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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악법도 법이다’, ‘너 자신을 알라’로 알려진 위대한 사상가소크라테스의 변명파이돈크리톤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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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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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크라테스의 변명」은 소크라테스가 사형당하기 전 법정에서 변론하는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이 고발당한 죄목에 대한 부당함을 하나하나 열거하며 변론한다. 소크라테스는 담대하고 차분하게 변론한다. 이때 자신을 극형에 처하려는 법의 부당함을 주장하지 않고 목숨을 구걸하는 행위 역시 하지 않는다. 준엄하고 당당하게 의견을 밝히고 죽음을 두려워 않으며 오히려 기꺼워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그리하여 판결을 받아들이고 조용히 죽음을 택한다. 여기에서는 소크라테스의 죽음과 삶에 대한 철학과 훌륭한 인격이 드러나 있다. 「파이돈」은 소크라테스의 최후를 장식하는 비장한 대서사시이다. 이 대화편에서는, 소크라테스의 제자 파이돈이 에케크라테스에게 소크라테스의 죽음에 대해 전해 주는 내용이다. 죽음을 앞에 둔 그는 사형수가 아닌 새로운 세계로 떠나는 모습이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영혼 불멸과 내세에 대한 확고한 정의가 자리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정숙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그의 태도는 읽는 이의 마음을 울린다. 「크리톤」은 철학자로서의 소크라테스가 아닌 나라를 사랑하고 국법을 존중한 국민으로서 소크라테스를 그린다. 죽음을 기다리는 소크라테스와 그를 설득하러 온 절친한 친구인 크리톤과의 대화가 담겨 있다. 자신의 목숨이나 가족의 생계, 교육 등 그 어떤 것도 정의보다 우선이 되어서는 안 되며 국법을 준수하고 실천하는 국민의 절대적인 복종을 강조한다. 결국 소크라테스는 죽음을 수용하며 신념을 지키는 모습을 보여 준다. 플라톤의 저서 중 「향연」은 가장 아름다운 대화편으로 알려져 있다. 작품 속 요소들이 하나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높은 예술성과 완벽한 구성을 드러낸다. 「향연」의 화자는 아폴로도로스로 아리스토데모스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향연」의 내용은 도입부, 찬양 연설, 마무리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으며 에로스를 다양한 시각과 맥락에서 다루고 있다.지혜를 사랑한 위대한 사상가, 소크라테스 소크라테스의 유명한 격언인 ‘너 자신을 알라’는 고대 그리스 아폴론의 신전 기둥에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 이 격언을 소크라테스가 철학적 활동에 쓰게 된 것은 자기의 무지를 앎으로써 시작하는 엄격한 반성이 철학적인 사유에 중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는 무지에 대한 자각과 앎과 도덕의 일치를 주장하는 데 평생을 바쳤고 도덕적으로 결벽한 인물이었다. 이러한 소크라테스의 말들은 아테네 시민들에게 피로감을 주었다. 소크라테스는 어떤 논제든지 그냥 넘어 가는 법이 없었고 사람들을 찾아가 그의 무지를 폭로했다. 그를 따르는 젊은이가 많아지는 만큼 그를 미워하는 자들도 늘었다. 정치적인 이유까지 겹치면서 결국 법정에 서게 되었다. 그의 친구와 제자들은 아내와 어린 자식들을 내세워 동정표를 사라고 얘기도 하고 신념을 굽혀 목숨을 구하도록 청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이에 굴하지 않고 당당하게 변론했고 결국 사형을 선고받는다. 당시 아테네 법률에서는 유죄를 선고받으면 24시간 이내로 독배를 마셔야 했으나 델로스로 배를 보내는 행사 기간에는 형을 집행하지 않기 때문에 소크라테스의 사형은 미뤄졌다. 이 형이 집행되기까지 그가 외국으로 탈출할 기회는 여러 번 있었다. 하지만 소크라테스는 진리 앞에서는 신념을 굽히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친한 친구 크리톤의 간청에도 잘못된 것은 법률이 아니라고 하며 악행에 악행으로 대하는 것은 옳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소크라테스는 최후까지 인간의 이성과 진리의 숭고함을 믿었으며 죽음으로 그의 신념을 완성한다. 지성을 일깨우는 소크라테스의 메시지소크라테스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철학자들과는 길을 달리한다. 사색에 몰두하거나 저술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아테네 거리로 나가 그가 누구이든 가리지 않고 철학적 질문을 던지고 대화를 나누었다. 상대에게 질문을 하여 무지를 깨닫게 하고 진리를 알게 했다. 그의 대화법은 진리의 분만을 도와준다는 뜻에서 산파술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소크라테스는 지(知)와 덕(德)의 일치를 주장했고 덕을 실행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완전함을 이루고 가족, 재산, 명예 등 사람들이 집착하는 그 어떤 것보다 위에 있어야 했다. 심지어 죽음도 그것을 막을 수 없고 그리하여 인간 영혼의 본질에 가까이 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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