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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1. Coffee bar, Not a Cafe
완벽한. 한잔의. 에스프레소를. 찾아서 * 뉴욕의 트렌드를 이끄는 뉴욕다운 커피 구김살 없는 샌프란시스코의 밝은 산미 -블루 보틀 커피Blue Bottle Coffee 커핑Cupping과 큐그레이더Q-grader 뉴욕의 커피 문화를 바꾸어놓은 시카고의 힘 -인텔리젠시아 커피Intelligentsia Coffee 라운지 음악이 잘 어울리는 곳 -Kaffe 1668 소호의 공원같은 휴식 공간 -그라운드 서포트Ground Support 맛처럼 사랑스러운 이름, 플랫 화이트 -컬처 에스프레소 바Culture Espresso Bar * 뉴요커들의 아지트 얄밉도록 세련된 하이엔드 커피 -스텀타운 커피 로스터스 Stumptown Coffee Roasters 스페셜티 커피Specialty Coffee와 제3의 물결 키오스크 커피 바 -서드레일 커피Third Rail Coffee Pour Over Technique 하리오, 케맥스, 프렌치 프레스 * 커피 맛에 집중하는 사람들 커피 농가의 마음까지 전해지는 묘한 개성 -카운터 컬처 커피Counter Culture Coffee 카운터 컬처 에스프레소 커피에 대한 애착, 에스프레소 -아브라소Abraso 로어 이스트 사이드의 여유로운 오후 -블루버드 커피숍Bluebird Coffee Shop 혼자라도 괜찮아 고독하지만 진한 커피 - 에브리맨 에스프레소Everyman Espresso 커피 가공법Process 커피 로스팅의 단계별 분류 * 뉴욕의 정취가 담긴 잊지 못할 맛 너무 진해 심장이 멎을 것 같은 에스프레소 -나인스 스트리트 에스프레소Ninth Street Espresso 사라지지 않는 크레마 -라 콜롬브 토레팩션La Colombe Torrefaction 드라이 카푸치노의 감미로움 -카페 레지오Cafe Reggio * 뉴욕의 터줏대감 커피숍 삼총사 진하지만 쓰지 않은 커피 맛의 정수 -조 오브 디 아트 오브 커피Joe of the Art of Coffee '좌파' 커피의 알싸한 맛 -김미 커피Gimme Coffee 클로버 머신을 만나다 -카페 그럼피Cafe Grumpy * 평범하지 않아 더 뉴욕다운 곳 책으로 조명과 벽지를 만든 북카페 - 맥널리 잭슨 카페Mcnully Jackson Cafe M&M'S 초콜릿처럼 원두가 실린더에서 나온다면? 로스팅 플랜트 커피Roasting Plant Coffee 책에 둘러싸인 도서관 같은 분위기 -디 에스프레소 바D'espresso Bar 여유로운 뉴욕의 오후 -오스트 카페Ost Cafe * 독특한 콘셉트가 인상적인 곳 텔레비전도 인테리어가 되는 묘한 분위기 RBC NYC 캡슐로 둘러쌓인 부티크 카페 -네스프레소 부티크 바Nespresso Boutique Bar 로스팅 원두 판매 전문 카페 -포토 리코 임폴팅 컴퍼니Porto Rico Importing co 아늑한 다락방이 있는 -버치 커피Birch Coffee * 새로운 트렌드, 전문 티 카페 한잔의 차로 누리는 귀족의 여유 -하니 & 손스Harney and Son's Teapuccino로 즐기는 새로운 티 전문 카페 -아르고 티 카페Argo Tea Cafe Part2. Cupcake and Baking Recipe 빵,빵,빵, 뉴욕 최고의 빵을 찾아서 * 뉴욕 최고의 잘나가는 베이커리 천연 건강빵의 경이로운 맛 -설리번 스트리트 베이커리Sullivan Street Bakery Book 마이 브레드My Bread by 짐 라헤이Jim Lahey Recipe 퍼펙트 노니드 브레드Perfect No?Knead Bread 그랜드 센트럴역의 숨은 베이커리 -핫 & 크러스티Hot & Crusty 뉴욕 대학 앞의 브랜드뉴 베이커리 - 밀푀유 베이커리 카페Mille Feuille Bakery Cafe 내공이 느껴지는 따뜻한 쿠키 - 주커 베이커리Zucker Bakery Recipe 알파주르Alfajores 쿠키 넓은 공용 테이블과 클래스가 인상적인 곳 -르 팽 쿼티디앙Le Pain Quotidien Recipe 저온 숙성 브리오슈Broiche 뉴욕 레스토랑의 식전 빵을 책임지는 - 에이미 브레드Amy's Bread * 트렌드를 이끄는 스타일리시 베이커리 아트 페이스트리의 진수 - FPB, 프랑수아 페이야드 베이커리Francois Payard Bakery Book 페이야드의 세 권의 책 Recipe 애플 케이크Apple Cake 6온즈, 170g 점보 쿠키 - 르뱅 베이커리Levain Bakery Recipe 초콜릿칩 쿠키Chocolate Chip cookie 사랑스러운 이름의 트라이베카 동네 빵집 - 그랜데이지 베이커리Grandaisy Bakery 아메리칸 스타일? 뉴욕스타일! - 시티 베이커리The City Bakery 부풀어 오른 머핀들이 먹음직스러운 머핀 전문점 - 머핀 카페The Muffin Cafe 두 번 구운 비스코티 일 칸투치오 - Il Cantuccio 오리지널 뉴욕 치즈케이크Cheesecake It's not quite breakfast! It's not quite lunch! * 뉴욕의 아침을 여는 브런치의 세계 공기가 찬 듯 보송보송한 블루베리 팬케이크 - 클린턴 스트리트 베이킹 컴퍼니Clinton Street Baking Company Recipe 블루베리 팬케이크Blueberry Pancake 입에서 살살 녹는 프렌치토스트 - -페넬로피Penelope Recipe 프렌치토스트French Toast A애버뉴 7스트리트 모퉁이 카페 - 7A Cafe Recipe 수제 스트로베리 버터Strawberry Butter 그레이트한 가격, -어섬awesome 푸드 카페 올린Cafe Orlin 인연을 만들고 싶도록 반하다 타르티네Tartine * It is a little, yummy, velvety fantastic dessert! 스위트 신드롬, 컵케이크의 향연 아이돌 걸그룹처럼 사랑스러운 이름 -슈거 스위트 선샤인 베이커리Sugar Sweet Sunshine Bakery 어른을 위한 컵케이크 디저트 클럽, - -치칼리셔스Dessert Club, Chikalicious 컵케이크의 달콤한 복수 스위트 -리벤지Sweet Revenge 청출어람 컵케이크 -빌리 베이커리Billy's Bakery 직접 디자인한 나만의 컵케이크 -몰리 컵케이크Molly's Cupcake 작게 더 작게, 귀엽게 더 귀엽게, 미니 컵케이크 -베이크드 바이 멜리사Baked by Melissa "뉴욕 컵케이크 접수하러 LA에서 왔어요" 스프링클스 베이커리 Sprinkles Bakery 크림치즈 프로스팅Cream Cheese Frosting 컵케이크계의 스타벅스 -크럼 베이크 숍 Crumbs Bake Shop 길거리 음식의 새로운 패러다임, 움직이는 베이커리 -Street Sweetery truck NYC Go Around NY for Coffee and Baking Class?뉴욕 커피 클래스 & 베이킹 클래스 커피 클래스Coffe Class?/ 베이킹 클래스Baking Clas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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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가장 즐거운 순간은 가보고 싶은 곳을 찾아보고 리스트업할 때인 것 같다. 뉴욕 여행도 마찬가지였다. 카페 투어를 준비하고 순례할 곳 리스트를 정리하는 순간이 가장 설레었다. 더군다나 좋아하는 커피를 마음껏 마실 수 있다니 커피를 마시지 않았는데도 가슴이 두근 두근거렸다. 10월의 뉴욕은 늦가을처럼 스산했다. 이례적으로 폭풍 같은 첫눈까지 내려 돌아 다니기 불편한 날씨였지만 입천장이 살짝 데일 정도로 뜨거운 커피를 좋아하는 나에게 이보다 더 좋은 날씨는 없었다. 뉴욕 커피 탐방의 처음과 마지막을 함께한 커피는 ‘스텀타운 커피 로스터스’(이하 스텀타운)의 커피다. 솔직히 말하면 이번 뉴욕 커피 탐방을 계획하게 된 가장 큰 동기가 스텀타운에 가보고 싶어서였다. 세계적인 커피의 흐름을 바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스텀타운. 현재 커피 업계의 빅 3로 불리는 스텀타운 커피 로스터스, 인텔리젠시아 커피, 카운터 컬처 커피, 세 곳 중 뉴욕에 매장을 낸 곳은 스텀타운이 유일하고, 인텔리젠시아와 카운터 컬처는 트레이닝 센터를 운영하면서 커피 바에 원두를 공급하고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에스프레소를 마시면 입안이 향긋해지면서 기분이 좋아지고 마치 위스키 스트레이트를 마신 것처럼 몸이 나른해지는 기분이 드는데 그라운드 서포트의 파크 벤치에 앉아 뉴욕의 가을 멋쟁이들을 구경하고 있으니 일어나기가 싫어진다. 게으름뱅이가 되어 파크 벤치에 앉아 지나가는 사람을 구경하다 보면 정말 공원에 앉아 있는 느낌이다. 그냥 이렇게 내가 잠시 머물렀던 곳에 돌아와 한 구석에 조용히 앉아 객관적인 눈으로 사람들을 바라보는 것, 이것도 재미다. 뉴욕이니까! 바리스타에게 물어보니 플랫 화이트는 호주에서 즐겨 마시는 커피 스타일로(오너 바리스타가 호주 사람이란다) 거품 없이 우유를 데워 에스프레소에 부어 만드는 커피라고 한다. 카페라테보다는 카페오레와 비슷한 느낌으로 부드럽게 마시기 좋고 에스프레소가 진해야 맛있다고 추천한다. 코르타도와 함께 또 하나의 새로운 메뉴를 알게 됐다. 이름도 예쁘다. 플랫 화이트. 카페 이름으로 정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화사하고 사랑스러운 네이밍이다. 아브라소는 사람들이 커피를 사려고 줄 서 있지 않았다면 그냥 지나쳤을 정도로 작은 매장이다. 간판도 따로 없고 문에 상호가 쓰인 게 전부다. 매장 사진을 찍을 수 없을 정도로 작아서 어느 기사에서는 ‘우표 사이즈 정도의 매장’이라고 표현했을 정도로 소개하는 커피 바 중 규모가 가장 작은 곳이다. 하지만 커피 맛은 그야말로 최고다. 매장이 워낙 작아 라마르조코 에스프레소 머신이 마치 대형 냉장고처럼 커 보이는 것도 이곳에서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재미다. 메뉴판도 따로 없고 커피 종류도 에스프레소를 베이스로 한 베리에이션 메뉴 몇 가지가 전부다. 라테, 마키아토, 카푸치노 등 익숙한 메뉴들 사이에 다소 낯선 메뉴인 코르타도Cortado가 눈에 띈다. 동양 여성이 코르타도를 주문하는게 흔치 않은 일인지 오너 바리스타인 제이미 맥코믹Jamie McCormick이 “코르타도는 굉장히 진한 커피인데 괜찮겠어요?”라고 물어본다.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