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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장 학업과 입시, 변화의 삼중고 앞에서 길을 잃는 아이들 학업 성취도는 높으나 흥미도는 꼴찌? 성적보다 토론, 탐구 활동, 발표 능력이 중요하다 ‘아이’라는 에펠탑 안에서 하루속히 빠져나와라 대화가 넘치고 신뢰와 사랑이 충만한 가정의 조건 2장 왜 지금 하브루타와 디베이트를 시작해야 하는가? 하브루타란 무엇인가? 디베이트란 무엇인가? 하브루타의 질문에 디베이트가 대답하다 창의력과 논리력의 격전장 과학토론대회에 도전하자 영재란 누구인가? 도전! 특목고 일취월장하는 영어 실력을 갖추려면 가족 간 수평적인 관계 맺기 3장 어떻게 시작할까? 읽을 책을 선택하고 함께 읽는다 각자 질문을 만들어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하브루타 내용을 토대로 디베이트의 논제를 정한다 본격적으로 디베이트에 돌입한다 하브루타와 디베이트 후가 더 중요하다 부모의 ‘열두 과업’을 위한 제언 4장 테마별 경험 쌓기 용서 : 가젤은 사자를 용서해야 할까? 행복의 조건 : 청소부 아저씨가 교수직을 거절한 것은 잘한 일일까? 자유와 책임 : 산으로 간 블랑께뜨의 행동은 옳을까? 삶의 의미 : 100만 번을 사는 것이 행복한 일일까? 가족 간의 사랑 : 부모님의 잔소리는 필요할까? 교육 현실 : 자기 그림이 아니라는 사실을 처음부터 밝혀야 했을까? 다름의 인정 : 야곱을 날게 하기 위한 원로들의 행동은 옳을까? 양심과 신뢰 : 데릭의 행동은 법적으로 처벌받아야 할까? 행복과 행운 : 행운돼지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좋은 일일까? 5장 과목별 경험 쌓기 [국어] 인간의 조건: 스쿠루지는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야 했다 죽음의 의미: 소년과 소녀의 감정은 사랑이었을까? [역사] 정의의 기준: 나당연합군에 의한 삼국통일은 정당한가? 연합의 정치: 고구려가 멸망한 것은 연개소문 때문일까? [과학] 복제인간: 복제 연구를 허용할 것인가? 대기오염: 미세먼지에 대한 책임을 중국에 물어야 할까? [사회] 소년법 개정: 더 강화해야 할까? 감시 사회: 빅데이터는 빅브라더가 아닐까? 빈부격차: 자본주의는 정의로운 사회를 이룰 수 있을까? [시사] 노인복지: 노인 무임승차 제도가 꼭 필요할까? 동물의 행복권: 동물원을 없애야 할까? 부록 : 독서 디베이트 도서와 논제 / 특목고 면접 예상 문제 / 과학 토론 개요서 / 영재교육원 자기소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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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도 때로는 고단한 삶에 지쳐 자기 자신을 추스르기 힘든 상황도 발생한다. 이러할 때는 가정이라는 지구의 균형을 맞추는 역할을 아이들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것들이 가능해지려면 가족 간의 원활한 소통, 가정에서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평소에 확립되어 있어야 한다.
이런 것을 가능하게 하는 방법이 바로 하브루타와 디베이트다. 가정에서 이루어지는 하브루타와 디베이트는 가족 구성원을 한 인간으로 바라보게 하고, 이러한 시간들이 오랜 시간 쌓이면 서로 간에 전우들로서 느끼는 동지애를 느끼게 된다. 이 세상이라는 전쟁터에서 삶의 전투를 해나가면서 서로를 의지하고 힘이 되어주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 p.39 ‘하브루타’란 ‘공부하는 파트너를 가지는 것’이라는 의미다. 유대인들이 오래전부터 해왔던 대화법으로,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을 말한다. 유대인들만의 독특한 교육법이긴 하지만 공부법이라기보다 ‘토론 놀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부모나 교사는 학생이 궁금증을 느낄 때 부담 없이 질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함께 토론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아이가 답답해하더라도 바로 답을 가르쳐주지 않는 것이 좋다. 아이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지식과 함께 문제에 대한 새로운 해결법을 찾아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하브루타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질문’이다. 질문은 두뇌를 자극하여 생각을 날카롭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 p.50 질문을 만든 후에는 상대방이 만든 질문을 듣고 자신의 질문과 비교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같은 텍스트를 읽고도 그 사람의 경험, 관점, 정서, 관심 방향에 따라 서로 다른 질문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할 수 있는 질문 능력이 형성된다. 이와 같은 과정을 몇 번만 반복하면 ‘질문을 만드는 사고의 틀’이 형성되어 텍스트를 읽는 단계에서부터 머릿속에서는 질문의 틀이 형성되고, 더욱 차원 높은 질문을 만들 수 있게 된다. --- p.116~117 가정에서 디베이트를 시작할 때는 부모 중 한 명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는 것이 좋다. 가정 안에서 디베이트를 진행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평소 부모와 자녀의 소통이 원활한 가정이라 하더라도 룰을 정해놓지 않으면, ‘내가 옳고 너는 틀렸다’는 식의 말싸움으로 끝날 가능성이 높다. 탁구 경기를 치르다 보면 서브와 리시브를 주고받다가 양측의 공이 치열하게 네트를 계속 넘나드는 랠리 상황이 연출되듯이, 디베이트에서도 찬성과 반대의 의견이 팽팽하게 접전을 펼치는 상황이 얼마든지 펼쳐진다. 디베이트는 논리로 승패를 가르는 지식 스포츠이므로, 엄격한 규칙과 원칙을 따라야 한다. 토론의 과정은 대체적으로 입론, 반론, 최종 발언으로 이어지며, 토론의 성격에 따라 중간에 확인 질문과 대답이 들어간다. 이 같은 디베이트 방식에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아이들에게 사회를 맡기는 것도 좋다. 디베이트는 사회자가 다음과 같이 논제와 규칙을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 p.124~125 [찬성] 행운의 선물은 인간을 행복하게 하므로 좋은 일이다. 살아가다 보면 뜻하지 않게 행운의 선물을 만나는 경우가 있다. 부모로부터 평소 가지고 싶었던 선물을 받았을 때, 좋아하는 친구로부터 애정이 담긴 편지를 받았을 때 우리는 행복을 느낀다. 고래고래 아저씨는 ‘한번 주름을 펴면 영원히 구김이 가지 않는 다리미’를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자랑을 하고 매우 행복해했다. 이처럼 행운은 무미건조한 삶에 ‘사막의 오아시스’와 같은 행복을 가져다준다. 따라서 이러한 작은 행운은 오히려 힘든 삶을 살아가는 데 활력소가 되므로 행운돼지를 찾는 일은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 p.224 [확인 질문과 대답] 찬성 측 질문 : 상대측 토론자께서 처벌 강화가 실제 범죄율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하셨는데, 늦은 밤 어두운 곳에서는 순찰차 한 대, 경찰 한 명의 존재만으로도 든든함을 느낍니다. 경찰의 숫자가 늘어나면 범죄율이 낮아지지 않을까요? 반대 측 대답 : 1973년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한 가지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순찰 구역 셋 중 한 곳은 경찰 숫자를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늘려 투입하고, 또 한 곳은 평소와 같게, 나머지 한 곳은 아예 순찰을 돌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는 세 구역의 범죄율이 비슷했다고 합니다. 이것을 볼 때 강력한 처벌만이 범죄율을 낮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반대 측 질문 : 범죄에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하셨는데, 어린이와 청소년은 아직 성장 단계에 있어 판단력이 흐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어른들과 똑같이 처벌한다면 실수로 한번 범죄를 저지른 청소년이 사회에 발을 내딛기 어렵게 만드는 것 아닙니까? 찬성 측 대답 : 깨진 유리창 이론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사소한 범죄라도 초기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더욱더 심각한 결과가 초래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론이죠. 미성숙한 시기에 저지른 잘못을 확실히 인지시켜야 더 큰 범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는 속담과 같은 이치입니다. --- p.299 25. ‘중학생은 ( )이다’의 괄호 안을 채우고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말해보시오. (용인외대부고 기출문제) 중학생은 (알)이다. 중학생은 아직 성인이 되지 못한 청소년이기 때문에 아직 부화하지 못한 알과 같습니다. 그렇지만 열심히 자기 스스로 노력하면 알을 깨고 나가 훌륭한 백조가 될 수도 있고 그냥 프라이팬 위의 달걀로도 끝날 수 있는 위기도 많은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학창 시절 본인의 노력에 따라서 어떤 종류의 생물로 부화하여 화려한 날갯짓을 할지 결정될 것입니다. --- p.3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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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잘하고, 글 잘 쓰고, 주관과 생각이 뚜렷한 아이로 키우기 위해서는
질문과 대답이면 충분하다! 하브루타와 디베이트 학습 전문가가 알려주는 창의 융합형 인재로 키우는 최강의 비법 책을 읽는 일은 어렵지 않지만 책을 ‘제대로’ 읽는 일은 매우 어렵다. ‘제대로’ 읽은 아이는 말이 많아지고 질문을 쏟아내며 궁금증이 폭발한다. 그 과정에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는, 오래된 미덕을 되살릴 수 있다. 주제와 내용 요약을 굳이 하지 않아도 스스로 질문하고 또래와 토론하는 과정에서 자기 의견을 세우고 지혜를 끌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아이들은 시끌시끌하고 왁자지껄한 의견 나누기와 질문, 찬반 토론이 오가는 가운데 자기만의 해답을 찾아간다. 그리고 어느새 말 잘하고 글 잘 쓰고 주관과 생각이 뚜렷한 아이로 자라난다. 두 아이를 사교육 없이 독서토론법으로 공부를 가르쳐 국제고등학교에 입학시킨 저자는 불안한 교육 현실과 그 아래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학부모에게 독서토론법을 최강의 공부법으로 제시한다. 1장에서는 아이들이 학업에서 흥미를 놓치는 원인을 진단하고 아이들을 대화와 토론, 의견이 넘치는 장으로 이끌어야 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2장에서는 하브루타와 디베이트로 준비할 수 있는 대회 참가 방법의 실례를 싣고 특목고를 목표로 진로를 설계하는 법과 생활기록부를 작성하는 방법, 학원 다니지 않고도 영어 실력을 갖추는 법을 소개한다. 독서토론으로 가족 간의 수평적인 관계 맺기가 어떻게 가능한지도 사례로 담았다. 3장에서는 본격적으로 하브루타와 디베이트를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안내한다. 읽을 책을 선정하는 기준부터 독서 후 토론으로 진행하기 위해 질문을 만드는 방법, 이미지카드 이용법, 토론할 논제를 선정하기 위한 연습법 등을 차근차근 소개했다. 책에서 추출할 수 있는 질문 목록을 소개하고 학년별로 아이들이 선택한 질문을 가려 뽑아 놓아, 어떤 방향에서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야 하는지 가늠할 수 있도록 했다. 토론할 논제를 선정하는 연습과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노하우와 피드백 나누는 방법도 실려 있다. 4장과 5장에서는 테마별, 과목별로 주제를 정해 토론수업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선정된 책을 중심으로 용서, 행복의 조건, 자유와 책임, 삶의 의미, 가족 간의 사랑 등을 주제로 아이들과 의견 나누고 토론한 실제 사례가 실려 있다. 과목별 소개에서는 국어, 역사, 과학, 사회, 시사에 어울리는 책들을 선정해 하브루타와 디베이트로 이어간다. 이들 장에 소개된 사례는 모두 아이들이 실제 독서토론에서 주고받았던 질문과 답변이며 아이들끼리 찬성과 반대 진영으로 나누어 토론한 내용이므로, 논리 싸움과 의견의 대립을 읽는 재미가 아주 좋다. 4장과 5장을 참고하면, 각 가정에서도 가족끼리 얼마든지 책을 읽고 활발한 토론의 장을 마련할 수 있다. 의견을 제시할 때는 서열 없이 모두 수평적인 관계에서 자유로운 토론이 이어지므로, 가족 간 대화 시간이 많아지는 것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부록에는 영재교육원이나 특목고에 진학하려는 학부모와 아이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정보를 담았다. 초, 중등생이 읽어야 할 도서와 논제, 특목고 면접 예상 문제, 과학토론개요서, 영재교육원 자기소개서 등이 실려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