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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패키지여행은 싫었고, 자유 여행은 무서웠다 · 4
인물 소개 · 10 여행 준비 · 12 Part 01 다 같이 출발, 베트남으로 Day 01│ 출국부터 아슬아슬, 우리 떠날 수 있을까? · 19 Day 02│ 좌충우돌, 하롱베이 가는 길 · 24 Day 03│ 비취색 바다 위 봉우리, 하롱베이 · 30 Day 04│ 석회암 괴석의 향연, 짱안과 땀꼭 · 38 Day 05│ 사파 노점상에서 소수 부족의 삶을 보다 · 48 Day 06│ 산간 오지 마을, 반 코앙 · 55 Day 07│ 하노이 시내 관광, 수상인형극을 보다 · 64 Day 08│ 비 내리는 벽화 거리를 둘러보다 · 71 Part 02 루앙프라방을 향하여, 라오스로 Day 09│ 탁발 스님의 행렬, 루앙프라방 · 79 Day 10│ 루앙프라방 새벽 시장에서 길을 잃다 · 88 Day 11│ 메콩강을 거슬러 팍 벵으로 · 98 Day 12│ 사서 하는 고생의 묘미, 보트를 타고 태국 국경으로 · 110 Part 03 버스로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Day 13│ 국경을 넘는 여러 가지 방법 · 125 Day 14│ 태국 제2의 수도, 치앙마이 · 133 Day 15│ 치앙마이 돌아보기, 코끼리 캠프와 왓 프라탓도이수텝 · 138 Day 16│ 치앙마이에서 치앙라이로 · 147 Day 17│ 롱넥 마을과 화이트템플, 그리고 녹차밭 · 153 Part 04 아내와 단 둘이, 미얀마로 Day 18│ 미얀마로 가느냐 마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 165 Day 19│ 둘만 남은 우리 부부, 잘할 수 있을까? · 174 Day 20│ 잔잔한 물결, 인레 호수의 평화 · 183 Day 21│ 바간에서의 일출, 그리고 뜻밖의 선물 · 194 Day 22│ 이바이크를 타고 바간 둘러보기 · 208 Day 23│ 만달레이 우베인 다리에서 낙조에 취하다 · 215 Day 24│ 만달레이, 사라진 고대 왕국을 거닐다 · 224 Part 05 다시 함께, 태국 Day 25│ 초짜 배낭여행자, 방콕 카오산 로드에 가다 · 237 Day 26│ 한 달 여행의 마지막 도시, 파타야로 · 247 Day 27│ 파타야에서 머리 깎기 · 251 Day 28│ 짙푸른 바다의 손짓, 코란 산호섬 · 257 Day 29│ 파타야 돌아보기, 진리의 사원과 황금 절벽 사원 · 264 Day 30│ 여행의 끝, 수완나품 공항으로 · 272 에필로그 1│ 도착, 모든 것이 제자리로 · 276 에필로그 2│ 꿈꾸고 도전하자 · 2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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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낭여행 중에 많은 어려움도 겪었지만, 그런 난관에 비해 여유로운 여행을 통해 맛보았던 행복한 순간들과 스스로 해냈다는 뿌듯한 성취감이 훨씬 더 컸으며, 그때의 감동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배낭여행의 매력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실감했다. 이번 여행에 있어 가장 큰 성과는 이런 난관을 극복하고 동남아 4개국 한 달 배낭여행을 무사히 마쳤다는 자부심을 갖게 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세계 어디라도 갈 수 있을 것 같은 용기가 생겼다.
--- p.6 수많은 여행을 다니면서 이런 여유롭고 한가한 기분을 가지게 된 것은 처음이다. 패키지여행이었다면 아침부터 정신없이 바쁘게 다닐 텐데 배낭여행이다 보니 여유롭게 음악을 즐기면서 여행을 다닐 수 있다. (중략) 아침을 먹고 나자 10시 40분이다. 여유롭다. 이것이 힐링이며 진정한 여행이고 휴식이다. 오늘 일정은 아직 없다. 이제 아침을 먹었으니 생각해 봐야겠다. 아직 조급한 마음을 버리지 못한다. --- p.80 루앙프라방에서 치앙마이까지 비행기로는 1시간 거리로, 매일 출발하는데 요금은 160달러다. 그러나 배로 가면 루앙프라방에서 훼이 싸이(팍 벵 경유)까지는 25만 킵(1달러는 8,500킵으로 3만 5천 원 정도)밖에 들지 않지만, 배 타고 가는 데 만 2일이 걸리고, 훼이 싸이에서 또 치앙마이까지는 버스로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즉, 1시간이면 가는 거리를 우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기 위해 2.5일이나 걸려 가는 것이다. 비록 시간은 많이 소요되지만,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많은 시간을 허비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더 많은 것을 경험하고 진정한 배낭여행의 진수를 맛보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p.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