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충돌하는 세계
과학과 예술의 충돌이 빚어낸 전혀 새로운 현대예술사
베스트
예술일반/예술사 top100 11주
가격
22,000
5 20,900
YES포인트?
440원 (2%)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서문 011

01.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서 018
02. 뉴욕의 몽마르트르 058
03. 컴퓨터와 예술의 만남 104
04. 컴퓨터 아트가 미디어 아트로 진화하다 138
05. 보이지 않는 것을 시각화하다 174
06. 간주곡: 과학은 희대의 미술 스캔들을 어떻게 해결했는가 246
07. 생명을 상상하고 디자인하다 274
08. 듣는 것이 보는 것이다 330
09. 데이터 시각화의 예술 380
10. 전우: 격려, 자금 지원, 아트사이의 수용 438
11. 아름다움은 보는 사람의 눈에 달려 있는가? 472
12. 제3의 문화가 도래한다 488

감사의 말 500
주 502
참고문헌 531
도판목록 540
도판출처 542

저자 소개 2

아서 I. 밀러

관심작가 알림신청
 

Arthur I. Miller

미국 뉴욕 시립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의 과학사 및 과학철학 교수로서 과학기술연구소의 소장으로 있다. 또한 미국물리학회 물리학사 분과 부회장 및 국제과학사학회 회원이기도 하다. 그는 19-20세기 과학기술의 역사와 철학, 인지과학, 과학적 창조성, 예술(주로 미술)과 과학의 관계에 대해 강의와 저술을 하고 있다. 특히 그는 저명한 과학저술가 겸 과학편집자, 방송인으로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Imagery in Scientific Thought』(1986), 『Frontiers
미국 뉴욕 시립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하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국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의 과학사 및 과학철학 교수로서 과학기술연구소의 소장으로 있다. 또한 미국물리학회 물리학사 분과 부회장 및 국제과학사학회 회원이기도 하다. 그는 19-20세기 과학기술의 역사와 철학, 인지과학, 과학적 창조성, 예술(주로 미술)과 과학의 관계에 대해 강의와 저술을 하고 있다.

특히 그는 저명한 과학저술가 겸 과학편집자, 방송인으로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Imagery in Scientific Thought』(1986), 『Frontiers of Physics』(1986), 『Early Quantum Electrodynamics』(1994), 『Albert Einstein's Special Theory of Relativity』(1998), 『Einstein, Picasso』(2001)가 있고, 《American Journal of Physics》와 시리즈 도서 『Sixty-two Years of Uncertainty』(1990) 등의 편집자이다.

아서 I. 밀러의 다른 상품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도쿄 일본어학교 일본어 고급 코스를 졸업했다. 미국 몬터레이 국제대학원에서 통번역 석사과정을 수료하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발히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조용한 희망』 『최전방의 시간을 찍는 여자』 『충돌하는 세계』 『열두 가지 레시피』 『옆집의 나르시시스트』 『술 취한 식물학자』 『아무도 대답해주지 않은 질문들』 외 다수가 있다.

구계원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12일
쪽수, 무게, 크기
544쪽 | 940g | 153*224*32mm
ISBN13
9788954670593

책 속으로

피카소는 특히 수학에 관심이 많았으며, 그중에서도 우리의 일상생활을 구성하는 삼차원(길이, 깊이, 폭)에 공간이라는 차원을 추가한 사차원의 기하학에 깊은 흥미를 보였다. 예술가가 사차원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면, 마치 신처럼 한 장면에 대한 모든 시점을 한꺼번에 볼 수 있을 것이다. 엄청나고 어질어질한 혼돈이다. 하지만 이러한 시점들을 어떻게 이차원 캔버스 위에 투영할 것인가? --- p.23

공학과 마찬가지로 예술도 일종의 연구이며, 예술과 공학은 서로 손을 잡고 협력할 때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다. 당대의 수학과 과학, 기술에 많은 영향을 받았던 피카소도 “내 작업실은 일종의 실험실”이라는 비슷한 취지의 글을 남겼다. --- p.72

1980년 11월 어느 날 밤, 뉴욕의 링컨 센터를 지나던 행인들은 건물 벽에 걸린 거대한 화면에 호기심을 느꼈다. 그 화면에는 실물보다 큰 사람들의 모습이 가득 비치고 있었으며 화면 속의 사람들은 뉴욕에 있는 행인들을 바라보거나 심지어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 마침내 누군가 그 유령 같은 사람들에게 도대체 어디에 있느냐고 물었다. 화면 속의 사람이 대답했다. “로스앤젤레스요!” --- p.138

“범위는 무엇이며, 소리를 채워야 하는 공간은 어디이며, 내가 그림을 그려야 하는 캔버스는 어떤 것인가? 내 캔버스 위에 [소리를 빚어낼] 공간은 어디인가?” (…) 그는 프로젝트를 계획할 때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는 알지만 어디서 끝내야 할지는 모른다”고 말하는데, 이는 과학자들을 비롯하여 다른 창의적인 연구자들도 공통적으로 경험하는 부분이다. --- p.344

필립스가 젊은 시절 처음 컴퓨터를 다루기 시작했을 때에는 아마 평생 컴퓨터나 다른 첨단기술을 사용하여 작업을 하게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을 것이다. “데이터의 벌판을 저공비행할 때마다 BASIC으로 꾼 그 첫번째 꿈을 다시 체험하게 됩니다.” 필립스가 미소지으며 남긴 말이다. --- p.389

CERN의 사무총장인 롤프디터 호이어는 기능성이 아름다움의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그에게 기능성은 미학이며 “아름다움과도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호이어는 미니멀리스트의 예술작품처럼 병렬로 나란히 배열해놓은 케이블을 예로 든다. “제대로 작동하려면, 아름다워야 합니다.”

--- p.476

출판사 리뷰

새로운 예술의 탄생

이 이야기는 1966년 뉴욕 맨해튼 렉싱턴가의 허름한 구석에서 시작된다. 동굴 같은 미국 주방위군 본부 건물에서 열린 [아홉 개의 밤: 연극과 공학] 행사는 예술가, 공학자, 과학자 들이 함께 마련한 최초의 행사였다. 선글라스를 쓰고 가죽재킷을 착용한 앤디 워홀, 현대예술운동을 촉발시킨 마르셀 뒤샹, 이 행사가 성사되기까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로버트 라우션버그, [4분 33초]를 작곡한 존 케이지, 비트제너레이션을 대표하는 시인 앨런 긴즈버그, 그리고 그에게 다가가 인사하는 젊은 날의 수전 손태그까지 당대의 유명인사들이 모두 참석했다.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개막식날부터 1727장의 티켓이 매진되었고, 입장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사람도 1500명에 달했다. 뉴욕타임스 기자는 이렇게 적었다. “이곳에 떨어진 폭탄은 뉴욕 미술계 전체를 발칵 뒤집어놓을 것이다.”

놀랍게도 이 멋진 전시회를 주도한 사람은 유명한 예술가가 아니라, 미국전신전화회사(AT&T)의 벨 연구소에서 일하던 물리학자 빌리 클뤼버였다. 그는 공학자들을 불러모아 예술가들이 그들의 아이디어를 구현해낼 수 있도록 독려했다. 모든 것이 처음 시도되는 새로운 작업이었다. 전시회가 열리는 동안 여러 가지 사고가 일어났다. 행사장이 워낙 크고 현장 관리자가 부족했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었다. [아홉 개의 밤]은 운영 면에서 지독한 악평을 받기도 했지만, 기술적인 문제가 예술적인 실패를 의미하지 않았다. 이 전시회는 즉흥적인 요소를 가지고 있었으며 의도적인 무질서를 야기했다. 마침내 과학이라는 도구로 무장한 예술가들이 출연한 것이다!

피카소와 아인슈타인에게서 시작된 새로운 세계

1905년으로 거슬러올라가보면, 다른 사람 집앞에 놓인 우유와 빵을 훔쳐야 했을 정도로 가난했던 피카소가 보인다. 프로이트가 『꿈의 해석』을 펴내고, 라이트 형제가 최초의 비행에 성공한 시대다. 당시의 변화를 온몸으로 받아들인 피카소는 특히 수학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우리의 일상을 구성하는 삼차원(길이, 높이, 폭)에 공간이라는 차원을 추가한 사차원 기하학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1907년 큐비즘의 토대가 된 작품 [아비뇽의 여인들]을 선보였다. 피카소는 사람들의 부정적인 반응에 우울해해하면서도 신념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자연의 형태를 기하학으로 단순화한 새로운 스타일을 더욱더 발전시켜나갔다.

피카소가 자신의 스타일을 찾으려 노력하던 시기, 그다지 멀지 않은 도시에 살고 있던 두 살 위의 젊은이는 이미 자신의 스타일을 찾은 상태였다. 준수한 외모에 바이올린을 좋아했던 그의 이름은 아인슈타인이다. 그 역시 당시에는 무명의 과학자였지만, 전 세계가 나아갈 방향을 완전히 바꿔놓게 될 상대성이론을 막 발표한 참이었다.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 이론이 실험적 데이터와 상충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인슈타인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피카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운명을 확신하고 있었다. 이 모든 일들은, 결국 20세기에 일어난 혁명적인 발전의 밑거름이 되었다. 새로운 세계가 그렇게 싹트고 있었다.

“과학은 위대한 회화작품들이 영향력을 발휘하는 우리 마음속의
어둑한 구석에 한줄기 가느다란 빛을 비출 수 있을까?”

바야흐로 ‘예술’이라는 단어가 더이상 갤러리에 걸린 평범한 그림을 뜻하지 않는 시대다. 컴퓨터 프로그램과 태블릿 등의 도구를 사용해 그림을 그리는 일이 일상적인 일이 되고 3D 프린터의 보급으로 콘크리트부터 플라스틱, 생명 조직까지 출력하는 오늘날의 예술작품은 과연 어떤 모습이여야 할까? 붓과 물감, 테라코타와 대리석만이 더이상 예술의 주된 재료가 아니다. 예술가들이 자기만의 독창적인 팔레트로 채워가야 할 드넓은 캔버스가 이제 도처에 있다.

아서 I. 밀러가 이 책을 쓰며 직접 만난 예술가들 중에는 생소한 이름들도 많지만, 행위예술가 오를랑이나 펄린 노이즈로 유명한 과학자 켄 펄린 등 이미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이름들도 많다. 수많은 예술가와 과학자들이 진지하게, 또한 유쾌하게 자신의 예술에 대해 그에게 털어놓았다. 다채로운 작품을 감상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새로운 형태의 예술에 대한 어색함이 어느새 사라지고, ‘이것을 어찌 예술이라 부르지 않을 수 있겠는가’ 싶은 마음이 자연스레 들 것이다. 예술은 쉽게 상상할 수 없는 모습으로 이미 우리 곁에 다가와 있을지도 모른다.

밀러는 과학이나 기술의 영향을 받은 예술들을 ‘아트사이(artsci)’라고 부른다. 쉽게 짐작할 수 있듯, ‘아트(art)’와 ‘사이언스(science)’의 합성어다. 그러나 이 용어는 예술의 아름다움과 정교함을 제대로 전달하기에 적합한 단어가 아니다. 아마도 곧 이러한 형태의 작품들 역시 아무런 수식어 없이 그저 ‘예술’이라고 불리게 될 것을 그는 믿어 의심치 않는다.

쉽지 않은 이론과 새로운 기술에 관한 치밀한 조사와 함께 과학자와 예술가 사이를 넘나들며 진행된 섬세한 인터뷰로 자칫 딱딱해질 수 있는 내용을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이 책은, 현대예술을 낯설게만 생각하던 이들에게도, 새로운 예술에 기꺼이 놀랄 준비가 되어 있는 이들에게도 훌륭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추천평

아서 I. 밀러는 그 누구보다도 예술과 과학의 교차점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다. 이 책은 우리가 예술과 과학에 대한 정의를 넓히는 데 크게 도움을 주는 동시에 두 영역 모두 보이지 않는 아름다움에 대한 직관과 관련 있다는 사실을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 월터 아이작슨 (『스티브 잡스』 저자)
이 책은 예술과 과학 사이에 공통된 기반이 존재하는가라는 오랜 질문에 ‘그렇다’라고 힘주어 답한다. 큐비즘의 창시부터 박테리아 라디오, 형광토끼, 그리고 첨단 전자악기까지를 다루는 작가의 흥미진진하고도 폭넓은 이야기는 예술가들이 과학과 첨단기술을 사용해 자신의 팔레트를 어떻게 극적으로 바꿔내는지 들려준다.
- 마크 페이젤 (진화생물학자)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과학이 주관적이며 영감에 의존하는 예술과 만날 때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탐구하는 책이다. 과학과 예술 사이에서 일어나는 접촉들을 연구해온 밀러는 두 영역 사이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음을 재빠르게 감지했다. - 로저 하이필드 (런던 과학박물관 이사)

리뷰/한줄평1

리뷰

8.0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