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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지킴이얼이 되고 싶으냐면…….”
아기노리는 손가락을 꼽습니다. . . “수리, 수리, 바람수리~, 바람을 타고서 휘리릭~!” 분홍노리가 또 주문을 외웁니다. . . “나도 사람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나도 분홍노리처럼 되고 싶다…….” “나도…….” “나도!” 분홍노리는 어리둥절했습니다. 사람들이 자기의 직업을 정하듯이 지킴이얼 노리들도 각자가 자기의 일생을 결정 합니다. 육지에서 태어난 지킴이얼들은 대부분 육지에서 자기의 삶을 결정하는데 「노리의 여행」에 등장하는 아기지킴이얼은 호기심이 왕성한 지킴이얼 노리입니다. 어떤 지킴이얼로 살아갈지를 고민하던 아기노리는 제주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서귀포에서 분홍노리를 만나 이중섭미술관, 소암기념관, 기당미술관, 칠십리 시비 공원 왈종미술관 등 작가와의 산책길을 여행하던 아기노리는 ‘예술가를 지키는 지킴이얼’이 되고 싶다는 꿈을 꿉니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여러분도 아기노리처럼 어린이 여러분의 멋진 미래를 꿈꿔 보면 참 좋겠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서귀포 ‘작가와의 산책길’로 초대합니다.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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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주도 서귀포는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자연경관뿐만 아니라 예술의 도시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예술가들이 사랑한 도시이기도 합니다.
서귀포는 옛날부터 전해 내려오는 말이 있습니다. ‘큰 정치를 하는 사람이나 큰 부자는 없어도, 큰 예술가는 서귀포에서 태어난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노리의 여행』은 이렇게 수많은 예술가들이 사랑했던 예술의 도시 서귀포시가 테마 길로 만든 ‘작가와의 산책길’을 ‘지킴이얼 노리’를 통해 유아부터 어린이까지 어릴 때부터 훌륭한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하게 된 작은 갤러리 혹은 화집 같은 그림책입니다. 『노리의 여행』은 은지화를 남긴 세계적인 화가 이중섭 선생님, 한국 서예계의 큰 별 현중화 선생님, 폭풍의 화가 변시지 선생님, 한국의 고갱 이왈종 선생님 이 네 분 선생님의 귀한 작품을 한 권의 그림책으로 엮어 펴낸 것입니다. 어린이들이 서귀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읽을 수 있도록 기획 제작된 그림책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아주 크다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제주도는 아주 긴 역사를 가지고 있고, 그 긴 역사만큼 수많은 전설과 신화들도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마주보기 ‘제주이야기’ 시리즈는 이 아름다운 섬을 지키고 살아 온 우리 조상들의 생활이야기와 일만 팔천이나 되는 신들의 이야기입니다. 첨단과학의 세상에 사는 우리들의 마음속에 때로는 스멀스멀 웃음이 올라오도록 재미있게, 때로는 눈물 한 방울 똑 떨어지도록 슬프게, 때로는 온 몸에 오소소 소름이 돋도록 무서운 이야기로 만들어 낼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