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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내가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
1장 ‘나’ 자신을 알라 나는 왜 늘 비슷한 사람을 만날까요? - 오만 가지 보상 심리가 꿈틀대기 때문입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데 흥이 나지 않습니다 - 내 안에서 갈등하고 있는 여성성과 남성성을 살피세요 통장과 지갑을 계속 확인해야 안심합니다 - 의존 욕구와 독립 욕구가 갈등하고 있습니다 빈혈에 갑상선염에… 이제 우울하기까지 합니다 - 몸이 아프면 마음이 아픕니다 혼자 있을 때 자꾸 혼잣말을 하고 있는 내가 무섭습니다 - 아기의 옹알이처럼 혼잣말은 내 감정을 읽는 비밀 통로입니다 아무 화장실이나 가지 못합니다 - 수줍은 ‘방광증후군’, 내 안의 의존심부터 걷어내야 합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마다 선입견이 심합니다 - 선입견은 내면이 성장하면서 겪는 성장통입니다 컴퓨터를 끄기 전 반드시 흔적을 지워야 안심합니다 - 과도한 원리원칙이라는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아무리 화가 나도 화를 내지 못합니다 - 사람들은 마냥 웃는 모습보다 솔직한 모습을 좋아합니다 생판 모르는 사람도 이유 없이 미워집니다 -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라는군요 2장 ‘사랑’도 사람이 한다 남자를 사귀면 사주를 봐야 직성이 풀립니다 - 아이스크림보다 애인이 먼저입니다 외롭다고 애인을 자꾸 바꾸는 것, 괜찮나요? - 내면의 굶주림을 채우려 이성에 집착하는 것입니다 잊을 만하면 연락하는 남자, 사랑인가요 미련인가요? - 잊었다고 단정 짓는 것부터가 틀렸습니다 남친 컴퓨터에서 우연히 야동을 본 후 의심과 집착이 심해졌습니다 - 진정한 사랑을 하기에는 아직 덜 성숙했군요 왜 자꾸 ‘나쁜 남자’를 사랑하게 되는 걸까요? - 당신은 가학적이고 잔인한 사람입니다 스킨십과 섹스에 대한 집착이 유난히 심합니다 - 성적 충동으로 가장된 분노를 경계해야 합니다 애인 몰래 옛 애인과 연락하고 만나는 심리는? - 우리 마음도 관성의 법칙이 지배합니다 이미 결혼까지 한 첫사랑을 도저히 못 잊겠어요 - 사랑이라기보다는 멘토이니, 너무 당황하지 마세요 숱하게 남자를 사귀었지만 여전히 마음이 허전합니다 - ‘뱀파이어’ 님, 심장이 옳다고 믿는 대로 따라가세요 사랑은 하지만, 결혼을 결심하는 것이 두렵습니다 - 그 누구에게도 ‘나’의 모두를 투자해서는 안 됩니다 남자들에게 헤픈 여자 친구, 어떻게 해야 하나요? - 맞서 싸울 상대는 그녀가 아니라 내 내면의 초라함입니다 유혹에 약한 나, 은장도라도 챙겨 다녀야 할까요? - 챙겨야 할 건 은장도가 아니라 자신감입니다 시작도 하기 전에 관계를 정리해 버립니다 - 사랑은 내려놓는 자의 것입니다 내 발로 차 버린 옛 애인이 자꾸만 생각납니다 - 우린 언제나 최선을 다합니다 바람둥이 아버지 닮는다는 이유로 파혼당했습니다 - 충분히 원망하고 슬퍼하되 비난은 금물! 그럴 가치도 없습니다 3장 ‘가족’의 배신을 허하라 엄마 기대에 맞추기 위해 대학을 다시 가야 할까요? -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을 알려면 주변의 조언은 무시하세요 가정 형편을 생각하면 공부는 내게 사치일지도 모릅니다 - 너무 열심히 살다 보면 과도한 책임감에 휘말릴 수 있습니다 어려운 집안 형편을 뒤로하고, 결혼해도 될까요? - 가족은 가족, 나는 나입니다! ‘술주정 아빠’와 ‘외도 엄마’에 대한 원망이 이제야 찾아온 걸까요? - 착한 딸 노릇은 이제 그만합시다! 이제는 정말로 엄마의 굴레에서 벗어나고 싶습니다 - 증오는 상대가 아니라 나를 가두는 창살입니다 친척 앞에만 서면 자꾸 작아지는 내가 싫습니다 - 자신감이 생길 때까지 상대를 멀리하세요 자꾸 엇나가기만 하는 아버지의 관계,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자식이 부모를 이해해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가끔은 아기를 밖으로 던져 버리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 탯줄 끊기면 그때부터 서로 남입니다 아이 양육 문제로 충고를 하면 아내가 화만 냅니다 - 가족의 울타리에서는 모두가 어린아이일 뿐입니다 남편의 바람기, 용서할 수가 없습니다 - 상대에게 의심이 들기 시작한다면 나를 가꿀 때입니다 이 남자, 결혼 후 사랑이 식은 걸까요? - 남편의 기사도 정신을 자극할 히든카드를 만드세요 엄마에게까지 욕하고 폭력을 휘두르는 아이가 무섭습니다 - 엄마 아빠의 우울 증상을 먼저 치료해야 합니다 4장 ‘직장’은 직장일 뿐 남 앞에서 발표할 때마다 심장이 콩닥콩닥 뜁니다 - ‘디스 공포증’과 ‘죄책감 증폭 현상’이 우려됩니다 뒷담화, 동참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 뒷담화의 내용이 아니라 상대의 감정에 공감하세요 직장 동료들이 나를 두고 뒷담화하는 것 같아 화가 납니다 - 인간은 누구나 실수투성이에 나약한 존재들입니다 죽자 살자 따라붙는 스토커, 어떻게 따돌리죠? - 상처 받지 않을 권리와 단호하게 거절할 권리를 상기하세요 가까운 사람들에게 외면당하는 꿈을 자주 꿉니다 - 착한 사람이 악몽을 꾸기 마련입니다 낙하산에게 밀린 뒤로 왠지 모를 불안이 엄습합니다 - 세상에는 할 수 있는 일보다 할 수 없는 일이 더 많습니다 주말에도 사장님 호출 받고 출근하는 남편, 살려 주세요 - 나의 내면에 있는 관대한 어른과 만나기 바랍니다 잘나가는 커리어우먼이지만, 주변에 대한 분노도 점점 커집니다 - ‘응대 로봇’에서 ‘사람’으로 변화할 시간입니다 일과 사랑 중에서 어느 쪽을 먼저 선택해야 하나요? - 일의 본질은 사랑을 깨닫게 하는 도구입니다 5장 눈치 보지 않고 단호하게 살 권리 사람을 칠까봐 운전하기가 무섭습니다 - 온실을 박차고 나올 절호의 기회를 잡으셨습니다 먹고 토하기를 반복하는 폭식증은 왜 생기나요? - 몸이 절규합니다, ‘제발 나를 사랑해 주세요’라고 왜 연말연시만 되면 우울해지나요? - 자신이 하찮게 느껴질 때는 사람보다 자연과 만나세요 사람 만나기가 두려워서 방에 처박혀 먹기만 합니다 - 나는 적어도 내 몸과 마음의 왕입니다 이기적이고 위선적이기만 한 나, 혹시 사이코패스? - 자책하는 사람은 결코 사이코패스일 수 없습니다 사람을 스펙으로만 대하는 내가 공허하게 느껴집니다 - 나를 버려야 ‘참 나’가 태어납니다 무슨 일을 하든 너무 서둘러서 탈입니다 - 중요한 결정을 하는 데는 15일이 필요합니다 유독 사람을 대할 때면 억울한 감정이 듭니다 - 세상을 맘껏 환멸하세요, 그래야 자유를 얻습니다 정신과 상담을 받고 싶은데, 미친 사람 취급받는 게 겁납니다 - 정신질환은 마음의 감기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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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속 신용카드를 자꾸 확인하는 행동의 이면에는 현재 무언가를 잃어버릴지도 모른다는 불안 심리가 깔려 있을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지갑이나 가방은 여성의 자궁을, 돈이나 신용카드 같은 재물은 소중한 자신의 모습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 p.24
강박증이 나타났다는 것은 자신이 의존과 변화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는 걸 의미합니다. 그래서 고통스럽긴 해도 두 마리 토끼 중 한 마리를 선택하기 전에 잠시 가져야 하는 의미 있는 휴식이기도 합니다. --- p.28 바라니까 겁이 나는 것입니다. 남을 향한 의존심을 버리면 겁나지 않습니다. 모 CF를 패러디한 ‘피곤은 갑(甲) 때문’이라는 우스갯말처럼, 직장을 그만 두기로 작정한 을은 갑(甲)이 겁나지 않습니다. --- p.45 위장이 음식을 다루는 과정을 ‘소화’라고 한다면, 신경이 감정을 다루는 과정을 ‘느낌’이라 합니다. --- p.57 호연과 악연은 있지만, 호인과 악인을 구분하는 것은 적어도 정신의학에서는 무의미합니다. --- p.59 남자가 궁합 어쩌고저쩌고 타령하며 짜증나게 굴면 그냥 마마보이라고 단정 짓고 무시하면 됩니다. 아니면 독실한 사주 신자인 거죠. --- p.65 모든 걸 다 상대방에게서 받으려는 것, 그것은 바로 이기적인 게으름에서 유래된 것이고, 우린 그걸 ‘의존’이라고 부릅니다. --- p.71 연애를 한다면, 사랑과 외로움은 별개라는 명제를 꼭 기억하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외로움은 증폭됩니다. --- p.73 사랑도 인간관계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남자와 여자의 만남을 넘어서 인간 대 인간의 만남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 p.97 어떤 대상에게도 ‘나’라는 사람 전체를 투자해서는 안 됩니다. --- p.113 나를 버리면 그가 옵니다. 세상에 마음을 주지 않으면 세상이 내게 꼬리를 살랑살랑 흔듭니다. 세상의 속성 중 하나가 비굴하다는 점입니다. 희한하게도 세상에 등 돌리고 내 느낌에 충실하게 살겠노라고 비장한 각오를 품고 살면, 그때부터 세상은 우리에게 통속적으로 간주되는 좋은 일들을 허락하곤 합니다. --- p.121 내가 부끄러우면 상대방도 부끄럽습니다. 자신이 거절당할까봐 겁나서 상대에게 미루고 있는 것을 매너로 포장하는 태도는 아주 파렴치한 짓입니다. --- p.123 자기 비난은 칼만 안 들었지 자신을 향한 자해와 다를 바 없습니다. 다시 말해, 자기 비난하는 사람은 ‘마음의 자해’를 하고 있는 셈인데, 그렇게 된 이유는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원망이란 이름의 화살을 자기 쪽으로 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 p.139 지금껏 자신을 실망스럽게 봐 온 사람은 어쩌면 지구상에 단 한 사람, 바로 자신이었는지도 모릅니다. --- p.142 믿기 힘들겠지만, 우린 언제나 최선을 다해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살아가면서 부닥치는 문제들에 대한 답은 항상 자신의 고민 안에 있습니다. --- p.146 한 가지만 기억하세요. 당신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함께 할 사람은 아버지나 남동생이 아니라 지금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 역시 사랑하고 있는 바로 그 사람이란 사실을요. --- p.152 좋은 엄마는 자녀로부터 엄마를 걱정하는 말이 나오지 않게 하는 엄마입니다. --- p.159 용서란 그 동안 받았던 모든 아픔과 상대가 저지른 죄를 사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그건 오직 신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인간이 할 수 있는 용서는 그저 상대가 나약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 p.162 이미 충분히 힘들었으니 더 이상 상처받지 않을 권리를 떠올리세요. --- p.169 탯줄 끊기면 그때부터 서로 남입니다. --- p.177 충고는 상대방보다 내가 더 잘났다는 무언의 암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아무리 그 내용이 옳다 할지라도 서럽고 아니꼬운 느낌을 주기 십상입니다. --- p.181 어른이든 아이든, 생물학적인 나이를 너무 믿지 말기 바랍니다. 가족이란 울타리 안에서는 죄다 어린아이니까요. --- p.182 뒷담화를 늘어놓는 상대방을 불쾌하게 하지 않으면서 나의 신념에도 손상이 가지 않게 하는 대처 요령이 있다면, 그건 바로 상대방의 느낌을 존중하는 것입니다. “오, 네가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겠다” 같은 식의 멘트가 유용합니다. --- p.209 서툰 자신을 인정하면 그때부터 우린 내면에서 낯선 뭔가가 서서히 차오르는 걸 느낄 수 있는데, 그것이 어쩌면 인간미일지도 모릅니다. --- p.233 내가 하찮다는 느낌은 자신의 본질을 깨닫게 해 주는 긍정적 신호입니다. 우리 모두는 원래부터 그리 잘나고 거만하지 않았던 것이죠. --- p.259 갑옷과도 같던 가짜 자기를 버리고 나면 ‘또 다른 나’가 자라기 시작합니다. 정신의학에선 그러한 또 다른 나를 ‘참 자기’라고 합니다. --- p.274 후회 없는 선택은 없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언제나 옳습니다. --- p.2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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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는 내 마음부터 사랑, 가족, 직장 문제까지…
당신의 ‘멘붕’을 치유하는 주문, ‘울랄라’ 애인이 바람 피워요! 엄마 때문에 죽겠어요! 동료들이 자꾸 ‘따’시켜요! 그냥, 자꾸만 아프고, 눈물이 나려 해요. … 인간사 살면서 이런 고민 하나쯤 가지고 있는 게 뭐 대수이겠냐 싶지만, 요즘 고민은 그냥 고민이 아니다. 말하자면 현대인은 마음을 구성하는 옹벽이나 철근, 지반과 같은 구조 자체가 흔들리는 것 같은 불안을 경험하는데, 정신분석 용어로는 붕괴 불안 혹은 해체 불안이라 한다.(104쪽) 그리고 붕괴 불안이 우리 사회에 위험 수위까지 차올라 있음을 보여 주는 현상이 바로 ‘멘붕 방지’의 유행이다. 소위 멘탈 붕괴에 빠진 너와 나는 무작정 화가 나기도 하고, 무기력감에 멍해지기도 하고, 괜한 우울감에 빠지기도 한다. 그런 우리가 마치 주술처럼 주고받는 ‘멘붕 방지’는 사실 이 눈물 나는 상황에서 어떻게든 견뎌 보려는 애절한 몸부림이리라. 그리고 저자는 지난 수년 간 진료실은 물론 [김어준의 뭔가 색다른 상담소],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 [주영훈의 두 시의 데이트] 등 라디오 상담 코너에서 그 숱한 몸부림들을 접해 왔더랬다. 그런 의미에서 저자가 진료실에서, 라디오 부스에서 ‘온 국민 멘붕 방지’를 외치며 상담한 사례가 가득 담긴 이 책 《울랄라 심리 카페》는 너와 나, 우리의 몸부림들에 대한 간결하면서도 명쾌한 대답이다. 특히 책을 읽다 보면, 누구나 하나쯤은 ‘그래 내 얘기야’ 할 사연을 만날 것이고, 둘러대지 않고 돌직구를 날리는 저자의 촌철살인 해석을 듣는 순간, 안개가 걷히면서 ‘아하! 그렇구나(울랄라Oh L?-l?)’ 하고 무릎을 치게 된다. 거침없는 상담, 격하게 밀려오는 카타르시스… 눈치 보지 않고, 질질 끌려가지 않고, 내 뜻대로 사는 법! 저자는 결코 에두르지 않는다. 사주에 푹 빠진 여성에게 “아이스크림보다 애인이 먼저”라고 충고하고, 자꾸 나쁜 남자를 사랑하게 된다는 여성에게 “당신은 가학적이고 잔인한 사람”이라고 아픈 곳을 찌른다. 또 ‘술주정 아빠’와 ‘외도 엄마’에 대한 원망을 호소하는 사연에서는 착한 딸 노릇은 이제 그만하자고 단언한다. 사실 요 몇 년 간 힐링과 위로가 대세였지만, 대책 없는 위안이 멘붕에 빠진 자존감까지 일으켜 세우지는 못한다는 사실을 우린 이미 경험으로 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잠깐 고통을 잊게 하는 따뜻한 말 한마디보다 그동안 애써 보지 않으려 했던 문제에 직면할 수 있는 용기이다. 그리고 그 용기는 불완전한 인간으로서의 유한성과 결코 공평하지 않은 이 세계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할 때 비로소 생겨나기 시작한다. 실제로 책에는 온갖 사연들이 들어 있지만, 그 모든 사연을 관통하는 주제 의식은 하나다. 더 이상 눈치 보지 말고, 질질 끌려가지 말고, 단호하게 내 삶을 살자는 것이다. 그러자면 먼저 인간은 원래가 나약하고 약점 많고 한심한 족속이며, 세상은 생각만큼 공평하지도 않고 따뜻하지도 않고 아름답지도 않다는 사실부터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렇게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의 고리를 끊고 나면, 마음이 편해지고, 비로소 내 안에 꼭꼭 숨겨져 있던 내가 보인다. 일어설 용기가 나고, 살아갈 의지가 생기고, 비로소 그런 세상도 한결 살아갈 만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 책에 담긴, 누구나 한번쯤은 겪었을, 그 수많은 사연의 주인공들처럼 말이다. 그래서 저자는 틈이 날 때마다 외친다. “세상을 환멸하는 자, 자유를 얻으리라.”라고. 다소 시니컬하면서도 그 바탕에 인간 존재에 대한 애정이 어려 있기에 오히려 통쾌한 심리적 카타르시스마저 느끼게 하는 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