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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루몽 5
조설근
20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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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70회
임대옥은 도화사를 다시 세우고
사상운은 우연히 버들 솜의 노래를 짓다

제71회
불평 많은 사람은 일부러 불평거리를 만들고
원앙은 뜻밖에 짝 한 쌍을 만나다

제72회
자존심 강한 왕희봉은 자기 병을 숨기고
내왕댁은 위세를 믿고 억지로 사돈을 맺다

제73회
어수룩한 계집애는 줍지 말아야 할 수춘낭을 줍고
나약한 아가씨는 머리 장식 훔친 유모를 문책하지 않다

제74회
간악한 참소에 속아 대관원을 수색하고
고고한 절개를 지키기 위해 녕국부와 연을 끊다

제75회
밤에 잔치를 여니 이상한 징조로 슬픈 소리 들리고
중추절 새 노래 감상하다가 훌륭한 참언을 얻다

제76회
철벽당에서 피리 소리 감상하다 처량함을 느끼고
요정관에서 연구를 짓다가 적막함에 슬퍼하다

제77회
어여쁜 시녀는 억울한 마음 품고 요절하고
고운 배우는 정을 끊고 수월암으로 들어가다

제78회
늙은 학사는 한가로이 아름다운 사를 모으고
정에 빠진 공자는 멋대로 부용을 위한 조문을 짓다

제79회
설반은 사나운 부인 얻은 걸 후회하고
가영춘은 배덕한 이리에게 잘못 시집가다

제80회
향릉은 탐욕스러운 남편에게 억울한 매를 맞고
왕도사는 엉터리로 질투 고치는 처방을 지껄이다

제81회
운수를 점치려고 네 미녀와 함께 낚시질을 하고
아버지의 엄명을 받들어 두 번째로 글방에 들어가다

제82회
노선생은 글 뜻을 해설하여 어리석은 마음 경계하고
병 많은 임대옥의 영혼은 악몽에 놀라다

제83회
궁궐에 들어가 귀비에게 병문안을 하고
규방의 소동에 설보차는 말을 삼키다

제84회
문장을 시험 친 후 처음으로 가보옥의 혼담이 오가고
경기 일으킨 가교저를 보러 간 가환은 또 원한을 맺다

제85회
가정은 승진하여 낭중 벼슬을 받고
설반은 죄를 지어 유배형에 처해지다

제86회
뇌물을 받은 관리는 판결을 뒤집고
한가한 정취 실어 숙녀는 악보를 해석하다

저자 소개 1

曹雪芹

『홍루몽』의 작자 조설근(曹雪芹, 1715?∼1763)은 중국 청나라 사람으로 남경의 강녕직조(江寧織造)에서 귀공자로 태어났다. 그의 증조모가 강희제의 유모였으므로 가문은 3대째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었다. 조부(祖父)인 조인(曹寅)은 공문서 처리 기관이었던 통정사사(通政使司)의 장관을 지냈다. 강희제(康熙帝)가 강남지방 순시 때 그의 집에 네 번이나 들릴 정도로 신임이 두터웠다. 그의 조부 조인(曹寅)은 남경의 문화계 인물로 폭넓은 교유 활동을 펼치고 있었고, 시사와 희곡 등에 정통해 강희제의 칙명에 따라 양주에서 『전당시(全唐詩)』를 간행하기도 했다. 옹정제 즉위 이후 백년영화
『홍루몽』의 작자 조설근(曹雪芹, 1715?∼1763)은 중국 청나라 사람으로 남경의 강녕직조(江寧織造)에서 귀공자로 태어났다. 그의 증조모가 강희제의 유모였으므로 가문은 3대째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었다. 조부(祖父)인 조인(曹寅)은 공문서 처리 기관이었던 통정사사(通政使司)의 장관을 지냈다. 강희제(康熙帝)가 강남지방 순시 때 그의 집에 네 번이나 들릴 정도로 신임이 두터웠다. 그의 조부 조인(曹寅)은 남경의 문화계 인물로 폭넓은 교유 활동을 펼치고 있었고, 시사와 희곡 등에 정통해 강희제의 칙명에 따라 양주에서 『전당시(全唐詩)』를 간행하기도 했다. 옹정제 즉위 이후 백년영화를 누리던 조씨 가문은 마침내 몰락해 북경으로 이주하게 되었다.

조설근은 어린 시절 잠시 가문의 문화 전통을 맛보았지만 강희제가 죽고 옹정제(雍正帝)가 등극하자 집안이 급격하게 몰락했다. 집안이 몰락하자 커다란 충격에 빠져 불우한 시절을 보냈다. 그가 13~14세 때 부친이 죄를 지었다는 이유로 가산을 몰수당하고, 가솔(家率)은 북경으로 이사해 살다가 다시 서교(西郊)의 산중으로 옮겨 살았다. 중년 이후 북경 교외 향산(香山) 아래로 옮겨 빈궁한 속에서도 시와 그림을 즐기며 필생의 역작 『홍루몽』을 창작했다. 만년에 더욱 곤궁해져 그림을 그려주고 받은 돈으로 술을 마셨다. 10년을 홍루몽 집필에 몰두하였으나 완성하지 못했다. 현재 전해지는 120회본 중 전반 80회는 그가 쓴 것이고, 나머지 40회는 다른 사람이 지었다. 그의 생전에 『석두기』 필사본 80회가 전해졌으며 그의 사후에 고악이 이를 수정 보완했고 정위원(程偉元)이 『홍루몽』 120회본을 간행했다. 작품에서 작가는 자신의 가문을 모델로 당시 귀족 집안의 파란만장한 인간사를 그리고 있으며, 가보옥과 임대옥, 설보차 등의 청춘 남녀의 사랑과 슬픔을 핍진하게 보여주고 있다. 소설 속의 대관원은 지상낙원의 모습으로 만들어졌으나 하나같이 불행해지는 젊은 여성들의 비참한 운명 앞에 무기력한 로맨티시스트 가보옥은 깊은 고뇌에 빠진다. 근대 이후 중국의 지성인들은 『홍루몽』의 사상과 예술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다양한 논쟁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이 소설은 중국의 전통문화를 폭넓게 담고 있는 백과사전으로 인식되어 오늘날 다양하게 펼쳐지는 홍루 문화의 원천이 되고 있다. 홍루몽은 그의 자전적 소설이다. 그는 시적(詩的) 자질이 뛰어나고, 노래와 악기를 즐겼으며, 그림과 서예는 물론 춤과 검술도 뛰어난 다빈치형 인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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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홍상훈
1965년 전남 광양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제대학교 중국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수의 학술논문 외에 저서로 『하늘을 나는 수레, 『그래서 그들은 서천으로 갔다-서유기 다시 읽기』, 『전통 시기 중국의 서사론』, 『한시 읽기의 즐거움』, 『한시에서 배우는 마음 경영』, 『중국 고전문학의 전통』 등이 있고, 역서로 『서유기』(공역), 『중국소설비평사략』, 『베이징』, 『완역 두보율시』(공역), 『시귀의 노래-완역 이하 시집』, 『별과 우주의 문화사』, 『유림외사』(공역), 『양주화방록』(공역)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552쪽 | 748g | 153*224*35mm
ISBN13
9788981336202

줄거리

옥을 물고 태어난 가보옥은 꿈속에서 태허환경에 들러 ‘금릉십이차金陵十二’의 운명이 적힌 책을 보지만 이해하지 못하고, 화습인, 진종을 통해 육체적 욕망에 눈을 뜨게 된다. 또한 어린 시절의 스스럼없는 교제를 통해 가보옥과 임대옥, 설보차 사이에는 미묘한 감정이 싹튼다. 진가경의 죽음으로 가문의 몰락이 암시된 가운데 왕희봉의 위세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가원춘이 황후가 됨으로써 가씨 집안은 대관원을 건축하는 등 나날이 번창하는 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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