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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근 교수의 수학 오디세이 1
이집트 이스라엘 그리스 이탈이아 스페인 편
이만근
21세기북스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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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제1부 이집트
고대 이집트의 ‘수와 기하학’
유클리드
여행기 01 수학의 시작: 수학 최초의 기록은 여성의 생리주기
여행기 02 숫자를 모르면 죽어서도 저승에 갈 수 없다: 죽음의 책
여행기 03 우리나라에서도 사용한 태양력: 24절기
여행기 04 아라비아숫자를 사용하지 않는 아라비아
여행기 05 세계 최초의 도서관이 있던 흔적, 알렉산드리아
여행기 06 현기증 나도록 완벽한 수학책, 유클리드의 『원론』
여행기 07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클레오파트라와 히파티아

제2부 이스라엘
여행기 01 예수의 생일은 0000년 12월 25일?
여행기 02 예수가 부활할 수학적 확률을 계산한 사람들

제3부 터키
여행기 01 왜! 직각은 100도, 1시간은 100분이 아닌가?:
바빌로니아 문명의 흔적
여행기 02 지워져 있던 양피지 Ms. 355의 비밀
여행기 03 한국 나이와 미국 나이: 0이 없는 문화

제4부 그리스
피타고라스
플라톤
여행기 01 조직의 비밀을 지키기 위한 살인: 피타고라스학파
여행기 02 2,000년 만에 해결된 문제들: 기하학의 세 문제
여행기 03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는 수학자: 아테네 학당의 철학과 우주관

제5부 이탈리아
아르키메데스는 ‘미적분의 아버지’
여행기 01 아킬레스와 거북의 경주: 세상에 움직이는 것은 없다
여행기 02 같은 시대를 살다간 인류의 스승: 피타고라스, 부처, 공자
여행기 03 아르키메데스의 거울, 최영의 연은 전쟁무기
여행기 04 플루타르코스가 기록한 아르키메데스의 무덤을 찾아가다
여행기 05 바티칸 시티에 얽힌 두 가지 원 이야기:
모든 아름다운 디자인은 원에서 나온다
여행기 06 수학자보다 앞선 화가들의 기하학: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원근법과 황금비
여행기 07 인간과 인간, 인간과 컴퓨터의 대결: 수학에서 경쟁
여행기 08 신의 수학적 창조물은 피보나치수열

제6부 스페인
여행기 01 파밀리아 성당의 마방진과 수학
여행기 02 살바도르 달리의 십자가에서 배우는 4차원 기하학
여행기 03 신비한 수학자 페렐만, 신비주의 수학 카발리즘:
악마의 숫자 666의 수학적 해석법

저자 소개

저자 : 이만근
서울대학교 수학교육과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하고 건국대학교 수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동양대학교에 재직 중이다. 오래전부터 세계 각국을 여행하며 수학의 기원과 역사를 찾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인류 탄생과 시작을 같이 한 수학이 어떻게 발전하고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에 대해 문화적, 역사적인 탐구를 해왔다. 2012년 『동아일보』에 ‘이만근 교수와 함께 수학의 고향을 찾아서’를 연재했다. 수학의 발상지인 이집트를 시작으로 역사 속의 위대한 수학자를 찾아 떠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이 책에 담았다. 또한 그곳에 사는 현대 수학자들과의 생생한 만남도 담겨 있다. 수학 이야기와 여행 이야기를 씨줄과 날줄로 엮은 이 책은 누구나 궁금해할 만한 인류 문명 속의 수수께끼를 수학자의 관점에서 풀어내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이만근과 함께하는 현대 수학 그 설레임으로의 여행』(2004) 『흥미 있는 수학 이야기』(2011)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372쪽 | 640g | 153*224*30mm
ISBN13
9788950946630

책 속으로

고대인들은 관측을 통해 계절이 정확하게 365일마다 반복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를 주기의 기본 단위 1년으로 정한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다. 최초로 태양력을 사용한 고대 이집트인들은 한 달을 30일로 하고 1년을 12개월로 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5일을 보충하여 1년을 365일로 했다. 현대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의 기본 틀이 완성된 것이다. 그들이 사용한 수학은 단순한 것이었지만 오히려 현대의 달력보다 때로는 훨씬 유용한 시스템이었다.--- p.60

어떻게 그리스의 변두리에 불과했던 알렉산드리아가 고대 그리스 문명의 중심지가 될 수 있었을까? 거기에는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에서 이곳으로 이주해 온 드미트리우스의 공로가 컸다. 그는 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전 세계의 지식과 학자들을 알렉산드리아로 불러 모아야 한다고 왕을 설득했다. 이에 새로운 왕조를 세운 프톨레마이오스 1세는 수도를 알렉산드리아로 정하고 이곳에 당대 최고의 학자들이 함께 모여 토론하고 연구할 수 있는 곳을 만들라고 명했다. 그의 염원을 기초로 기원전 288년 알렉산드리아에 세계 최초의 도서관이 만들어진 것이다.--- p.82

한 프랑스 수집가는 콘스탄티노플의 암시장에 나타난 원본을 사서 자신의 고향으로 가져갔다. 세상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책에는 종교적 의미의 금색 나뭇잎이 표지와 처음 네 쪽에 새겨 있었다. 아마도 이 책의 가치를 올리기 위한 일종의 보정 작업이었겠지만 원본을 훼손하는 어리석은 일을 한 것이다. 이 책은 1998년까지 프랑스 수집가의 집에 보관되었다. 1968년에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도서관에 보관 중이던 정체모를 문서도 이 책의 일부임이 밝혀지면서 내용을 완벽하게 복원하려는 작업이 시작되었다.--- p.163

두오모 성당을 떠나 조금 걸으니 베키오 궁에 도착했다. 대리석으로 치장된 여러 건물은 마치 초등학생의 그림처럼 또렷하게 윤곽선을 드러내고 있었다. 두오모 성당을 비롯한 대부분 건물이 마치 자와 컴퍼스를 가지고 작도하여 얻어낸 설계도면처럼 보이는 것은 나에게만은 아닐 것이다. 메디치 가문의 궁전으로 사용되었던 베키오 궁 앞에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과 헤라클레스상의 복제품이 뽐내듯이 서 있었다. 벌거벗은 다비드의 모습이 너무도 당당해 보여 오히려 구석구석을 살피는 내가 민망해졌다.

--- p.308

출판사 리뷰

수학, 그 안에 숨은 문화 역사적 의미를 여행으로 만나다!

막연히 어려운 학문이라고 생각했던 수학 안에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숨어 있다면 어떨까? 수학에 대한 막연한 질문에 대한 대답은 수학의 역사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 수학의 역사는 문화, 인류, 역사 등 큰 틀과의 관계 속에서 발전해왔다. 국가별 상황, 특징에 따라 유명한 수학자의 등장이 있었고 그 안에 국민이 받은 영향 또한 모두 다르다. 그렇기에 수학의 역사에는 나라별 문화, 인류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구태의연한 수학의 역사 이야기에서 벗어나 이만근 교수가 직접 찾아간 국가별 여행기를 통해 수학 속에 숨은 나라별 생생한 이야기를 보여준다. 이스라엘, 이집트,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여행을 통해 수학은 사회, 문화, 인류, 세상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수학자의 고향을 찾아 나선 길은 순탄치 않은 여정이었다. 수천 년 수백 년의 세월이 지난 수학자의 고향은 잊힌 것이 많았기 때문이다. 이 책 속에는 사라져가는 수학을 찾기 위해 그곳에 현존하는 유명한 수학자들과의 만남이 담겨 있다. 그들과 수학이라는 인류 공통어로 대화하며 수학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그 후로도 세계 문명과 기원을 같이 한 수학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배낭을 둘러메고 세계 곳곳을 여행했다. 수학은 그 자체로도 매우 중요한 학문이지만 우주의 운동 법칙과 삼라만상의 자연현상을 설명하는 엄청난 비밀의 열쇠를 쥐고 있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이색적인 세계 여행을 떠나다!

이 책은 단순한 수학여행이 아니다. 수학의 역사를 찾아 떠난 곳에서 한 번쯤 보고 싶었던 유명 건축물을 만날 수 있고 나라별 현지인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또 역사책 속 어딘가에서 만났던 유명한 수학자들의 고향을 찾아간다.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세계 여행을 하는 동시에 수학적인 상식까지 얻을 수 있다.

1권에서는 수학의 본고장 이집트를 시작으로 터키, 이스라엘,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에 살아 숨 쉬고 있는 수학 이야기를 들려준다. 유클리드 신의 존재가 증명된 이집트, 예수 부활의 확률을 계산한 이스라엘, 미적분의 아버지 아르키메데스와 원근법을 창시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있는 이탈리아 등 인류 역사에 큰 획을 그은 수학자들을 세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2권에서는 천재 갈루아의 나라 프랑스를 시작으로 독일, 스위스, 네덜란드, 영국에 숨은 수학 이야기가 펼쳐진다. 천문학자 보데의 흔적이 남은 함부르크, 그림의 위작 감별에 나선 수학자 램브란트가 살고 있는 네덜란드, 유턴의 생가가 있는 울소프 매너까지 우리가 잘 몰랐던 수학자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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