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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밤의 약속, 완월회맹연 읽기
여성이 쓴 조선 최장(最長)의 대하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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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을 시작하며: 해어진 기억을 찾아서

제1부 총론
제1장 조선시대 한글과 여성 교양

1. 조선시대 여성과 글쓰기
2. 18~19세기 여성들의 저술과 글쓰기의 성격

제2장 『완월회맹연』의 등장과 여성 작가
1. 한글소설과 여성
2. 작가 전주 이씨와 국문장편소설 『완월회맹연』

제2부 작품론
제3장 『완월회맹연』의 인물: 인간 이해의 보고서

1. 다채로운 인물들의 향연
2. 규범 충실형
3. 규범과 욕망의 절충형
4. 규범과 욕망의 충돌형
5. 욕망 종속형
6. 선악 구도를 벗어난 인간에 대한 다양한 이해

제4장 『완월회맹연』의 사건: 세상의 모든 갈등
1. 갈등의 3대 축
2. 가문 내 갈등, 후계 구도를 둘러싼 사건
3. 가문 간 갈등, 탐욕이 부른 사건
4. 가문과 황실의 갈등, 정치적 부침에 따른 사건
5. 갈등 해소와 화합의 조건

제5장 『완월회맹연』의 공간: 인간사의 공간적 총체
1. ‘완월대’라는 정점 공간
2. 일상과 비일상 공간, 그 교차와 교직
3. ‘상처 내기’와 ‘치유하기’, 자생적 봉합의 가족 공간
4. 주변과 하위 공간에 대한 관심
5. 인간사의 공간적 총체

제6장 『완월회맹연』의 언어 표현: 농밀한 언어가 구현하는 삶의 현장
1. 문체의 다방향적 경향성
2. 일상의 비속어에서 상층의 격식어까지
3. 핍진한 서술과 관용적 표현
4. 다색의 언어로 구현하는 현장성

제3부 문화론
제7장 『완월회맹연』의 생활문화: 의례와 놀이와 치병

1. 일상의 한 모습, 의례-놀이-치병
2. 일과와 일생, 혼정신성과 관혼상제
3. 기쁨의 절정으로서의 연회와 일상의 놀이
4. 아픔, 치료와 간호
5. 소소한 일상의 포착과 인간 삶의 이해

제8장 『완월회맹연』의 종교 사상: 도덕적 가문 절대주의로 수렴되는 유불도
1. 성리학의 비조 정명도 후손의 이야기
2. 정씨 가문의 신이성을 구현하는 도교적 화소들
3. 가문의 도덕성을 부각하는 불교적 화소들
4. 유교적 도덕성의 세속적 절대화

제9장 『완월회맹연』의 지식: 역사 지식과 유가 지식의 결합
1. 소설과 지식
2. 역사와 유교 경전의 문헌 박람
3. 지식의 성격
4. 지식의 수준과 전개

제4부 비교론
제10장 『완월회맹연』의 동아시아적 위상

1. 『홍루몽』, 『겐지모노가타리』와 『완월회맹연』
2. 동아시아 맥락에서 본 『완월회맹연』의 특징과 지향

제11장 『완월회맹연』의 활용 제언
1. 독자층 확대를 위한 번역
2. 대중문화 콘텐츠로서의 활용

참고문헌
부록
1. 줄거리
2. 주요 가계도
3. 『완월회맹연』 연구 목록

찾아보기
책을 마치며
집필진 소개

저자 소개 9

이화여대 국문과 교수. 고전소설로 박사논문을 썼으며 고전여성문학도 관심 영역이다. 조선의 무명 지식인 소설에 매료되기도 했고(《삼한습유―19세기 서얼 지식인의 대안적 글쓰기》), 고전소설 이야기와 그 여주인공에게 빠지기도 했으며(《옛 소설에 빠지다》, 《옛 여인에 빠지다》) 요즘은 같이 공부하는 이들과 18세기 조선 여성이 쓴 당대 최장편소설 《완월회맹연》을 교주 및 현대역하여 차례로 펴내고 있다. 서울에서 나서 자라 서울의 한 부분이 되어가고 있으며 서울에 대한 기억도 많다. 그중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먹으며 다녔던 식당이나 시장에 대한 기억들이 즐겁다. 먹는 일을 좋아하고
이화여대 국문과 교수. 고전소설로 박사논문을 썼으며 고전여성문학도 관심 영역이다. 조선의 무명 지식인 소설에 매료되기도 했고(《삼한습유―19세기 서얼 지식인의 대안적 글쓰기》), 고전소설 이야기와 그 여주인공에게 빠지기도 했으며(《옛 소설에 빠지다》, 《옛 여인에 빠지다》) 요즘은 같이 공부하는 이들과 18세기 조선 여성이 쓴 당대 최장편소설 《완월회맹연》을 교주 및 현대역하여 차례로 펴내고 있다. 서울에서 나서 자라 서울의 한 부분이 되어가고 있으며 서울에 대한 기억도 많다. 그중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먹으며 다녔던 식당이나 시장에 대한 기억들이 즐겁다. 먹는 일을 좋아하고 무엇보다 먹는 일에 진심여서겠다. 먹는 걸 생각할 때 가장 진지해 보인다고 말해준 친구도 있다. 계속하여 진지하고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적당하게 먹을 터이다.

조혜란의 다른 상품

한신대학교 평화교양대학 강사
이화여자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국어국문학전공 강사
평택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초빙교수
한신대학교 평화교양대학 강사
세명대학교 교양대학 부교수
이화여자대학교 문학박사.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고전문학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중국 산동이공대학교 초빙교수와 북경대학교 방문학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사로 재직 중이다. 한국문학치료학회 기획이사, 한국고전문학회 총무이사, 한국도교문화학회 연구이사를 맡고 있다. 저서로서 『치유적 고전 서사의 발견: 고전 리딩 레시피』, 『유의 미학, 금오신화』, 『Religious Encounters in Transcultural Society: Collision, Alteration, and Transmissio
이화여자대학교 문학박사. 이화여자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고전문학으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중국 산동이공대학교 초빙교수와 북경대학교 방문학자를 역임했으며,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사로 재직 중이다. 한국문학치료학회 기획이사, 한국고전문학회 총무이사, 한국도교문화학회 연구이사를 맡고 있다.

저서로서 『치유적 고전 서사의 발견: 고전 리딩 레시피』, 『유의 미학, 금오신화』, 『Religious Encounters in Transcultural Society: Collision, Alteration, and Transmission』(공저),『인문예술미디어 콘텐츠의 활용』(2019) 등이 있고, 역서로는 『도연명을 그리다: 문학과 회화의 경계』, 『중국 고소설 목록학 원론』, 『중국 고소설 작가고증학 원론』 등이 있다. 그 외에 「남악 형산, 유불도 인문지리의 공간경계역」, 「명말 상업적 규범소설의 형성과 조선 왕의 소설 독서」를 비롯한 다수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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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석사ㆍ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여/성이론』 편집주간, 여성문화이론연구소 대표를 역임했다. 19세기 문화와 소설론의 관계, 여성 생활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으며, 고전문학을 젠더, 사회사적 시각에서 연구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여성, 생태의 관점에서 고전 다시 보기를 시도하고 있다. 저서로는 『소설의 매혹』, 『家와 여성』, 『19세기 소설사의 새로운 모색』, 『임윤지당 평전』, 『조선의 여성들, 부자유한 시대에 너무나 비범했던』(공저), 역서로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석사ㆍ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여/성이론』 편집주간, 여성문화이론연구소 대표를 역임했다. 19세기 문화와 소설론의 관계, 여성 생활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으며, 고전문학을 젠더, 사회사적 시각에서 연구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최근에는 여성, 생태의 관점에서 고전 다시 보기를 시도하고 있다. 저서로는 『소설의 매혹』, 『家와 여성』, 『19세기 소설사의 새로운 모색』, 『임윤지당 평전』, 『조선의 여성들, 부자유한 시대에 너무나 비범했던』(공저), 역서로는 『자기록』, 『여성, 오래전 여행을 꿈꾸다』, 『금오신화』, 『17세기 여성생활사 자료집』(공역) 등이 있다.

김경미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 조교수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396쪽 | 580g | 152*225*20mm
ISBN13
9791188990528

출판사 리뷰

심연보다 깊고 알기 힘든 인간들의 마음을 방대한 이야기로 풀어낸
180권 180책, 18세기 한글로 쓰인 대하소설 『완월회맹연』의 모든 것

안겸제의 모친 전주 이씨가 18세기에 쓴 것으로 알려진 최장편소설 『완월회맹연』은 조선조 여성과 글쓰기, 표기 수단 선택에 대한 고려 등 조선시대 젠더 정치 등의 요소를 포함하여 신의와 배신, 사랑과 욕망, 다양한 인간 군상의 면모와 삶의 문제 등에 대한 통찰을 정치와 전쟁, 제도와 이념 등의 문제와 아울러서 우아한 한글 문체로 서술된 작품이다.

등장인물들은 신분, 성격, 나이 등에 따라 말투가 다채롭고, 인간 내면의 여러 겹을 잘 드러내어 보여준다. 주인공의 저택은 그들만의 공간으로 채워지는 것이 아니라 배고프고 가난한 이들을 품어주는 공간도 있는데 그 묘사가 자세하다. 이런 재미들 속에서 경직된 유교적 가부장제의 모순과 왜곡된 개인의 욕망과 일상의 삶들이 생생하게 그려진다. 가히 “인생 행락의 총서”라 할 만하다.

이 책은 이와 같은 『완월회맹연』의 진면모를 구석구석 톺아본다. 조선 후기 여성의 교양과 처지 등 『완월회맹연』이 집필될 수 있었던 여성 작가의 토양에서 시작해, 『완월회맹연』을 인물, 사건, 공간, 언어 표현으로 나누어 살펴본다. 나아가 『완월회맹연』에 담긴 당시의 생활문화, 종교 사상, 지식 등을 깊이 들여다보고, 마지막으로 중국의 『홍루몽』, 일본의 『겐지모노가타리』와 비교하면서 『완월회맹연』을 한국의 중요한 문학작품으로서 어떻게 더 널리 알리고 활용할 수 있을지를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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