네가 노력했는데도 나랑 같은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널 보내줄게. 난 그저 우리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네게 보여주고 싶을 뿐이야. 넌 매몰차게도 그럴 기회를 주지 않았잖아. 내가 널…… 해치려 한 것도 아닌데, 클라리시.”
--- p.102

그는 연속극에서 그려지는 정상 상태의 개념에 혐오감을 느꼈다. ‘정상 상태’에 적응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현실은 조금의 양보도 없었다. 자기 확신에 찬 채 살아가고 있던 그에게 클라리시가 나타난 것은 기적이나 마찬가지였다. 덕분에 그는 자신이 만들어낸 세상의 벽을 허물고 나올 수 있었다. 그녀가 길을 잃고 방황하는 그를 붙잡아준 것이었다. 테우는 여전히 인류를 낮춰보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하등한 그들에게 초탈한 연민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이 모든 건 ‘사랑’ 덕분이었다.
--- p.125

일요일 저녁, 마침내 클라리시가 긴 침묵을 깼다. 이불을 덮고 누워 잠을 청하던 그녀가 갑자기 입을 열었다. “난 네가 불쌍해, 테우.”
그 말이 테우를 언짢게 했다. 내가 옳다는 걸 아직도 모르나? 그는 대화가 끊기지 않도록 대꾸했다.
“나도 네가 불쌍해, 클라리시.”
그녀는 잠이 든 척했지만 눈꺼풀은 가볍게 떨리고 있었다.
“널 죽을 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옆에 있는데 거들떠보지도 않다니.”
--- p.135

클라리시는 이제 완전 딴사람이 됐다. 술도 많이 줄었고, 담배도 끊었으며, 시나리오도 확실히 세련돼졌다. 두 사람이 함께 진화한 것이었다. 지금 그들은 대단히 환상적인 일을 벌이고 있었다. 거침없이 짐을 꾸려 시나리오 속 여행 일정에 따라 움직이는 것. 그들은 시나리오를 자기들만의 현실로 만들어가는 중이었다.
--- p.185

“제발 그러지 마, 클라리시. 이게 복수라면…….”
“복수?” 그녀가 씩 웃었다. 위선적인 그 표정이 그를 더 불안하게 했다. “그게 무슨 소리지? 자기야, 난 그저 내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고 있을 뿐이야.”
“내가 한 모든 일은 다 널 위한 거였어. 널 행복하게 해주려고 그랬던 거란 말이야.”
“눈물겹게 고마워.”

--- p.228

줄거리

한여름의 태양이 내리쬐는 브라질의 크리스마스. 의대생 테우는 파티에서 만난 클라리시에게 첫눈에 반한다. 자신의 사랑을 거부하는 클라리시를 기절시킨 뒤 여행용 트렁크에 넣어 납치하는 테우. 클라리시는 어쩔 수 없이 테우의 말을 따르지만, 계속 빈틈을 노리며 도망치려 하는데…….

출판사 리뷰

이 남자, 그냥 평범한 스토커가 아니다. vs. 이 여자, 절대 만만한 피해자가 아니다.
다정한 납치범과 절대 호락호락하지 않은 여자가 만드는
숨 쉴 틈 없는 스피드의 사이코 로맨스릴러


한여름의 태양이 내리쬐는 브라질의 12월. 해부용 시신인 게르트루드를 세상 유일한 벗으로 둔 외톨이 의대생 테우는 파티에서 만난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클라리시에게 첫눈에 반한다. 클라리시의 전화번호와 다니는 학교, 집까지 몰래 알아낸 테우는 그녀에게 구애하지만, 클라리시는 테우를 격렬하게 거부한다. 언쟁 도중 클라리시를 기절시킨 테우는 그녀를 여행용 트렁크에 넣어 납치하고, 그녀가 쓰던 시나리오 [퍼펙트 데이즈]의 내용처럼 둘만의 여행을 떠나기로 한다. 클라리시는 위협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테우의 말을 따르기는 하지만 계속 빈틈을 노리며 도망치려 하고, 둘은 기묘한 대치 상태를 유지하는데…….


사이코패스의 내면에 갇힌 채 동행하는 기묘한 여정
창의적이고 기괴하며 노골적인, 다른 책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될 ‘미친’ 이야기


‘알프레드 히치콕의 서스펜스와 쿠엔틴 타란티노의 블랙코미디를 섞은 것 같은(더 가디언)’ 『퍼펙트 데이즈』 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퍼펙트하게(제프리 디버)’ 진행되며, 군더더기를 쏙 빼 속도감이 배가된 이야기는 한 편의 잘 만들어진 범죄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사이코]의 노먼 베이츠와 [미저리]의 애니 윌크스가 만난 듯한 사이코패스 캐릭터 테우의 내면은 손에 잡힐 듯 실감나고 설득력 있게 표현되어 ‘어떤 까다로운 독자에게서라도 뒤틀린 공포와 소름을 이끌어내고(퍼블리셔스 위클리)’, 캐릭터뿐만 아니라 플롯, 전개, 결말까지 포함해 ‘가장 독창적이며 다른 책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될 이야기(시카고 트리뷴)’로써 올해 여름 한국 독자를 찾아갈 것이다.


그 남자, 테우
“내가 한 일은 전부 다 널 위해서였어.
우리가 함께 행복해질 수 있다는 걸 네게 보여주고 싶을 뿐이었다고.
날 조금만 더 알게 된다면, 분명히 날 사랑하게 될 테니까.”

그 여자, 클라리시
“넌 나한테 네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어.
그런데 이젠 상황이 반대네.
자기가 납치한 여자한테 구속당한 기분은 어때?
이젠 내 차례야. 딱 받은 만큼만 돌려줄게.”

추천평

“문학적 감수성, 심리적 통찰력, 숨 막히는 서스펜스를 모두 담은 제목처럼 완벽한 스릴러. 첫 장부터 눈을 뗄 수 없다.” - 제프리 디버 (『본 컬렉터』 저자)
“알프레드 히치콕의 서스펜스와 쿠엔틴 타란티노의 블랙 코미디를 섞은 영화 같은 이야기. 전율과 놀라움, 풍자가 가득하다.” - 더 가디언
“무척 끔찍하지만 영리한 스릴러. 몬테스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어떤 까다로운 독자에게서라도 뒤틀린 공포와 소름을 이끌어낸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나를 찾아줘]에 열광했던 사람이라면 미친 듯이 좋아할, 서스펜스가 넘치는 드라마와 아주 독특한 결말이 어우러진 책.” - 엘르
“당신이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독창적이며 다른 책들과는 완전히 차별화될 이야기…… 온 몸에 소름이 끼치게 할 괴물 같은 소설. 기묘한 플롯과 손톱을 물어뜯게 할 장면들, 칠흑같이 검은 블랙유머와 심리 서스펜스로 당신의 가슴을 조일 것이다.” - 시카고 트리뷴
“브라질의 떠오르는 범죄소설 작가 몬테스는 정신이 번쩍 드는 플롯과 서스펜스로 이 책을 가득 채웠다.” - 북리스트

리뷰/한줄평41

리뷰

9.0 리뷰 총점

한줄평

9.2 한줄평 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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