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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이방인
양장
책세상 2013.01.01.
원서
L'etr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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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프랑스문학의 영원한 신화, 『이방인』!

저자 소개 1

알베르 까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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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ert Camus

그 모든 것에 항거하며 인간의 부조리와 자유로운 인생을 깊이 고민한 작가이자 철학자. 1913년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 몽드비에서 가난한 노동자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알사스 출신의 농업 노동자였던 아버지가 1차 세계대전 중 전사하고, 청각 장애인 어머니와 할머니와 함께 가난 속에서 자란 카뮈는 유년 시절의 기억과 가난, 알제리의 빛나는 자연과 알제 서민가의 일상은 카뮈 작품의 뿌리에 내밀하게 엉기어 있다. 구역의 공립 학교에서 L. 제르맹이라는 훌륭한 스승을 만났다. “나는 자유를 빈곤 속에서 배웠다.”라고 하기도 했는데, 알제리에서 보낸 유년기는 그가 작가적 양분을 공급받
그 모든 것에 항거하며 인간의 부조리와 자유로운 인생을 깊이 고민한 작가이자 철학자. 1913년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 몽드비에서 가난한 노동자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알사스 출신의 농업 노동자였던 아버지가 1차 세계대전 중 전사하고, 청각 장애인 어머니와 할머니와 함께 가난 속에서 자란 카뮈는 유년 시절의 기억과 가난, 알제리의 빛나는 자연과 알제 서민가의 일상은 카뮈 작품의 뿌리에 내밀하게 엉기어 있다. 구역의 공립 학교에서 L. 제르맹이라는 훌륭한 스승을 만났다. “나는 자유를 빈곤 속에서 배웠다.”라고 하기도 했는데, 알제리에서 보낸 유년기는 그가 작가적 양분을 공급받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 여겨진다. 그의 도움으로 장학금을 받고 1923년 프랑스 중등학교 리세에 입학했고, 이후 알제리 대학에 입학했으나 1930년 폐결핵으로 자퇴를 했다. 결핵 발병으로 누구보다 좋아했던 축구를 포기했다.

바칼로레아 준비반에서 철학 교수이자 에세이스트인 장 그르니에를 만나 큰 영향을 받고, 이후 평생 그와 교류를 이어갔다. 어렵게 대학에 진학해 고학으로 다니던 알제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해 철학을 전공하는 동시에 정치 활동과 연극 활동에 집중했다. 1932년 장 그르니에가 주도한 조그만 월간 문예지 [쉬드Sud]를 통해 처음으로 첫 에세이 『새로운 베를렌Un Nouveau Verlaine』을 발표했다. 대학시절에는 연극에 흥미를 가져 직접 배우로서 출연한 적도 있었다. 결핵으로 교수가 될 것을 단념하고 졸업한 뒤에는 진보적 신문에서 신문기자로 일했다. 한때 공산당에 가입했던 그는 비판적인 르포와 논설로 정치적인 추방을 당하기도 했고, 프랑스 사상계와 문학계를 대표했던 말로, 지드, 사르트르, 샤르 등과 교류하며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몰입했다.

1937년 첫 산문집 『안과 겉』을 발표하고, 이듬해부터 [알제 레퓌블리켕]의 기자로 활동하다가 1940년에 파리로 활동 무대를 옮겨 [파리수아르]의 기자가 된다. 독일에 점령당한 파리에서 검열을 피해 지방으로 옮긴 [파리수아르]를 따라 이동하는 동안에도 집필 활동에 매진한다. 초기의 작품 『표리(表裏)』(1937), 『결혼』(1938)은 아름다운 산문으로, 그의 시인적 자질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1942년 7월, 자신의 첫 소설이자 대표작이 되는 문제작 『이방인(異邦人) L' tranger』을 발표하면서 주목받는 작가로 떠올랐다.

이즈음 레지스탕스에 가담하여 프랑스 해방 운동에 참여한 카뮈는 철학 에세이 『시시포스 신화』(1943), 희곡 작품 「오해」(1944) 등 다양한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저항운동에 참가하여 레지스탕스 조직의 기관지였다가 후에 일간지가 된 [콩바]의 편집장으로서, 모든 정치 활동은 확고한 도덕적 기반을 가져야 한다는 신념에 바탕을 둔 좌파적 입장을 견지했다. 또 집단적 폭력의 공포와 악성, 부조리함을 알레고리를 통해 형상화한 소설 『페스트』로 문학계의 대반향을 일으켰고 1951년에는 마르크시즘과 니힐리즘에 반대하며 제3의 부정정신을 옹호하는 평론 『반항적 인간』을 발표하여 지성계에 큰 논쟁을 촉발한 사르트르와 격렬한 논쟁을 벌이다가 10년 가까운 우정에 금이 가기도 했다. 하지만, 1956년 『전락』을 발표하면서 사르트르에게 걸작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이방인』, 『시지프의 신화』를 발표하며 문학가를 넘어 사상가로도 인정받기 시작했고, 실존주의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이방인』의 주인공 뫼르소가 엄마, 무명인, 그리고 나의 ‘죽음’을 연달아 맞닥뜨리며 삶의 부조리를 고뇌하는 모습은 이후 오랫동안 수많은 독자를 실존주의의 세계로 이끈다. 「오해」와 「칼리굴라」라는 희곡을 쓰며 희곡 작가로도 활동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고, 1957년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대문호의 반열에 올랐다. 이후 알제리 독립을 둘러싼 논쟁에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 가지만, 카뮈는 생전 인터뷰에서 “자동차 사고로 죽는 것보다 더 부조리한 죽음은 상상할 수 없다.”라고 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1960년 1월 4일 자동차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이때 사고 차량에 있던 가방에서 초고 형태로 발견된 『최초의 인간』은 1994년에야 빛을 보게 된다.

이 외에도 『여름』, 『유배지와 왕국』, 『행복한 죽음』, 『정의의 사람들ㆍ계엄령』, 『결혼, 여름』, 『태양의 후예』, 『젊은 시절의 글』, 『스웨덴 연설ㆍ문학 비평』, 『최초의 인간』, 『여행일기』, 『단두대에 대한 성찰ㆍ독일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전락·추방과 왕국』, 『안과 겉』 등의 작품을 썼다.

알베르 까뮈의 다른 상품

그림 : 호세 무뇨스
‘흑백 일러스트의 제왕’으로 불리는 그래픽노블의 거장. 1942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1972년 정치적 이유로 스페인으로 이주하고, 그후 다시 이탈리아로 가 아르헨티나 소설가인 카를로스 삼파요와 함께 협업으로 작품 활동을 했다. 날카로운 선, 묵직한 명암, 그리고 과장과 그로테스크함을 적절하게 배치하는 독특한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1978년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최우수 해외 사실주의 작품 상, 1983년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최우수 코믹북 상, 1994년 미국 하비 상 최우수 해외작품상, 2002년 독일 맥스&모리츠 상 평생 공로상, 2007년 프랑스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그랑프리 등을 수상했다.
역자 : 김화영
문학평론가. 번역가. 서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대학교에서 알베르 카뮈론으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30여 년 동안 고려대학교 불문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개성적인 글쓰기와 유려한 번역, 어느 유파에도 구속되지 않는 자유로운 활동으로 우리 문학계와 지성계에서 독특한 위치를 점했다. 2012년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 《행복의 충격》, 《바람을 담는 집》, 《어린왕자를 찾아서》 등 10여 권의 저서와, 알베르 카뮈 전집(전 20권), 《섬》, 《카뮈-그르니에 서한집》, 《어린 왕자》, 《마담 보바리》, 《지상의 양식》 등 90여 권의 번역서가 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1월 0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44쪽 | 1198g | 250*345*20mm
ISBN13
9788970138282

출판사 리뷰

“《이방인》을 흑백으로만 작업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림, 그것은 빛의 폭발에 다름 아니다.
내게 신적인 존재와도 같은 카뮈의 작품에서도 마찬가지였다.” _호세 무뇨스

흑백의 압도적 일러스트로 재현된 부조리의 세계!
텍스트와 이미지의 완벽한 결합이 선사하는 황홀한 독서 체험


《일러스트 이방인》을 작업한 호세 무뇨스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그래픽노블 작가로, 공교롭게도 《이방인》이 출간된 해에 태어난, 작품과 동갑내기이다(한국어판을 번역한 김화영 교수 역시 그렇다). 한국에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무뇨스는 영미 코믹스 최고의 작가이자 아티스트인 프랭크 밀러에게 영감의 샘과도 같은 세계적 거장이다. 특히 밀러 최고작이라 일컬어지는 《신 시티》의 화풍을 보면 그 영향력을 짐작해볼 수 있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공부를 한 무뇨스는 칠레 독재정권의 탄압을 피해 유럽으로 이주해와 줄곧 유럽에서 작품 활동을 해왔다. 동향의 작가인 카를로스 삼파요와 함께 작업한 ‘알렉 시너 탐정 시리즈’는 무뇨스 최고작으로 꼽히는 걸작이자 후배 작가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친 작품이다. 날카로운 선, 묵직한 명암, 과장과 그로테스크함을 적절하게 배치하는 것은 무뇨스의 전매특허이며, 이와 같은 독특한 스타일은 《일러스트 이방인》에서도 발휘되었다.

갈리마르 출판사는 2012년 《이방인》 출간 70주년을 맞아 예술만화 최고의 페스티벌인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고 그랑프리까지 받은 호세 무뇨스에게 일러스트 에디션의 작업을 의뢰했다. 무뇨스는 카뮈의 텍스트를 완벽하게 이미지로 형상화하기 위해 두 차례나 알제리를 방문했고, 오직 먹과 흰 종이만으로 표현하기로 결심한다. 작열하는 태양과 소외된 인간인 뫼르소를 형상화하는 데에는 오로지 흑과 백이라는 두 가지 색깔만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거기에 무뇨스가 꾸준히 추구해온 하드보일드풍의 화풍과 알제리 건축과 미술양식에 나타나는 모자이크가 결합해 《일러스트 이방인》에 담긴 독특한 그림들이 탄생했다. 20세기 초의 하드보일드 영화들에 등장했던 배우들(험프리 보가트와 같은)의 얼굴과 카뮈의 얼굴이 묘하게 섞인 듯한 뫼르소의 모습, 그리고 마치 작열하는 빛을 향해 겨누어진 듯한 권총과 그것을 쥐고 있는 손이 모자이크로 표현된 그림 등은 그중 백미다. 이처럼 무뇨스의 그림은 카뮈의 텍스트와 완벽히 결합해 독서의 즐거움을 배가시켜준다. 텍스트와 그림을 번갈아 보며 읽은 후 다시 한번 그림만으로 소설을 음미하면, 그가 《일러스트 이방인》에 얼마만큼의 역량을 쏟아부었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그리고 이 짧고도 강렬한 소설의 마지막 문장을 읽은 후 한 페이지를 넘기면, 거기에 요절했기 때문에 우리가 보지 못한 늙은 카뮈의 얼굴이 독자를 기다리고 있다. 살아 있었으면 백 살을 맞이했을.
“첫 페이지에 죽음, 마지막 페이지에 죽음, 그리고 책의 심장부에 죽음.
그러나 페이지마다 눈부신 태양이 가득히 내리쪼이는 밝고 투명한 소설.” _김화영

“우리가 사는 세상이 밝고 투명한 세상이었다면 예술은 필요하지 않았을 것이다.” _알베르 카뮈

오늘 엄마가 죽었다. 아니, 어쩌면 어제. 모르겠다.

이야기는 알제의 한 선박 중개인 사무소에서 일하는 뫼르소가 어머니의 부음을 전하는 전보를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는 장례를 치르러 어머니가 있던 양로원으로 가고, 그곳에서 어머니의 시신을 마지막으로 보겠느냐는 제안을 거절하고 별다른 감정의 동요도 느끼지 못한 채 장례를 치르고 돌아온다. 그리고 바로 그 이튿날 해수욕장으로 가 전 직장 동료였던 마리를 만나 함께 해수욕을 즐기고 코미디영화를 보고 정사를 나눈다. 마리는 뫼르소와 사랑에 빠지고 그에게 결혼하자고 말하지만, 뫼르소는 그녀를 사랑하지 않지만 원한다면 결혼은 할 수 있다고 대답한다. 뫼르소는 같은 건물에 사는 개를 키우는 외로운 노인 살라마노 노인과 대화를 나누기도 하고, 매일 연인을 때리는 레몽과 가까워진다. 레몽은 자신의 연인이 자신을 배신했다고, 그녀에게 혼쭐을 내주어야겠다고 뫼르소에게 말한다. 그리고 뫼르소에게 동참할 것을 권하고, 그는 별 생각 없이 그에 동의한다. 며칠 후 뫼르소는 레몽과 함께 해변에 갔다가 아랍인들과 마주친다. 그중 한 명은 레몽의 옛 연인의 오빠이고, 그로 인해 시비가 붙은 끝에 그들은 패싸움을 일으킨다. 레몽이 크게 다치는 바람에 그들은 싸움을 멈추고, 뫼르소는 일행과 헤어져 바닷가로 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레몽을 찌른 아랍인과 우연히 마주친다. 아랍인이 들고 있는 칼이 작열하는 태양빛에 빛나고, 뫼르소는 더위와 햇볕, 그리고 알 수 없는 기이한 힘에 이끌려 가지고 있던 권총의 방아쇠를 당긴다. 그리고 아랍인의 숨이 끊어졌음이 분명한데도 여러 차례 다시 총알을 박아넣는다.

나는 죄라는 것이 무엇인지 나는 모른다고 말했다.
내가 죄인이라는 것을 남들이 나에게 가르쳐주었을 뿐이었다.


사건 후 뫼르소는 구속 수감된다. 그러나 남들이 보기에 그는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그렇다고 자기 방어도 하지 않는다. 마치 사건과 철저히 무관한 사람인 것만 같다. 그러나 그를 구제해주려는 변호사의 변론 안에도, 십자가상을 휘두르며 그에게 죄책감을 불러일으키려는 판사의 일장 연설 안에도 뫼르소라는 개인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들은 저마다 자신의 것이라 믿는 윤리 혹은 말[ 3]로 그라는 사람을 규정할 뿐이다. 그리고 재판이 열리고, 여러 차례의 공판 끝에 뫼르소는 사형을 언도받는다. 그가 사람을 죽였기 때문에, 그리고 그 살인에 대한 반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머니의 장례식 때 울지 않고 바로 다음 날 여자와 잠자리를 가진 패륜적인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뫼르소가 사형을 언도받은 것은 결국 ‘거짓말’을 하지 않아서, 마음속의 진실을 포장하지 않아서이다. 삶을 간단히 하기 위해 우리 모두 하는 짓을 거부했기 때문이다. 날것 그대로인 뫼르소의 윤리가 두려운 ‘사회’는 정의의 이름으로 그에게 사형을 언도할 수밖에 없다. 사람들이 냉혈한이라고, 패륜아라고 손가락질하는 뫼르소야말로 진실을 최후까지 수호하고자 한, 누구보다 뜨거운 피를 가진 ‘인간’인 것은 그 자신 말고는 아무도 모른다. 이렇게 세상이 내린 사형 선고를 받은 뫼르소는 사제의 간곡한 설득을 뿌리치고, 자신의 죽음과 정면으로 맞서기로 마음먹는다.

출간 자체가 하나의 사건으로 남은 영원한 신화, 실존주의 문학의 정수

롤랑 바르트는 《이방인》의 출간을 두고 “건전지의 발명에 맞먹는 사건”이라고 할 정도로 문학사적 파급력을 높이 산 바 있다. 《이방인》은 소설을 이루는 기본 구성요소인 서사 형식과 인물, 문체 등 모든 면에서 당시로서 혁명적으로 받아들여질 파격을 추구했다. “그 어떤 영웅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으면서도 진실을 위해서 죽음을 마다하지 않는”, “우리의 분수에 맞을 수 있는 단 하나의 그리스도”를 청교도적 문체로 그려 보인 이 작품이 출현한 것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유럽을 초토화시킨 1942년이었다. 인간 윤리와 이성에 대한 믿음이 산산조각 나고 무(無)에서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했던 그때, 카뮈는 현실에서 철저히 소외된 새로운 인간상을 제시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가 그려 보인 새로운 인류는 칠십 년이 지난 지금도 변함없이 현대성을 잃지 않았다. 오히려 21세기의 서울에서 뫼르소라는 인물은 더욱 생생하게, 구체적으로 다가온다. 세기를 넘어 살아남은 그 통찰력이야말로 《이방인》을 영원한 신화의 반열에 올려놓은 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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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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