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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suko Shinoda,しのだ せつこ,篠田 節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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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의 훈련을 끝낸 옵파다가 사무실 의자에 걸터앉아 혼자서 사오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오셧군여. 어땠습니까?' 옵파다는 사오리의 모습을 보자마자 달려와 물었다. '뭔가 보인 것 같은 느낌이예요' 아직도 꿈에서 덜 깨어난 듯한 기분으로 사오리가 말했다. '그렇죠. 그런 지평선은 일본에서는 도저히 볼수 없죠.사막의 경치도 대단했을겁니다.' 옵파다가 고개를 끄덕였다. '경치가 보였다는 뜻이 아니예요' '그럼 뭘?' '그건....' 어쨌든 자기의 인생의 꿈,찾고있던 장래를 마침내 발견했다. 지금까지 영어로 먹고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다. 하지만 먹고 살기 위한 영어는 인생의 수단에 지나지 않는것이었다. 그 영어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줄곧 깨닫지 못한채 살아왔다. 그래서 그 무엇을 깨닫기 위해 노력했다. 어린 시절에 보았던 미국 문화에 대한 동경,그리고 번역가라는 직업에 대한동경.....모든것이 막연한 동경이었을뿐이다. 그런 막연한 동경에 이끌러 여기까지 왔고, 이제야 자기가 찾고 있던 것이 무엇인지 깨닫고 발견했다. 자기가 활약할 장소는 이곳밖에 없다. --- p.173-1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