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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추천사: 홍명보의 멘토들_ 히딩크 감독 | 아드보카트 감독 1장 락커룸, 그 안에서 기적은 준비되고 있었다 모두가 홍명보는 아니다 명보야 너 좀 짱이다 선수들끼리 모여 무슨 일을 자유 속의 규율 인사성 밝은 홍명보의 아이들 마음을 전하라 리더는 지켜주는 자다 침묵은 금이다 섬세하게 관찰하라 실수를 용납하라 불필요한 자극은 좌충수다 적당한 긴장감을 줘라 [리얼 토크] 홍명보를 말하다_ 박지성 선수 | 이영표 선수 2장 전략, 그것은 확신에서 나오는 것이다 갖다 부숴버려 감독과 감동 사이 고개 들어 때로는 단순하게 생각하라 모든 경우의 수를 대비하며 상대의 능력을 떨어뜨려라 설득력 있게 말하는 것도 전략이다 축구는 11명이 하는 것이다 함께 생각하게 하는 방법 위기에 맞서려면 머리를 모으고 입을 모아라 내 일이 최고라는 생각 맨 위가 아니라 맨 앞에서 서면 보인다 배워야 가르치지 축구기계로 만들지 마라 [리얼 토크] 홍명보를 말하다_ 기성용 선수 | 김보경 선수 3장 2012, 미라클 런던 후보선수들이 더 중요하다 감독님을 위해 뛰자 홍명보패밀리, 환상의 짝꿍들 구자봉, 창숙이, 코털 면죄부 만들어 놓고 합류해서 미안하다 또 다른 한국인, 일본이 세이고 코치 아니, 일본 감독의 지시가 들리다니 역발상?! 일본을 칭찬하다 땡큐, 멕시코! 지동원의 깜짝골 김기희 때문에 잠까지 설쳤다고 걱정 마. 함께 귀국하는 거야 우리가 모든 걸 이뤘다고 생각해? [리얼 토크] 홍명보를 말하다_ 구자철 선수 | 박종우 선수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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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축구를 처음 시작했다. 소년 홍명보는 축구를 좋아하는 아버지의 손을 잡고 운동장에 따라다니며 축구를 좋아하게 됐다. 축구공을 갖고 노는 것이 즐거웠지만 유난히 작은 체구 때문에 늘 재미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중학교 때까지 키 작은 축구선수였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어린 나이인데도 축구에 대한 열망과 절실함으로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했다. 불리한 신체 조건을 탄탄한 기본기로 해결하면서 축구 명문 동북고등학교에 진학했고, 2학년 때와 3학년 때 전국대회 우승을 차지해 고려대학교에 입학했다. 대학교 3학년 때 포지션이 수비수로 바뀌면서 1990년에 처음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해 노르웨이 친선경기에 출전한 것을 시작으로 한일월드컵 축구가 열렸던 2002년 말까지 13년간 국가대표 선수로서 135번 경기를 뛰었다. 이런 기록을 보면 ‘영원한 리베로’라는 별명은 그냥 불린 게 아니었다.
2002년 한일월드컵 때 국가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4강을 이룩했고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2002년 11월 국가대표팀에서 은퇴한 후 2003년부터 미국프로축구리그 서부콘퍼러스의 LA갤럭시에서 프로 축구선수로 활약하다가 2004년 10월 은퇴를 선언했다. 2006년 독일월드컵 때 국가대표팀의 코치로 발탁됐다. 이후 각급 국가대표팀의 코치와 감독을 차례로 맡았다. 행정가의 길을 걷고 싶었지만 한국 축구 역사에 위대한 유산을 남길 인물로 타고난 운명이었는지 2012년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감독으로서 올림픽 사상 국내 최초로 축구 동메달을 따게 지도한 장본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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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감독에 홍명보를 만장일치로 선임합니다
누구 하나도 홍명보의 대표팀 감독 선임에 이의를 제기한 사람이 없었다. 그의 뛰어난 축구실력뿐 아니라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쓸 수 있는 탁월한 리더십을 믿었던 것. 하지만 올림픽 예선 경기를 치루면서 수많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대표팀 실력까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심지어 선수들의 부상과 주장 교체 등 위기가 찾아왔다. 하지만 감독 홍명보는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았다. 묵묵히 훈련, 또 훈련, 훈련……. 모든 논란을 누르고 결국 감독 홍명보는 전 세계에 기적을 보여주었다. 올림픽사상 첫 동메달 획득! 과연 홍명보의 숨겨진 리더십의 힘은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감독 홍명보의 깊이 있는 삶의 철학과 위기에서도 대표팀을 신화의 주인공으로 만든 특별한 리더십을 공개한다. 뉴스에서도, 기사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홍명보의 리더십을 생생한 기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내 선수들만 보였고, 팀만이 내 전부였다 한 나라의 축구 대표팀은 그 나라의 최고 선수들로 구성된다. 제일 좋은 선수들로 만든 팀이라면 그 실력도 정비례해야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이는 선수의 문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총괄책임자는 누가 뭐래도 감독이다. 정상에 올려놓는 가장 큰 원동력은 재능 있는 선수들의 실력보다 감독의 힘. 그런 의미에서 홍명보에게는 아주 특별한 힘이 있다. 모든 선수들이 홍명보를 감독으로 느끼기 전에 마음의 진정한 멘토로 품고 있기 때문이다. 그의 지시와 훈련을 기계적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함께 생각하며 움직였다. 그리고 오로지 하나, 팀만 생각했다. 주전 선수보다도 후보 선수들을 더 보살피고 스태프들에 대한 존경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진정한 멘토, 구설수에 오른 박주영을 감싸 안았던 마음의 아버지, 병역 혜택 순간에 마지막 남은 김기희 때문에 밤잠을 설쳤던 진심 어린 감독의 모습 등 홍명보 감독의 감춰졌던 인간적인 모습을 통해 참된 리더를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기적은 준비하는 것이다 언론에서 올림픽 예선경기의 부진이 화두에 올랐을 때 홍명보 감독은 침묵을 지켰다. 오로지 분석과 훈련 그리고 준비였다. 그에게는 기적을 만들 시나리오가 있었다. 자신처럼 아끼는 선수들과 J리그 시절과 세계적인 대회를 치렀던 선수 시절에 쌓아온 실력 그리고 함께 했던 홍명보의 멘토 3인 히딩크, 아드보카트, 베어백에게서 체득한 특별한 지도능력을 바탕으로 맹렬하게 훈련했던 결과, 기적의 순간이 찾아왔다. 이 책에서는 위기의 순간, 절대 절명의 순간 홍명보 감독의 날카로운 판단력과 맹수 같은 카리스마 그리고 좌중을 압도하는 경기 진행력 등 그라운드에서 펼쳐졌던 모든 전략에 대한 기록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최초 공개! 런던올림픽 경기장에서의 순간 누가 예상을 할 수 있었을까. 축구 강국이자 올림픽개최지였던 영국을 물리치고 숙명의 한일전까지 치르면서 이룩한 최초의 동메달! 각 방송과 기사에서 미처 공개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최초로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영국과의 경기에서 지동원의 깜짝골이 터지게 된 배경과 김태영 코치가 예지몽으로 대비한 페널티킥, 오재석이 호기 있게 “명보야, 너 좀 짱이다!”를 외쳤던 사건, 박주영이 동료들에게 속이야기를 털어놓은 사연까지 선수들의 생활과 함께 당시의 시간을 그대로 재현하여 또 하나의 다큐멘터리가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