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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루몽 7
조설근
20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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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제104회
취한 금강은 미꾸라지처럼 큰 물결 일으키고
정 많은 가보옥은 아픔이 남아 옛정을 떠올리다

제105회
금의위에서 녕국부 재산을 조사해 몰수하고
감찰어사가 평안주를 탄핵하다

제106회
왕희봉은 재앙을 초래하여 수치스러워하고
태부인은 재앙과 우환을 없애달라고 하늘에 기도하다

제107회
태부인은 남은 재산을 나눠주어 대의를 밝히고
가정은 천은을 입어 세습 직위를 회복하다

제108회
설보차를 즐겁게 해주려고 억지로 생일잔치를 열고
죽은 이 못 잊다 소상관에서 귀신의 곡소리를 듣다

제109회
향기로운 영혼을 기다리다 오아에게 잘못된 사랑을 쏟고
죄업의 빚을 갚고 나서 가영춘은 본래 세계로 돌아가다

제110회
태부인은 천수가 다해 저승으로 돌아가고
왕희봉은 쓸 힘이 위축되어 인심을 잃다

제111회
원앙은 주인을 따라 죽어 태허의 세계로 올라가고
비열한 종은 하늘을 속이고 도적 떼를 끌어들이다

제112회
억울하게도 묘옥 스님은 큰 재앙을 당하고
원한을 죽음으로 갚아 조이낭은 저승으로 가다

제113회
지난 죄업을 참회하며 왕희봉은 유노파에게 의탁하고
옛 감정을 푼 하녀는 다정한 도련님의 마음을 이해하다

제114회
덧없는 생을 겪은 왕희봉은 금릉으로 돌아가고
진응가는 황은을 입어 대궐로 돌아가다

제115회
자기 생각에 미혹된 가석춘은 평소의 소원을 맹세하고
진보옥의 실체를 알게 됨으로써 가보옥은 지기를 잃다

제116회
통령보옥을 얻고 태허환경에서 선계의 인연을 깨닫고
어머니 영구를 모시고 고향으로 돌아가 효도를 다하다

제117회
탈속한 이를 가로막아 두 미녀는 옥을 지키고
무리를 모아 못된 자식이 혼자 집안일을 맡다

제118회
하찮은 미움을 마음에 담은 외숙은 어린 조카를 속이고
수수께끼에 놀란 처첩들은 어리석은 이에게 간언하다

제119회
향시에 급제한 가보옥은 속세의 인연을 끊어버리고
황제의 은혜로 가씨 집안은 누대의 번영을 이어가다

제120회
진비는 태허환경의 정경을 상세히 들려주고
가화는 붉은 누각의 꿈을 귀결시키다

저자 소개 1

曹雪芹

『홍루몽』의 작자 조설근(曹雪芹, 1715?∼1763)은 중국 청나라 사람으로 남경의 강녕직조(江寧織造)에서 귀공자로 태어났다. 그의 증조모가 강희제의 유모였으므로 가문은 3대째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었다. 조부(祖父)인 조인(曹寅)은 공문서 처리 기관이었던 통정사사(通政使司)의 장관을 지냈다. 강희제(康熙帝)가 강남지방 순시 때 그의 집에 네 번이나 들릴 정도로 신임이 두터웠다. 그의 조부 조인(曹寅)은 남경의 문화계 인물로 폭넓은 교유 활동을 펼치고 있었고, 시사와 희곡 등에 정통해 강희제의 칙명에 따라 양주에서 『전당시(全唐詩)』를 간행하기도 했다. 옹정제 즉위 이후 백년영화
『홍루몽』의 작자 조설근(曹雪芹, 1715?∼1763)은 중국 청나라 사람으로 남경의 강녕직조(江寧織造)에서 귀공자로 태어났다. 그의 증조모가 강희제의 유모였으므로 가문은 3대째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었다. 조부(祖父)인 조인(曹寅)은 공문서 처리 기관이었던 통정사사(通政使司)의 장관을 지냈다. 강희제(康熙帝)가 강남지방 순시 때 그의 집에 네 번이나 들릴 정도로 신임이 두터웠다. 그의 조부 조인(曹寅)은 남경의 문화계 인물로 폭넓은 교유 활동을 펼치고 있었고, 시사와 희곡 등에 정통해 강희제의 칙명에 따라 양주에서 『전당시(全唐詩)』를 간행하기도 했다. 옹정제 즉위 이후 백년영화를 누리던 조씨 가문은 마침내 몰락해 북경으로 이주하게 되었다.

조설근은 어린 시절 잠시 가문의 문화 전통을 맛보았지만 강희제가 죽고 옹정제(雍正帝)가 등극하자 집안이 급격하게 몰락했다. 집안이 몰락하자 커다란 충격에 빠져 불우한 시절을 보냈다. 그가 13~14세 때 부친이 죄를 지었다는 이유로 가산을 몰수당하고, 가솔(家率)은 북경으로 이사해 살다가 다시 서교(西郊)의 산중으로 옮겨 살았다. 중년 이후 북경 교외 향산(香山) 아래로 옮겨 빈궁한 속에서도 시와 그림을 즐기며 필생의 역작 『홍루몽』을 창작했다. 만년에 더욱 곤궁해져 그림을 그려주고 받은 돈으로 술을 마셨다. 10년을 홍루몽 집필에 몰두하였으나 완성하지 못했다. 현재 전해지는 120회본 중 전반 80회는 그가 쓴 것이고, 나머지 40회는 다른 사람이 지었다. 그의 생전에 『석두기』 필사본 80회가 전해졌으며 그의 사후에 고악이 이를 수정 보완했고 정위원(程偉元)이 『홍루몽』 120회본을 간행했다. 작품에서 작가는 자신의 가문을 모델로 당시 귀족 집안의 파란만장한 인간사를 그리고 있으며, 가보옥과 임대옥, 설보차 등의 청춘 남녀의 사랑과 슬픔을 핍진하게 보여주고 있다. 소설 속의 대관원은 지상낙원의 모습으로 만들어졌으나 하나같이 불행해지는 젊은 여성들의 비참한 운명 앞에 무기력한 로맨티시스트 가보옥은 깊은 고뇌에 빠진다. 근대 이후 중국의 지성인들은 『홍루몽』의 사상과 예술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다양한 논쟁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이 소설은 중국의 전통문화를 폭넓게 담고 있는 백과사전으로 인식되어 오늘날 다양하게 펼쳐지는 홍루 문화의 원천이 되고 있다. 홍루몽은 그의 자전적 소설이다. 그는 시적(詩的) 자질이 뛰어나고, 노래와 악기를 즐겼으며, 그림과 서예는 물론 춤과 검술도 뛰어난 다빈치형 인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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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홍상훈
1965년 전남 광양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인제대학교 중국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다수의 학술논문 외에 저서로 『하늘을 나는 수레, 『그래서 그들은 서천으로 갔다-서유기 다시 읽기』, 『전통 시기 중국의 서사론』, 『한시 읽기의 즐거움』, 『한시에서 배우는 마음 경영』, 『중국 고전문학의 전통』 등이 있고, 역서로 『서유기』(공역), 『중국소설비평사략』, 『베이징』, 『완역 두보율시』(공역), 『시귀의 노래-완역 이하 시집』, 『별과 우주의 문화사』, 『유림외사』(공역), 『양주화방록』(공역)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1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456쪽 | 664g | 153*224*30mm
ISBN13
9788981336226

줄거리

옥을 물고 태어난 가보옥은 꿈속에서 태허환경에 들러 ‘금릉십이차金陵十二’의 운명이 적힌 책을 보지만 이해하지 못하고, 화습인, 진종을 통해 육체적 욕망에 눈을 뜨게 된다. 또한 어린 시절의 스스럼없는 교제를 통해 가보옥과 임대옥, 설보차 사이에는 미묘한 감정이 싹튼다. 진가경의 죽음으로 가문의 몰락이 암시된 가운데 왕희봉의 위세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가원춘이 황후가 됨으로써 가씨 집안은 대관원을 건축하는 등 나날이 번창하는 듯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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