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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쓰다
30년간 지구 23바퀴 여행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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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_2
세계지도는 가슴을 뛰게 한다 _8
미지의 세계, 낯선 열정 _14
불법 이민자와 난민 _24
동성애자 _33
인신매매 _38
버린다는 것, 버려진다는 것 _43
화려한 욕망과 모래성 _47
조각상과 동상이 주는 의미 _53
아찔했던 순간, 당신도 겪을 수 있는 _58
아직도 악취가 _63
분쟁의 상흔 _69
하늘을 걷다 _73
생존을 위한 통조림 _79
좌충우돌 여행 _86
예기치 못했던 낭패 _94
국경을 통과하는 열 한가지 방법 _104
인샬라, 시리아 _123
옛 발자취, 우즈베키스탄 _135
사막 속의 진주, 튀니지 _147
온몸에 흐르는 끼, 쿠바 _160
에필로그 _173

저자 소개 1

제임스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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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제임스 리(JAMES RHEE)는 작가이자 여행칼럼니스트로서 호주 시드니 법대 수료, 전 KOTRA 전문위원의 이력이 있다. 현재까지 36년간 틈틈이 100여 개국 해외여행을 했는데 그 거리는 무려 지구 23바퀴에 달한다. 특징적인 것은 여행 시기마다 해당 지역의 역사, 정치, 지리, 문화에 관해 꼼꼼하게 연구하고 탐색하였다는 점이다. 저서로는 미국 아마존을 통해 출간한 영문 여행에세이 [Density of Travel](2024년)과 영문소설 [Time Traveler](2023년), [COVID WAR BACK](2023년)을 비롯하여 국내 인문서로서 [여행
저자 제임스 리(JAMES RHEE)는 작가이자 여행칼럼니스트로서 호주 시드니 법대 수료, 전 KOTRA 전문위원의 이력이 있다.

현재까지 36년간 틈틈이 100여 개국 해외여행을 했는데 그 거리는 무려 지구 23바퀴에 달한다. 특징적인 것은 여행 시기마다 해당 지역의 역사, 정치, 지리, 문화에 관해 꼼꼼하게 연구하고 탐색하였다는 점이다.

저서로는 미국 아마존을 통해 출간한 영문 여행에세이 [Density of Travel](2024년)과 영문소설 [Time Traveler](2023년), [COVID WAR BACK](2023년)을 비롯하여 국내 인문서로서 [여행을 쓰다](2019년), [돈: 세계사를 움직인 은밀한 주인공](2019년), [소소하지만 확실한 세계사 상식](e-book, 2018년), [법을 알면 호주가 보인다](2004년)가 있으며, 국내소설로는 [황금동여인들](2022년), [은밀한 제국](2021년), [문틈 사이로 한 걸음만](2020년), [1980화악산](2018년)과 [불법체류자](2017년)등이 있다.

위에 언급한 저서 목록에서 보듯이 그동안 저자의 세계 역사, 지리, 경제 등에 대한 지적 호기심은 인문서를, 반면에 소외계층에 대한 따뜻한 시각은 사회고발 소설들을 지속적으로 쓰는 원천이 되었다.

저자의 방송활동으로는 [밖으로 나가면 세계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K-TV에 특별대담 초청출연 및 인터뷰 등을 한 바 있으며, [법률저널]과 미주[The Korean News]에 ‘제임스 리의 여행칼럼’을 연재한 바 있다.

그 밖에 연합뉴스, 산업부, 미래부, 법제처, 서울시, 충청남도,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 지방행정연수원, 서울도시철도공사, 충북기업진흥원, 한양대, 부산대, 영남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호주 친선협회, 선농문화포럼, CEO 포럼 등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동 주제로 여행인문학 강연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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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80쪽 | 268g | 152*225*10mm
ISBN13
9791188579433

만든이 코멘트

안녕하세요 이 책의 저자입니다.
2019-12-27
30여 년간 틈틈이 100개국 이상을 거칠게 여행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 생각들을 그 당시의 느낌으로 차분히 풀어나갔습니다. 이 책은 기존의 일반적인 여행에세이나 여행가이드라기 보다는 제 개인의 인생 이야기를 ‘여행’이라는 그릇에 오롯이 담은 결이 다른 책입니다.

책 속으로

그렇다면 밖으로 나가는데 필수인 여행증명서인 여권은 여행자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여행자가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는 관습은 고대 이집트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대 이집트의 파라오들은 자신의 이름을 상형문자로 새긴 둥근 형태의 물건, 그러니까 일종의 신임장을 사신들에게 주어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했다. 성경 느헤미야 2장 7절에 유대 지방으로 갈 때 페르시아 총독에게 친서를 받는 장면이 나오는데 당시에도 이동을 허락하는 증서가 엄연히 존재하였음을 입증하고 있다. 여권의 어원을 살펴보면, ‘지나가다’라는 의미가 있는 고대 프랑스어 동사 passer의 명령형 passe와 ‘항구’라는 의미의 명사 port를 합성해서 만든 말로써, 항구를 지나가라, 라는 의미이다.
--- p.11

2014년 나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 로비에서 우연히 ‘호주 불법 난민 경고 안내표지판’을 보게 되었다. 만일 당신이 비자 없이 배로 호주로 간다고 해도, 당신은 절대로 그 곳에 정착할 수 없습니다(If you go to Australia by boat without a visa, you won't be settled there). 목숨을 걸고 항해를 해서 도착한 곳에서, 그들은 정착할 수 없었다.
--- p.26

이곳 국회의사당 출입문 위쪽에 4개의 인물 조각상을 볼 수 있다. 턱을 괴고 괴로워하는 모습, 귀를 기울이는 모습, 머리를 쥐어뜯는 모습, 가슴을 움켜쥐는 모습의 조각상이다. 이렇게 턱, 귀, 머리, 가슴 등 네 가지 고통을 사실적으로 묘사한 이유는 바로 국회를 겨냥한 것이다. ‘국회의원은 국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더 나아가서 국민의 고통을 자기 일처럼 온몸으로 같이 느끼면서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일에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라.’라는 의미이다.

---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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