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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문 결혼은 생명을 주는 사랑입니다
머리말 아이 한 명을 구하면 곧 세상을 구한다 1. 어린 아이 같은 마음 2. 가족의 기초를 놓기 3. 탯속의 생명 4. 탄생의 기적 5. 모성은 특권이다 6. 아버지는 기쁨의 근원 7. 가정을 일구기 8. 아이들의 오아시스, 할아버지와 할머니 9. 기회의 창이 열리는 첫 오년 10. 존경을 가르치자 11. 이렇게 하면 아이 버릇을 망친다 12. 사랑하면 훈육하라 13. 삶과 죽음, 고통의 비밀 14. 실천하는 믿음을 물려주자 15. 아이가 고통 당할 때 16. 특별한 아이 17. 모두 받아들이는 입양 18. 양심에 물 주기 19. 용기 있는 아이로 기르기 20. 다른 사람을 배려하기 21. 십대의 폭풍을 이겨 내자 맺음말 아이 한 명 한 명은 하나님의 생각이다 책끄트머리에 한 아이가 자라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옮긴이의 말 아주 오래된 가치 |
Johann Cristoph Arnold
요한 크리스토프 아놀드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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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부모 행복한 아이
아이를 기르기가 만만치 않은 세상이다. 입시 경쟁은 벌써 끓는점이 넘었는데 계속 뜨겁게만 달아오른다. 경제가 갈수록 어려워 부모가 사교육비 대기도 어려운 판국에 정보통신 요금과 유명 상표 옷값도 대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나 소비문화 때문에 오히려 아이들의 인격이 삐뚤어진다고 걱정한다. 거기에 왕따와 학교폭력, 자살 문제가 부모님을 사방에서 공격한다. 부모는 이렇게도 해 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온갖 힘을 써보지만 고전을 면치 못한다. 미국과 영국, 호주 등에 있는 신앙 공동체 브루더호프에서 펴낸 이 책은 오늘날 우리 부모들이 격고 있는 아이 교육의 문제점과 그 대안을 얘기한다. 이 책의 저자이며 공동체의 정신적 지도자인 요한 크리스토프는 이 책에서 단순히 아이들에 대한 문제의식뿐만 아니라 나아가 부모들의 행복한 삶이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만든다는 믿음을 들려준다. 아이들의 천국, 브루더호프 브루더호프 공동체는 초대 기독교인이 그랬던 것처럼 예수의 가르침에 따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제 삶에서 실천하려고 한다. 무소유, 비폭력, 평화를 추구하고 전쟁에 반대한다. 1920년 독일에서 시작되어 1937년 나치의 박해를 받아 영국과 파라과이로 옮겨 갔다. 1954년에는 미국 뉴욕 주 북부에 우드크레스트(Woodcrest) 공동체가 세워졌고, 현재는 미국, 영국, 호주, 독일, 파라과이에 약 38곳의 공동체가 있다. 그들의 삶은 섬김, 가족, 그리고 이웃 사랑에 대한 깊은 헌신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인종과 직업 등 배경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체의 문을 열어 놓고 있다. 한국에는 1990년대 초반에 알려져 영국과 미국의 공동체에 적지 않은 한국 가족들과 젊은이들이 살고 있다. 또한 브루더호프 공동체에는 한국인 방문객이 아주 많다. 그리고 이 방문객들은 망설이지 않고 이곳을 “아이들의 천국”이라고 부른다. 공부 부담에서 벗어나 숲 속을 뛰어다니는 아이들과 여름날 맨발로 노는 아이들 모습을 보면 그냥 마음이 풀어진단다. 그리고 ‘서양’ 아이들답지 않게 남을 배려하고 노인과 약자를 섬긴다니! 그런데 교육의 비결을 묻는 질문에 공동체의 지은이 요한 크리스토프는 아주 ‘평범’한 답을 한다. “부모는 아이에게 시간과 마음을 주어야 합니다. 아이가 하느님과 이웃을 사랑하도록 이끌어야 합니다.” 자유로운 영혼과 개성을 꽃피우는 곳 크리스토프는 이 책에서 생명, 존중, 시간, 훈육, 용서 같은 ‘오래된 가치’를 말한다. 그러나 이 책을 낳은 브루더호프를 방문해본 이라면 이 오래된 가치 속에 숨겨진 비밀을 안다. 아이들이 자유롭게 세상을 탐색하며 배우고, 친구들과 놀며 서로 이해하는 법을 배우고, 자유로운 영혼과 개성을 마음껏 키워나가는 세상, 그것이 브루더호프를 사는 이들이 꿈꾸는 아이들의 정원이다. 그런데 정원을 제대로 가꾸려면 손하고 옷에 흙을 묻혀야 한다고 크리스토프는 말한다. 그런 수고를 들일 만큼 아이들은 소중하니까. 그리고 아이들이 꽃피우는 모습을 보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이란다. 그렇게 꽃 하나가 피어날 때마다 세상에 아름다운 빛깔이 늘고, 세상이 변한다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