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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득심
안거낙업의 배필 제1장 아름다운 동행 1. 인간관계 2. 의사소통 3. 경청문화 4. 경의 마법 5. 역행 모드 6. 감성 리더십 제2장 뿌리 깊은 나무 1. 행복의 열쇠 2. 소통의 바퀴 3. 화합의 단추 4. 화목의 겨자씨 5. 안전 지킴이 6. 반사이익 제3장 마르지 않는 샘물 1. 청의 예술 2. 표정을 부드럽게(자안) 3. 말씨를 상냥하게(애어) 4. 현명하고 차분하게 5. 신체(몸짓)언어 해독 6. 솔직하고 분명하게 제4장 하늘을 품는 호수 1. 정리와 실행 2. 역지사지 3. 청렴 공정 4. 인간 존중 5. 나무 닭의 위엄 6. 돌부처의 여유 제5장 여백과 여유 확대 1. 자신을 알라 2. 긍정인이 되라 3. 집착을 버려라 4. 오해를 벗어라 5. 범사에 감사하라 6. 나누고 베풀어라 제6장 대승적 탈피와 파격 1. 개안 2. 하심 3. 시간 절약 4. 까르페 디엠 5. 플로리시(Flourish) 6. 지범개차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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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은 마법이고, 청은 예술이다!
‘귀가 보배’라는 말은 듣는 것의 중요성을 새삼 일깨운다. 기울인다는 뜻의 ‘경’과 듣는다는 뜻의 ‘청’은 빠르게만 흘러가는 시대의 마지막 소통을 위한 보루다. 경청은 귀로 듣는 것만을 말하지 않는다. 머리와 몸, 마음, 신경, 관심, 정성, 생각, 감정까지 온전히 상대를 향한 채로, 상대의 마음, 생각, 감정, 경험, 지식, 정보, 지혜, 계획까 접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경청을 통해 상대방과 온전히 소통하게 된다면, 이는 곧 마법이자 예술인 것이다! 화자와 청자의 소통을 이루는 경청 경청은 비단 들어주는 자의 수고로움에서 멈추지 않는다. 말하는 자와 듣는 자 모두가 이익을 본다는 것에 이 경청의 참뜻이 있다. 심금을 울리는 달변보다 소박한 경청이 훨씬 흡인력이 강하다. 곡식이나 과일 속의 당분이 효모와 섞이면 맛있는 술이 생기듯이, 말하는 사람과 들어주는 사람의 호흡이 맞으면 두터운 신뢰와 호감이 시나브로 형성된다. 리더나 관리자들만 경청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조직이나 집단의 성원도 경청을 잘해야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다. 말속에는 마음이 들어 있어서, 듣기를 통해 상대방의 과거, 현재, 미래를 짐작할 수 있다. 더 나아가, 세상의 변화, 사회의 흐름, 위험의 접근 등을 미리 알 수 있고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가 생긴다. 귀보다 입을 앞세우는 사람은 주변에 신뢰하는 사람이 적어서 불통과 갈등의 주역이 되기 쉽다. 불신이 쌓이면 혐오감이 생기고 그 이후는 외면, 배척, 성토, 비난, 욕설만이 난무할 것이다. 사람들 대부분이 친구, 팀원, 배우자를 고를 때 자신의 말에 귀 기울여주는 사람을 선택하지 반대로 고르지 않는다. 그러므로 누군가와 친해지고 싶거나, 사귀고 싶거나, 사랑하고 싶거나, 거래를 트고 싶으면, 말하기보다 들어야 한다. 성경에도 “들으면 살리라”라고 적혀 있다. 이 책의 구성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로는 경청의 중요성, 방법론, 기반요소 등을 보다 명확히 드러내려고 노력하였고, 둘째는 우리 정서, 우리 고전, 우리 전통을 인용하고 반영하였다. 셋째로는 방법론의 터득과 더불어서 마음의 여백을 넓히고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다. 소통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이때, 개인의 소양과 리더들의 리더십 함양, 더 나아가 성숙한 경청 문화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듣는 것’의 미덕이 보다 알려지기를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