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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대한민국을 통합시킬 주역은 누구인가?
노자, 궁극의 리더십을 말하다
안성재
진성북스 2020.02.05.
베스트
정치/외교 top100 1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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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면서 고전 해석의 어려움
대동과소강

1부 도란 무엇인가?

1장: 모호하고도 심오한 도 2장: 장동건이 구걸하고 김태희가 밭매는 나라
3장: 지도자는 바람, 백성은 풀4장: 도를 믿으십니까?
5장: 마치 버린 듯이 하라 6장: 계곡의 자애로움 7장: 나를 버리므로 나를 이룬다
8장: 물은 기꺼이 아래로 흐른다
9장: 집착은 망신의 또 다른 이름
10장: 하나만을 생각하다

2부 바람과 풀의 이야기

11장: 있음과 없음이 공존해야 하는 이유
12장: 오감 만족의 결과 13장: 리더의 자격 14장: 도의 세 가지 특징
15장: 수사학의 존재 이유 16장: 다시 기본이다 17장: 존재감의 역설18장: 조커 없는 고담시의 배트맨
19장: 세상에 이로운 선택
20장: 노자의 시대적 배경

3부 노자 리더십의 현대적 해석

21장: 노자는 누구인가? 22장: 상식을 뒤집는 도 23장: 말을 아끼는 것이 리더의 자연
24장: 자연스러움과 어색함 25장: 크다는 의미 26장: 무거운 수레를 떠나면 안 되는 이유
27장: 바퀴 자국이 남지 않는 수레 28장: 드래곤볼은 다 모아야 한다 29장: 만에 하나 30장: 부득이한 무력

4부 도덕경을 정치서로 읽어야 하는 이유

31장: 성인 그리고 군자 32장: 약하지만 강하다33장: 죽었지만 장수하는 법
34장: 위대하지 않아서 위대하다
35장: 과객의 천성은 지나는 것
36장: 바람과 해님의 차이
37장: 나는 리더다
38장: 껍데기를 버리고
39장: 영원한 캡틴
40장: 다시 돌아갈 시간

5부 세상의 모든 인문학

41장: 성선설과 성악설 42장: 소통의 유일한 길 43장: 부드러움이 강한 이유
44장: 얻고자 하면 잃는다 45장: 고요함이 분주함을 이긴다
46장: 블러드 다이아몬드
47장: 원칙을 따른다는 것(1) 48장: 원칙을 따른다는 것(2) 49장: 개와 닭 울음 흉내도 재능이다
50장: 죽음을 피하는 법

6부 지도자의 이름으로

51장: 성인, 군자, 폭군 그리고 위선자
52장: 이불 밖은 위험해 53장: 큰길과 좁은 길
54장: 한 걸음 한 걸음
55장: 갓난아이의 조화로움
56장: 하늘을 닮아서 천도
57장: 올바로 다스린다는 것
58장: 고래와 상어의 차이
59장: 천하무적
60장: 서열은 책임이라는 이름의 부메랑

7부 노자는 왜 서쪽으로 떠났는가

61장: 고래는 새우 등을 터뜨리지 않는다
62장: 흉배에 담긴 의미63장: 성인도 사람이다64장: 룰라와 암스트롱의 공통점
65장: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66장: 삼년상의 뜻
67장: 하늘의 문을 여는 세 가지 열쇠
68장: 반복이 중요한 이유
69장: 전전긍긍하소서 70장: 노자가 서쪽으로 간 이유

8부 2022년, 중국은 노자를 소환한다

71장: 머피의 법칙72장: 억압은 더 큰 억압을 부른다
73장: 성기지만 새지 않는 그물
74장: 추억의 사진 75장: 프랑스와 러시아76장: 상등과 하등의 정치
77장: 차등분배와 균등분배
78장: 상식과 정반대로
79장: 빚쟁이의 품격
80장: 공자에서 노자로
81장: 수사학의 힘

나오면서

저자 소개1

安性栽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인천대학교 공자학원 원장(前) 인천대학교 중국학연구소 소장(前) 한국수사학회 교육이사(現) 한국중어중문학회 총무이사(前) 건국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문학사 중국 북경(北京)대학교 중국어언문학과 문학석사 중국 북경(北京)대학교 중국어언문학과 문학박사 저·역서 - 『군자 프로젝트-『논어』에서 말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십』(2022, 어문학사) - 『2020 대한민국을 통합시킬 주역은 누구인가?-노자, 궁극의 리더십을 말하다』(2020, 진성북스) - 『노자의 수사학』(2018, 어문학사) - 『공자의 수사학』(2017, 어문학사)
인천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인천대학교 공자학원 원장(前)
인천대학교 중국학연구소 소장(前)
한국수사학회 교육이사(現)
한국중어중문학회 총무이사(前)
건국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문학사
중국 북경(北京)대학교 중국어언문학과 문학석사
중국 북경(北京)대학교 중국어언문학과 문학박사

저·역서
- 『군자 프로젝트-『논어』에서 말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리더십』(2022, 어문학사)
- 『2020 대한민국을 통합시킬 주역은 누구인가?-노자, 궁극의 리더십을 말하다』(2020, 진성북스)
- 『노자의 수사학』(2018, 어문학사)
- 『공자의 수사학』(2017, 어문학사)
- 『한자와 중국어』(2016, 어문학사)
- 『노자의 다르지만 같은 길-도덕경 4대 판본 비교론』(2015, 어문학사)
- 『노자와 공자가 만났을 때-열하룻날의 대화』(2015, 어문학사)
- 『조우』(2014, 어문학사)
- 『도설천하 논어: 동양의 고전에서 지혜를 얻다』(2014, 시그마북스)
- 『논어―안 될 줄 알고도 하려는 사람인가』(2013, 어문학사)
- 『논어, 그 오해와 진실-난세의 지도자 양성서』(2013, 어문학사)
- 『노자의 유언』(2013, 어문학사)
- 『노자, 정치를 깨우다-지도자의 지침서』(2012, 어문학사)
- 『노자의 재구성-정치이념으로 본 도덕경』(2012, 어문학사)
- 『중국고전입문』(2011, 어문학사)
- 『중국어 설청사일체 종합편』(2010, 어문학사)
- 『중국어 설청사일체 발음/기본편』(2010, 어문학사)
- 『중국어, 드라마를 만나다 2』(2008, 다락원)
- 『중국어, 드라마를 만나다 1』(2008, 다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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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05일
쪽수, 무게, 크기
524쪽 | 820g | 152*215*35mm
ISBN13
9788997743483

책 속으로

9-2
?而銳之,不可長保。(췌이예지, 불가장보.)날카로운데도 그것을 더 날카롭게 하면, 오래 보존할 수 없다.

칼날이 이미 날카로운데도 불구하고 더 날카롭게 갈면, 결국 그 칼은 마모되어 오래 쓸 수가 없다. 마찬가지로 백성들의 불만이 가득함에도 그 들을 누르기 위해 형벌과 제도를 더욱 강화한다면, 그 정치는 오래갈 수 없다. 이미 나라를 다스리는 데 필요한 원칙적인 법과 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과 제도를 더 세분하고 강화하여 백성들을 탄압하게 되면, 지 도자는 결국 그 자리에 오래 머물 수 없거니와 나아가 나라를 온전하게 보존할 수 없게 된다.
--- 본문 중에서

21-7
自古及今,其名不去,以閱衆甫。(자고급금, 기명불거, 이열중보.)옛날부터 지금까지 그 이름은 사라지지 않으니, 그 이름으로 많은 일을 관찰한다.

대동시대부터 지금까지 도는 끊이지 않고 전해져 내려왔는데, 도가 있 는지 없는지를 살피면 지도자와 백성의 관계, 즉 그 나라 사정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다. 1장에서 설명했듯이 도와 무명은 표면적인 이름만 다를 뿐 실제로는 같은 존재이자 개념이다. 따라서 신뢰의 신(信)을 포함하는 도는 예로부터 지금까지 그치지 않고 내려왔기 때문에, 도를 통해서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살펴볼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지도자가 도로 나라를 다스리면 백성들도 지도자의 모습을 닮아가면서 흥하게 되지만, 반대의 경우에는 결국 망하게 된다.
--- 본문 중에서

28-4
?天下式,常德不?,復歸於無極。(위천하식, 상덕불특, 복귀어무극.) 세상의 규범이 되면 변치않음의 상(常)의 덕이 어긋나지 않게 되어서, 무극으로 돌아가게 된다.

지구의 북쪽 끝은 북극, 남쪽 끝은 남극이다. 이처럼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극단이 없는 상태가 바로 무극이다. 앞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중(中)과 모두를 아우르는 조화로움의 화(和)는 덕의 양대 구성요소라고 했었다. 따라서 대동사회를 이끈 성인들이 행한 강함과 부드러움의 통치법인 덕을 조화롭게 실천하려는 절조(절개와 지조)가 지도자의 규범이 되면, 극단으로 치달아 서로 반목하고 분열되지 않고 더불어 조화롭게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

대한민국의 화두는 대통합이다. 그러나 현실은 조화로움의 ‘화(和)’를 강조하는 상생과 공생을 추구하기보다 편 가르기로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 좌파의 진보주의적 관점은 틀린 것일까? 우파의 보수주의적 관점은 과연 고리타분한 것일까? 왜 서로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 데 협력하지 못할까? 그리고 그러한 모습을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은 왜 헤아리지 못하는 것일까? 좌파와 우파를 나누는 갈림길에서 국민에게 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종용하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올바른 정치가 아니다.
--- 본문 중에서

37-1 道常無?而無不?,侯王若能守之,萬物將自化。
(도상무위이무불위, 후왕약능수지, 만물장자화.) 도는 항상 행하는 바가 없으나 행하지 않는 바도 없으니, 한 나라의 왕이 만약 이를 지킬 수 있다면, 만물이 장차 스스로 변화할 것이다.
-지도자가 불철주야 오로지 나라와 백성의 안위만을 위하되 자신의 노고를 드러내지 않는 ‘무위’를 행하면, ‘자연’ 즉 백성들이 스스로 올바르게 변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무위자연’의 참뜻이다.
--- 본문 중에서

43-4
不言之?,無?之益,天下希及之。 (불언지교, 무위지익, 천하희급지.)
불언의 가르침, 무위의 이로움, 세상에는 이에 미치는 것이 드물다.

‘불언’은 지도자가 함부로 명령하지 않음을, 그리고 ‘무위’는 백성의 천성에 따라서 다스림을 뜻한다. 노자는 여기서도 하늘의 도로 세상을 다스리는 것보다 더 좋은 통치법은 없다고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다. 특히 우리가 어떤 것을 선택할 때 가장 이상적인 것을 습관적으로 자연스럽다고 표현하는데, 노자는 마지막에 이에 미치는 것이 드물다고 하여 이보다 더 나은 것은 없다고 말하고 있다.이 구절은 지도자가 ‘불언’과 ‘무위’로 다스리면 백성은 ‘자연’ 즉 스스로 변화하여 자기 본업에 충실하게 된다는 뜻이 되므로, 여기서도 무위와 자연은 인과관계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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