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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8 INTRODUCTION
010 CHAPTER ZERO CAN ANYBODY STOP THIS THING? 누가 이걸 좀 멈춰줄래? 040 CHAPTER ONE WE LIVE IN A BEAUTIFUL WORLD 우리는 아름다운 세상에 살고 있다 070 CHAPTER TWO SCIENCE AND PROGRESS 과학과 진보 092 CHAPTER THREE STUCK IN REVERSE 뒤로만 끌려갈 때 114 CHAPTER FOUR FEEL FOR THAT SPELL 주문에 속아 넘어간 이후 142 CHAPTER FIVE GLOWING IN THE DARK 어둠 속의 빛 164 CHAPTER SIX CALL IT MAGIC 마법이라 불러요 180 CHAPTER SEVEN UP AND UP 위로, 또 위로 064 GUY BERRYMAN 가이 베리먼 108 JONNY BUCKLAND 조니 버클랜드 136 WILL CHAMPION 윌 챔피언 174 CHRIS MARTIN 크리스 마틴 204 PICTURE CREDITS |
Malcolm Croft
Debs W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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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플레이라는 단어의 뜻은 오직 하나, ‘가이, 조니, 윌, 크리스’일 뿐, 그 외의 의미는 없다. p.8
북웨일스의 몰드 출신인 조니는 각 멤버들과 처음 만난 순간을 이렇게 회상했다. “윌과 크리스를 처음 만났을 때가 생각나요. 크리스는 꼬불거리는 긴 머리채를 휘날리며 복도를 뛰어다녔죠. 미친놈인 줄 알았어요. 반면 윌은 아주 점잖았죠.” p.12 “별이 엄청 많이 보이는 맑은 밤하늘이었어요.” 가이가 록필드 스튜디오에서 녹음하던 때를 회상했다. “다들 놀랐어요. 그렇게 맑은 밤하늘은 처음 봤으니까요. 별이 말도 안 되게 많았어요.” “우린 다 같이 마당에 서 있었죠. 켄이 별을 보라고 그랬어요.” 크리스가 회상했다. 넬슨은 다음 날 있었던 일을 얘기했다. “크리스가 새로운 곡이라며 흥얼거렸어요. 닐 영 흉내를 내서 다들 웃었죠. 그때는 가사가 몇 소절밖에 없었어요. 모든 소절의 끝이 ‘Yellow’로 끝났죠.” p.49 그때까지 데뷔 앨범으로 영국 차트 1위에 오른 밴드는 오직 둘, 오아시스와 임브레이스밖에 없었다. 윌이 말했다. “우린 성공할 거라는 희망을 늘 갖고 있었어요. 그런데 그렇게 빨리 성공할 줄은 정말 몰랐어요. 너무 빨리 성공해서 모두 놀랐죠.” p.54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열정이에요. 전 재산을 잃는 것보다 끔찍한 건 잠에서 깼을 때 자신이 사랑하는 것 때문에 설레지 않는 거라고 생각해요.” p.68 “둘 중 하나예요. 듣는 사람에 따라 희망을 느끼기도 하고 절망을 느끼기도 하죠. 어떤 사람은 우리 곡을 듣고 따뜻하다고 느껴요. 반면 어떤 사람은 같은 곡을 듣고 우울함을 느끼죠. 그래서 이번엔 사람들이 어떻게 느껴야 마땅한지에 대해 아무 말도 하지 말자고요. 어둡다고 느끼면 Death and All His Friends라고 부르고 희망을 느끼셨다면 Viva la Vida라고 부르면 돼요. p.118-119 “앨범 작업을 마무리할 때 즈음이면 빨리 무대에 서고 싶은 생각에 몸이 근질거려요. 반대로 18개월째 투어를 하다 보면 스튜디오에 처박히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 들죠.” p.157 “기타를 들고 캠퍼스를 어슬렁거리는 학생이 족히 500명은 됐어요. 우린 그중 네 명에 불과했죠. 운 좋게도 서로를 발견했어요. 이 친구들을 안 만났으면 난 뭘 하고 있었을까요 ?” p.178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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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콜드플레이다운 책
이 시대 가장 컬러풀한 록 밴드 콜드플레이. 이 책은 지난 20년간 화려한 디스코그래피를 그려온 그들에게 걸맞은 비주얼을 모든 페이지에 재현해놓았다. 가슴 뛰는 공연 현장들,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탄생한 앨범 커버와 공연 티켓, 포스터 등 350여 장의 사진과 멤버들의 솔직한 목소리가 어우러져 한 편의 완성도 높은 영화를 보는 듯하다. 나왔다 하면 그래미 어워드를 강타하고, 각종 음악 순위 차트 베스트에 오르며, 유튜브 조회수 수억 뷰를 기록하고, 세계인의 플레이리스트에 목록을 올리는 그들만의 비밀은 과연 무엇일까? 오늘의 콜드플레이가 있기까지 그들은 무엇을 꿈꾸었고 무엇을 해왔는지, 어떤 난관에 부딪쳤고 어떻게 극복했는지 꼼꼼하고도 밀도 있게 담았다. 책장을 여는 순간 그들의 무대로 끌어들이는 콜드플레이 아트북, 그들의 음악보다 더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오신 것을 환영한다. 대학생 밴드에서 세계 최정상에 오르기까지 트롬벨리즈? 스타피시? ‘콜드플레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지어졌을까? 멤버들과 말장난으로 시작된 밴드명 ‘트롬벨리즈’와 지우개가 있다면 지워버리고 싶다는 ‘스타피시’. 드러머도 없이 의욕만 앞선 채 캠퍼스를 어슬렁거리던 대학생 친구들은 기숙사에서 합주를 하며 밴드의 꿈을 키웠다. 그리고 지금의 콜드플레이를 꿈꾸며 목표 10가지를 종이에 적었다. 마냥 순조롭진 않았지만 한 항목씩 지워나갈 때마다 그들은 눈부실 만큼 성장했다. 이 책 『콜드플레이』는 타임슬립을 하는 듯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그들의 시작부터 상세히 담았다. 콜드플레이의 전반기 10년은 마치 청춘 드라마를 보는 듯하다. 넘치는 음악적 영감에 머리가 터질 것 같다가도 금방 시큰둥해지고, 공연 관계자의 실수로 웃지 못할 해프닝이 일어나고, 관객들의 야유를 받고, 좌절하고, 다시 일어나고, 다투고, 화해하고. 한 편의 멋진 성장 스토리를 듣는 것만 같다. 한편 밴드의 후반기 10년은 세계 최정상에 오른 예술가들에게 모범 답안을 제시하듯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른 세계적인 스타들과 다르게 기복 없이 늘 정상에 머물며 슬럼프에 빠지지 않고, 멤버들과 갈라서지 않고, 왕성한 기부 활동을 하는 등 늘 한결같은 모습으로 새로운 음악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10, 20대에게는 열정을, 30대에게는 위안을, 40대에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보여주며 그들은 하나의 완성품이 아닌 가능성으로 여전히 남아 있다. 이 모든 것이 현재진행형 전기, 『콜드플레이』에 담겨 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밴드 중 하나 “너무 늦어서 미안!” 가장 대중적으로 성공한 밴드라는 콜드플레이. 대중적이라는 말은 흔히 가장 많이 팔렸다는 말과 혼용된다. 그러나 콜드플레이가 대중적이라는 말은 가장 많은 사람들, 그러니까 우리 보통의 삶을 노래했다는 말과도 같다. 2017년 4월 16일 내한 공연 당시 ‘Yellow’를 부르던 그들은 노래와 연주를 멈췄다.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10초간의 묵념. 어떤 이는 그 10초간의 정적이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래였다고 말한다. 콜드플레이가 세계 정상에서 사랑받는 데에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 그것은 어떤 독특한 예술성이나 화려한 퍼포먼스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대중의 마음을 잘 알기 때문이 아닐까? 이러한 행보 때문인지 국적 불문, 성별 불문, 나이 불문, 세계가 그들을 사랑하고 공연에서는 떼창을 하며 공감을 표한다. 이 책은 콜드플레이 팬들에게는 선물과도 같은 책, 그리고 앞으로 팬이 될 당신에게는 밴드에 대한 거의 모든 것을 담은 친절한 가이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