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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엄마가 틀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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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I.마리안
II. 아망다
III. 앙젤리크

저자 소개 2

미셸 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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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hel Bussi

1965년 프랑스 루비에 출생. 작가이자 프랑스 정치학자이며 루앙대학교 지리학과 교수이다. 2006년 첫 추리소설 『코드 뤼팽』을 필두로 발표하는 소설마다 많은 상을 받고 독자들을 끌어 모으기 시작했다. 2012년에 출간한 『그림자 소녀』는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으로 노르망디 지역작가에 머물러 있던 저자는 명실상부 프랑스를 대표하는 추리작가가 되었다. 장르를 넘나드는 글쓰기 방식은 추리소설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대중까지도 팬으로 만들었다. 2014년 1월 전문여론조사기관인 GFK와 유력 일간지〈피가로〉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2013년 프랑
1965년 프랑스 루비에 출생. 작가이자 프랑스 정치학자이며 루앙대학교 지리학과 교수이다. 2006년 첫 추리소설 『코드 뤼팽』을 필두로 발표하는 소설마다 많은 상을 받고 독자들을 끌어 모으기 시작했다. 2012년에 출간한 『그림자 소녀』는 언론의 주목을 받으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 책으로 노르망디 지역작가에 머물러 있던 저자는 명실상부 프랑스를 대표하는 추리작가가 되었다. 장르를 넘나드는 글쓰기 방식은 추리소설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대중까지도 팬으로 만들었다. 2014년 1월 전문여론조사기관인 GFK와 유력 일간지〈피가로〉가 공동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2013년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 작가 Top 10’ 중 8위에 올랐다. 2014년 5월에 프랑스 아마존 ‘이달의 저자’로 선정됐고 그의 작품 4권이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나란히 차지하면서 ‘새로운 스타’, ‘프랑스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추리소설의 제왕’이란 칭호에 걸맞은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출간한 8편의 장편소설 중 『오마하 범죄사건』은 상당크르 상, 데뷔추리소설 문학상 외에 여러 상을 받았다. 『센 강에서 죽다』는 렌 마틸드 상을 수상했다. 모네의 지베르니 마을을 배경으로 한 『검은 수련』은 쏟아지는 언론의 찬사와 함께 대중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코냑 추리소설 독자상, 지중해 추리소설 상, 미셸 르브룅 상, 귀스타브 플로베르 대상 등 2011년 프랑스 추리소설 중 가장 많은 상을 휩쓴 작품이기도 하다.

『그림자 소녀』는 2012 메종 드 라 프레스 상, 2012 대중소설 상, 2012 프랑스 최고 추리소설 상, 2012 “각자의 이야기” 상, 2013 NVN 독자가 뽑은 최고의 추리소설 상, 2014 뒤퓌 상 등을 수상했고, 2012 추리문학 대상과 코냑 추리문학 대상 후보에 올랐다. 프랑스에서만 50만 부 이상 판매됐으며 전 세계 25개국에 번역 판권이 계약됐다. 영화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2013년『내 손을 놓지 마』, 2014년 『절대 잊지 마』를 출간했다.

미셸 뷔시의 다른 상품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 졸업 (영어 부전공), 통번역대학원 한불과 졸업. 번역서로 『고대 그리스의 의사소통』, 『인간을 위한 우주』, 『곤충과 더불어살기』, 『히믈러의 요리사』, 『언어의 7번째 기능』, 『나는 일그러진 사랑과 이별하기로 했다』, 『나의 페르시아어 수업』, 『엄마가 틀렸어』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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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0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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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29.54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3.7만자, 약 7.5만 단어, A4 약 149쪽 ?
ISBN13
9791196280130
KC인증

출판사 리뷰

부서진 기억의 조각들

인생의 첫 기억은 몇 살로 거슬러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 살 정도 이후의 경험만을 기억한다고 한다. 그 이전의 기억들은 진짜 기억이 아니라 부모나 주위 사람들의 얘기, 혹은 아기 때 사진을 보고 저장한 이미지일 가능성이 높다. 매일매일 새로운 일들을 접하는 아기들은 쏟아지는 정보들을 습득하기 위해 이전의 정보들을 밀어내고 망각하기 때문이다. 어릴수록 그전의 경험을 기억하는 기간도 짧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일상적인 경험이 많이 쌓이게 되면 특별한 일들은 쉽게 기억하고 그 기간도 오래 지속된다.
그렇다면 아기 때의 기억은 영영 사라지고 마는 것일까? 심리학 실험에 의하면 유아기의 기억은 잃어도 뇌 속에는 그 흔적이 남아 있다고 한다.
미셸 뷔시는《엄마가 틀렸어》에서 이런 유아의 특성을 작가의 기발한 상상력과 치밀한 플롯으로 직조하여 독특한 심리스릴러를 완성했다.
말론은 곧 네 살이 되는 소년이다. 이 또래의 아이들은 지속적인 경험이 아닌 한 몇 개월 전의 일을 기억하지 못하기 마련인데, 말론은 예전의 일을 생생하고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며 심지어 자기 엄마가 진짜 엄마가 아니라고 진술한다.
하지만 가족관계서류나 가족사진이나 이웃들의 증언 모두 말론의 엄마가 친엄마임을 보여준다.
상상력이 뛰어난 아이라서 이야기를 마음대로 지어내는 것이 아니라면, 말론은 도대체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학교 심리상담사 바질 드라공만은 말론을 상담하면서 말론의 말이 사실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초조해진다. 고작 네 살인 말론의 기억은 불과 몇 주 후, 아니면 몇 달 후라도 눈 녹듯이 사라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는 말론의 진술에 숨겨진 무언가가 있다고 확신하고 경찰에 조사를 해달라고 요청한다.
1년 전쯤 도빌에서 벌어진 강도사건 용의자를 쫓는 중인 오그레스 경감은 바질 드라공만의 요청이 터무니없다고 생각하지만 그 이후 수사는 계속 꼬이고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이 모든 일은 말론의 이상한 진술과 무관하지 않다. 말론은 도대체 누구일까?

미셸 뷔시는 파편화된 아이의 기억을 엄지동자처럼 여기저기 조금씩 떨어뜨리며 어두운 무의식의 세계 속으로 독자를 이끌어간다. 참을 수 없는 궁금증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끝까지 쫓아간다면 우리는 또 다시 미셸 뷔시의 놀라운 마법을 보게 될 것이다.

솔로몬의 판결

엄마는 아이를 얼마만큼이나 사랑할 수 있을까? 그리고 아이에게 엄마는 어떤 존재일까? 한 아이를 두고 자기 아이라고 다툼을 벌이던 두 여자에게 솔로몬 왕은 아이를 반으로 잘라 나눠가지라고 판결을 내린다. 그리고 진짜 엄마는 아이를 죽게 하느니 다른 여자에게 넘기겠다고 결심한다. 아이의 안녕과 행복을 위해서라면 아이마저도 포기할 수 있는 사람이 엄마인 것이다.
이처럼 극진한 모성애는 예로부터 수많은 설화와 예술작품의 주제로 사용되었다. 미셸 뷔시는 스릴러 작가이지만 가족에 대한 사랑을 즐겨 다룬다. 전작인 《그림자 소녀》에서는 손녀에 대한 조부모의 사랑을 다뤘고, 《내 손 놓지 마》가 딸에 대한 부성애를 얘기했다면, 이번 책 《엄마가 틀렸어》에서는 모성애를 여러 각도에서 파고든다.
자신과 닮은 존재를 낳고 기르는 것은 자신의 유한한 삶을 연장하고 어쩌면 영원히 존속하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기에 모든 동물은 본능적으로 자기 새끼를 챙기기 마련이다. 인간이라고 다를 바 없다. 하지만 남녀의 사랑에도 여러 형태가 있듯이 모성애도 사람마다 다른 방식으로 표출된다. 그것은 옳고 그름의 문제로 섣불리 판단할 수는 없을 것이다.
《엄마가 틀렸어》에서 어린 말론은 혼란스럽다. 현재의 엄마를 사랑하지만 진짜 엄마가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엄마를 비롯한 다른 모든 사람도 당혹스럽다. 말론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이야기 속에서 말론의 수수께끼를 해결하려는 솔로몬들이 고군분투함에도 판결은 쉽지 않다. 그리고 이 이야기의 솔로몬은 과연 올바른 판결을 내렸을까?
작가의 의도가 무엇이든지 간에 그 판단은 오롯이 독자의 몫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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