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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수도가 뭐야? 상수도야, 안녕 상수도가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살았을까 상수도야, 너 참 소중하구나 상수도야, 정말 고마워 2. 하수도가 뭐야? 하수도야, 안녕 하수도가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살았을까 하수도야, 너 참 소중하구나 하수도야, 정말 고마워 3. 물 재이용이 뭐야? 콸콸, 물이 부족하다고 물, 물, 물! 물로 일어나는 갈등 버린 물도 다시 보자 상하수도야, 너 참 훌륭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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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없이 살 수 있을까? 누구나 ‘아니오’라고 대답하겠지만, 깨끗한 물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먹을 수 있는 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자세히 설명하기 힘듭니다. 우리나라는 깨끗한 물이 풍부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물의 소중함을 알지 못하는 아이들이 더 많지요. 아프리카의 가난한 나라에는 먹을 물이 귀해서 강물이나 웅덩이 물을 마시고 전염병에 걸리는 일이 흔합니다. 많은 어린이들이 그 전염병 때문에 목숨을 잃기도 하지요. 사막에 있는 나라에는 식수 한 병의 값이 우리나라의 몇 배로 비싸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도 옛날에는 물이 귀했습니다. 상하수도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기 전에는 깨끗한 물이 나오는 수도가 동네에 한두 개 밖에 없었습니다. 공동 수돗가에서 물을 받아 가기 위해 수십 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을 아주 오래된 흑백 사진에서 볼 수 있습니다. 지금은 깨끗한 물이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집집마다 있는 욕실에 가서 수도만 틀면 바로 먹어도 되는 수돗물이 콸콸 나오지요. 어떻게 우리 집 욕실에 깨끗한 물이 나오고 있는지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너무 당연한 일이라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요? 그럼 한 번쯤 상상해 보세요. 당장 일주일 동안 수돗물이 나오지 않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를 말이에요. 이 책은 우리가 편리하게 깨끗한 물과 가까이 있을 수 있는 이유를 알게 해 줍니다. 겉으로 보이지 않지만 한 군데만 막혀도 생명에 지장을 주는 혈관처럼, 한 순간만 막혀도 도시의 위생과 사람들의 건강이 위험해 지는 것. 바로 도시의 혈관 상하수도 시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책을 통해 강물과 빗물, 오염된 물이 어떻게 깨끗한 수돗물로 바뀌는지, 깨끗한 물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배우게 될 것입니다. 양치를 하는 동안 수도꼭지를 계속 틀어놓고 물을 흘려 보내는 습관은 이제 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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