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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쓰고 싶은 날이 많아서,
편지 받고 싶은 날이 많아서, 제 손으로 쓴 엽서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제 안에 있는 그리움이 제 '나뭇잎 편지'의 시작이었던 셈입니다. 제 인터넷 홈페이지 mokpan.com을 통해서였습니다. 그리고 참 좋았습니다. 작은 엽서에 조각 마음이라도 담을 수 있어 좋았고, 그게 다른 사람의 마음에 전해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때로 횡설수설이 되기도 하고, 보내고 나서 후회하는 날도 있었지만 그게 내 마음의 자취인 걸 어쩌겠어요? 마음 어지러우니 짧은 엽서에서도 그걸 다 감추지는 못했겠지요. 어쩌면 그래서 더 좋았던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