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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예고편 봄 여 름 가 을 겨 울 에필로그 |
Clara Maria Ba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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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결코 쉽사리 베풀지는 않지만, 그래도 모두에게 맞춤한 선물을 준비해두었다. 그렇다, 인생은 비밀로 가득하다.
--- p.6 “다른 사람의 잘못과 악행과 부정한 행동을 심판하기 전에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먼저 그 과정을 정확히 살펴야 한단다.” 젤마가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다. “악은 종종 전혀 예상하지 못 한 곳에서 시작되곤 하니까.” --- p.29 “사람들은 자신이 들은 이야기대로 상 대방을 볼 뿐이야. 안타깝지만 사람들의 그런 태도는 바뀌지 않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은 자신이 스스로 바꿀 수 있는 게 무엇인지 찾아내는 거야.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나의 생각과 말과 행동뿐이란다.” --- p.30 우리가 어디에 시선을 맞추느냐 하는 문제가 아닐까? 사람들은 대개 자신을 병들게 하는 허튼 목표만 좇느라 허덕이지 않는가? 시대의 잘못된 이상만 따르지 않는가?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끝없는 욕구의 꼭두각시가 되고 말아. 우리는 모든 것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진정한 가치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우리는 정작 중요한 것은 시야에서 놓치고, 불과 몇 년 뒤에 더는 가치가 없을 일에 인생을 낭비하지. --- p.97 “자신을 족쇄처럼 붙들어 맨 인생으로부터 빠져나오지 못한다면, 우리는 결코 우리를 기다리는 인생을 살 수 없어. 자신이 누구인지, 자신이 지금과는 다른 무엇이 될 수 있었는지 우리는 전혀 알지 못하니까. 그래서 그처럼 많은 살아보지 못한 인생, 쓰임을 받지 못한 재능이 있는 거야.” --- p.98 “세상은 우리가 없어도 잘 굴러가.” 아비브는 자신에게 다짐하듯 말했다. “그러나 세상이 어떤 세상인지 하는 차이는 우리가 만들지.” --- p.101 “내 경험, 물론 나이에 걸맞게 자네보다 조금 일찍 쌓은 경험은 우리가 인생이라고 부르는 신비한 심오함을 살펴보게 해주지. 많은 경우 인생은 우리가 알고 싶은 것보다 약간 더 가르쳐줘. 그리고 대개 지혜는 절실히 필요로 할 때 비로소 찾아오지.” --- p.124 자연과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일종의 인생의 가을에만 갇혀 사는 게 아닐까. 젊었든 늙었든 모두 다. 사람들은 매일 내면이 조금씩 더 죽어가는데도 겉면만 알록달록 화려하게 바꿔대는, 그러나 결국 시들어가는 존재가 아닐까. --- p.194 “인생은 거울과 같아, 아들아. 주의 깊게 살펴보지 않으면 우리의 눈은 늘 익숙한 것만 보지. 자신의 더 많은 모습을 보기 위해서 너는 사려가 깊어야만 해. 그럼 너는 지구의 신비를 알아낼 수 있을 거야. 이 신비를 위해, 그리고 사랑을 위해 인생은 정말 살아볼 가치가 있단다.” --- p.249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자기 자신 안으로 침잠했다가 다시금 의식의 수면 위로 떠오를 때 우리는 순전한 평화를 맛볼 수 있구나.” --- p.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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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우리는 인간답게 살고 있는가?
이 시대에서 우리는 인간답게 살 수 있는가? 인간의 영혼에 관한 시적이고 철학적인 소설. 젊은 유리 세공사 아비브는 수상한 의사 카민스키에게 50개의 유리병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을 받는다. 의사는 죽어가는 사람의 영혼을 훔쳐 자신의 완전한 영혼을 빚어내려는 음험한 모략을 꾸민다. 왜 자신은 어떤 종류든 사랑을 할 수 없는지 하는 물음의 답을 찾아낸 의사는 다른 사람이 자신보다 훨씬 더 인간답다는 생각으로 괴로워한다. 아비브가 의사의 음모를 알아차리자, 생사를 건 모험이 시작된다. 아비브는 병에 갇힌 영혼을 풀어주는 데 성공할까? 아비브는 이 모험을 하며 얻은 깨달음으로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깊은 이해에 이른다. 안도현 시인의 추천을 비롯하여 성공적인 데뷔작『봄을 찾아 떠난 남자』의 저자 클라라 마리아 바구스는 이 신작 소설『영혼의 향기』로 인간은 누구나 살아갈 만한 의미와 보람을 가진 세상을 자신의 힘으로 열어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 작가는 실존적 인간 문제를 다루는 위대한 이야기꾼이다. “우리의 인생을 망치는 사람은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 자신이야. 세상이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진짜 필요한 것은 세상으로 나서는 우리의 자세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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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감동을 주는 시처럼 아름다운 언어.” - 안젤름 그륀 (베스트셀러 작가,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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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광채와 심연을 밝힌 위대한 아름다움이 마음을 사로잡는 소설. 인간이 가진 힘을 다룬 걸작.” - 만프레트 뤼츠 (베스트셀러 작가,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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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이 문학이다! 올해가 낳은 가장 독특한 책 가운데 하나.
인간 영혼의 깊숙한 곳을 살피고, 어떻게 해야 살아갈 보람과 의미가 있는 세상을 빚어낼지 보여준다.” - 장레미 폰 마트 (광고 회사 ‘융 폰 마트’의 창립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