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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강력추천
잘나가는 선배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21가지 비밀
김대원 글그림
청림출판 2013.05.23.
베스트
처세술/삶의 자세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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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추천의 글_ 자기 자신을 알아야 넘어지지 않는다
프롤로그_ 상위 1퍼센트 선배들이 들려주는 조직생활 성공 비책

Part 1 버려라 Break the Illusion
secret 01 화학적으로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
직장 동료에게 마음 주지 마라 | 관계에 자신 없다면 차라리 일에만 집중하라

secret 02 비즈니스에 독이 되는 세 가지
‘다름’이 ‘틀림’은 아니다 | 괜한 오해를 사지 마라

secret 03 조직바라기 모범생은 버림받기도 쉽다
모범생도 훌륭한 부속품에 불과하다 | 회사에 청춘을 다 바쳤는데… | 자기 자신과의
대화를 시도하라
secret 04 열심히 일하는 당신이 놓치고 있는 것들

Part 2 기억하라 Keep in Mind
secret 05 깃털 총알이 비행기를 떨어뜨린다
몰예의가 불러온 위험성 | 차라리 담백한 예의를 갖춰라

secret 06 버려야 더 큰 것을 얻는다
실패보다 더 두려운 것은 실패한 뒤의 모습 | 직업은 걸치고 있는 허물일 뿐이다 |
메가스터디 손주은 대표의 조금 손해 보는 경영 | 성공해서 이직하는 동료를 비난하지 마라

secret 07 “나도 틀릴 수 있다”
남자도 단둘이 만나는 저녁약속은 부담스럽다 | 젊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화이트아웃

secret 08 모르면 큰코다치는 비즈니스 매너

Part 3 이용하라 Be Smart!
secret 09 30분 먼저 약속 장소에 도착하라
만남 전 30분의 힘 |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라

secret 10 독한 논리와 공생의 미학
차별화된 논리로 핵심을 짚다 | 상대와 파트너십을 형성하다

secret 11 강한 것은 부드러운 것을 이기지 못한다
맹수는 뒷목을 보이지 않는다 | 공포 전략은 강도 조절이 관건

secret 12 웃는 얼굴로 뒤통수 노리기
참는 대가도 월급에 들어 있다 | 약점은 인정하는 순간 더 이상 약점이 아니다

secret 13 넓은 시각에서 ‘관계’를 관리하라

Part 4 경계하라 Watch Out
secret 14 무엇이든 다 해드리겠습니다! 정말?
한 톨의 지식으로 단정하지 마라 | 일이 틀어진다고 죽는 사람은 없다 | 조직을 망치는 썩은 사과들은 무시하라

secret 15 조직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라
인사 담당자가 가장 싫어하는 직원은 투덜이 | 비교 중독증에 걸린 사람들 | 맞서지 말고 그냥 피하라?

secret 16 서툰 충고와 꼰대들의 잔소리는 그만!
서툰 충고는 역효과를 부른다 | 나도 이렇게 했으니 너도 해야 한다?

secret 17 개념 있는 사람은 술자리에서도 다르다

Part 5 키워라 Improve Yourself
secret 18 진정성 있게 최선을 다해 뛰어라
자존감을 지키는 게 인정받는 비결 | 도덕성을 살짝 건드려라 | 꾸준한 성의는 마음의 빚을 만든다

secret 19 잘 먹히는 전략을 몸에 익혀라
서로의 눈빛과 향기를 나눈다 | 말하지 않으면 모른다

secret 20 나만의 색깔로 본업에 충실하라
화려함과 꾸준함, 무엇을 택할 것인가 | 성실함과 작은 욕심을 가져라

secret 21 의상도 커뮤니케이션이다

에필로그_ 직장인의 자존심을 지켜라

저자 소개 1

글그림김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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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정책담당 이사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고려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매일경제] 취재 기자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재직했다. 매일경제신문에서 사회부를 거쳐 증권부에서 일하며 경영전략에 따른 기업가치 변화를 분석하고 기업 인수합병 관련 취재를 담당했다.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에 큰 관심을 가져왔으며 5년 차부터 스마트폰 중심의 뉴미디어에 관한 책을 꾸준히 써왔다. 저서로 『로봇저널리즘』(2017), 『애플의 미래, 팀 쿡』(2011), 『2등은 없다: 애플, 삼성, LG의 명암을 가른 포지셔닝
카카오 정책담당 이사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고려대학교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매일경제] 취재 기자로 2005년부터 2015년까지 재직했다. 매일경제신문에서 사회부를 거쳐 증권부에서 일하며 경영전략에 따른 기업가치 변화를 분석하고 기업 인수합병 관련 취재를 담당했다. 소통과 커뮤니케이션에 큰 관심을 가져왔으며 5년 차부터 스마트폰 중심의 뉴미디어에 관한 책을 꾸준히 써왔다. 저서로 『로봇저널리즘』(2017), 『애플의 미래, 팀 쿡』(2011), 『2등은 없다: 애플, 삼성, LG의 명암을 가른 포지셔닝 전략』(2011), 『애플쇼크』(2010) 등이 있고, “Newspaper companies’ determinants in adopting robot journalism”(2017, 공저), “Newspaper journalists’ attitudes towards robot journalism”(2018, 공저), “Consumer welfare of informative messages via mobile instant messenger: a case of KakaoTalk’s Info-Talk”(2018) 등 30여 편의 논문을 국내외 저널에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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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3년 05월 23일
쪽수, 무게, 크기
220쪽 | 400g | 150*215*20mm
ISBN13
9788935209675

책 속으로

“일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너무 공들이지 마라. 적당히 좋게 지내는 게 최고다.”
관계를 중요시했을 사람들이 이런 충고를 할 때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그들도 관계에서 수많은 상처를 입었을 것이다. ‘적당한 거리’는 그 상처들 속에서 나온 해답일 것이다. 솔직히 수년 동안 붙어 지내다 보면 서운하고 껄끄러운 일도 생긴다. 가깝고 친하다는 이유로 상대방의 영역을 함부로 침범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무엇보다도 허물없는 관계가 되면 긴장감은 떨어지고 기대감만 높아진다. (…) 상대방에게 뭔가를 바라는 마음이나 서운한 마음이 들게 되면 그간 평화로웠던 관계는 조금씩 금이 가기 시작한다. 스트레스 받는 일도 점점 늘게 된다. 실제로 직장인 10명 중 8명이 동료와의 불화로 힘들어한다고 한다. 불화가 심한 경우에는 퇴사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
동료 간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애정 어린 조언을 하고, 사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는 건 좋은 일이다. 그런데 서로를 좋게 바라보고 받아들이는 건 어디까지나 사이가 좋을 때 가능한 일이다. ‘아무리 친해도 그렇지 저 사람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니야?’,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지?’ 하고 한쪽에서 반감을 갖게 되면 서로 서먹해지는 건 순간이다. 아주 사소한 일로 오랜 세월 쌓아온 좋은 관계가 한꺼번에 무너지기도 한다.
--- pp.26∼27

말도 안 되는 지시를 내리는 상사는 어느 조직에나 있다. 때론 조직에서 에이스로 꼽히는 상사도 얼토당토 않는 지시를 내린다. 그럴 땐 “되도 않는 소리하지 마라”라고 내지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그러면 안 된다는 건 모두 알 것이다. 잔인하게 들리겠지만 이런 상황에서 참는 대가도 당신의 월급에 포함되어 있다.
그래도 마냥 참을 수만은 없을 때가 있다. 뭔가 대책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일단 “네, 알겠습니다”라고 말한다. 바로 반박해서는 안 된다. 바로 맞받아치면 상사가 내린 지시의 타당성에 대해 따져볼 여지가 사라져버린다. 상사는 “내 말이 우스워?”라고 받아칠 것이고, 이로써 갈등은 감정싸움으로 접어들 것이다. (…) 그러므로 일단 충분히 들어주도록 한다. 그리고 차근차근 물어본다. 어떤 배경에서 이 일이 자신에게 주어지게 됐는지 알아보는 것이다. 이때 핵심은 어처구니없는 지시가 왜 내려오게 됐는지를 파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터무니없는 일을 처음 지시한 사람이 회사의 오너라면, 그리고 회사를 그만둘 생각이 없다면 그냥 따르는 게 좋다. 당신에게 지시를 내린 상사한테 아무리 얘기해봤자 어쩔 수 없다. 위에서 원하는 대로 맞춰주고 후딱 털어내자. 말도 안 되는 지시를 내린 사람이 저 위에 있는 임원이라면 상사와 한편이 되어 방안을 모색해본다. “도대체 내가 왜 이런 일을 해야 하나?” 하는 불만은 접어두자. 쓸데없이 스트레스만 키울 뿐이다.
--- pp.126∼127

약점은 쿨하게 인정하면 더 이상 약점이 아니다. 약점이 없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 너무 완벽하면 오히려 거부감이 든다. 약점을 포장하기 위해 지나치게 신경 쓰는 행동도 상대를 불편하게 만든다. ‘퍼펙트 맨’으로 살아야 한다는 강박관념은 자기 자신을 피폐하게 만들 뿐이다.
약점을 끄집어내는 상대는 당신이 당황하기를 바란다. 약점이 노출되는 순간 흔들릴 모습을 기대하면서 당신을 긁고 후벼 판다. 하지만 이러한 노림수도 당신이 대처하기에 달려 있다. 아킬레스건을 찾았다는 기쁨에 대차게 칼을 휘둘렀는데 휘청거릴 줄 알았던 당신이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상대는 흠칫 놀랄 것이다. 이로써 당신이 아니라 비열하게 당신의 약점을 자극한 사람이 당황하게 된다. 당신이 약점을 담담하게 인정하고 태연하게 대응한다면 누구도 더 이상 당신의 약점을 가지고 장난칠 생각은 하지 않을 것이다.
약점의 덫에 걸리면 당신은 상대에게 끌려 다닐 수밖에 없다. 약점을 들춰내려고 마음먹은 상대는 그 카드를 꺼낸 이상 기어이 흠집을 내고야 말 것이다. 그러므로 약점을 감추느라 시간을 허비하지 말자.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하라. 상대의 흠집내기 작전에도 당신이 전혀 상처를 받지 않는다면 덫에 걸리는 사람은 당신이 아니라 상대다.
--- p.131

슈퍼맨 콤플렉스는 직장 초년병과 승진 대상자들 사이에서 자주 발병된다. ‘병’으로 규정하는 까닭은 심리적인 스트레스와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상사들은 이러한 슈퍼맨들을 선호할까? 아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오히려 위험하게 생각한다. 무리수는 탈을 일으키기 마련이다. 상사들은 정확한 판단을 하는 부하직원을 더 신뢰한다.
모든 일을 내 손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착각은 버려야 한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긍정의 힘을 지나치게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긍정 과잉은 피로 사회를 초래하고 있다. 현대인들은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사로잡혀 지쳐 쓰러질 때까지 스스로를 착취하고 있다. (…) 어려운 일을 풀 때는 시간이 필요하다. 당장의 결과를 위한 무리수는 결국 악수가 되기 싶다. 사람의 마음도 마찬가지다. 상대의 마음을 얻으려고 서두르면 오히려 탈이 난다. 조급함 때문이다. 모든 걸 걸었다는 생각은 결기를 확보할 수는 있지만 여유를 잃어버린다. 여유가 부족할 때 생기는 가장 큰 문제는 시야 확보 실패다. 시야의 범위는 마음과 연결되어 있다. 성공을 향한 집착은 시야를 좁게 만든다.
협상을 할 때 가장 우월한 지위에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는가? ‘잃을 게 없는 사람’이다. 그 반대는 ‘얻고자 하는 사람’이다. 상대가 매달릴수록 달아나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이다. 마음을 얻으려면 천천히 다가가야 한다.

--- pp.142∼143

출판사 리뷰

1천만 샐러리맨의 직장생활 행복 교과서
지쳐 있는 당신에게 필요한 건, 소주 한잔이 아니라 선배들의 살아 있는 조언!


“이기적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
조직에서 인정받는다”

상위 1% 선배들이 귀띔하는 조직생활 성공 비책

성실함과 포부만으론 안 되는 조직생활, 어떻게 하면 살벌한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억울하게 손해 보지 않으면서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을까? 직장생활에 행복을 불어넣기 위해 무엇을 기억하고, 무엇을 키우고, 무엇을 경계해야 하는지 대한민국 1%의 잘나가는 선배들이 들려준 21가지의 성공 비법을 낱낱이 짚어본다.
위에서 내려오는 어처구니없는 지시 때문에 가슴앓이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부하직원을 볼 때마다 부글부글 뚜껑이 열리고, 내 맘 같지 않은 동료들 때문에 골치가 아프고……. 조직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나 이런 고민을 하게 되지만 뚜렷한 해결책은 없다. ‘인내가 답이다’, ‘무조건 조직의 생리를 따르라’는 틀에 박힌 이야기만 듣게 될 뿐 가슴이 답답할 때가 많다. 정글과도 같은 치열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승승장구하며 리더가 된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그 자리에 오를 수 있었을까?

경제일간지 기자인 저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을 이룬 사람들을 많이 만나봤다. 샐러리맨의 살아 있는 신화로 통하는 대기업 임원, 금융계의 내로라하는 거물급 인사 등 우리 사회 상위 1%에 속하는 이들에게서 생생한 성공 노하우를 전해 들을 수 있었다. 술 한 잔 못하지만 탁월한 친화력으로 고객을 사로잡는 금융사 사장, 두 시간 일찍 고객사를 찾아가 경쟁 프레젠테이션의 킬링 포인트를 탐색하는 컨설팅사 대표, 가까이하지도 멀리하지도 않는 담백한 관계 기술로 성공한 대기업 이사……. 소위 잘나가는 선배들은 자신만의 전략과 습관, 철학을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됐고, 그들이 귀띔해준 냉정하면서도 현실적인 조언을 이 책에 고스란히 담았다.

현장에서 부딪히며 시행착오를 통해 터득한 인생과 비즈니스의 지혜, 인간관계에 대한 통찰이 응축돼 있는 이 책은 조직생활에서 자기 자신을 잃지 않고 자존심을 지키면서 성장하기 위한 해법의 실마리를 제공해준다. 이미 나름대로 조직생활의 원칙이 몸에 배어 있는 직장인들에게는 자신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금융사 사장, 컨설팅사 대표, 대기업 이사…
자신만의 비책으로 승승장구하는 선배들의 현실적 조언


조직에서 성공적으로 살아남으면서 동시에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우리 사회 상위 1%에 속하는 선배들은 어떤 답을 내놓았을까?
국내 굴지의 대기업에서 말단 직원부터 시작해 임원이 된 L씨는 “조직생활을 하다 보면 윗사람의 비위를 맞춰야 할 경우가 있지만, 마음이 거부할 때는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태생적으로 비위 맞추기에 자신 없다면 담백한 태도를 취하는 게 낫다는 이야기는, 아부나 사탕발림에 능해야 출세한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새겨들을 만한 대목이다.

소위 엘리트일수록 다른 사람의 평가에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타인의 시선에 당당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한 선배도 있다. 한 중견기업의 대표인 K씨는 실패나 실수를 했을 때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외부의 평가에 의해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그는 오랜 조직생활을 하면서 자기연민에 빠지지 않으려면 때때로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조직의 이익을 따르거나 조직 문화에 반하지 않기 위해 수동적인 태도를 갖는 것은 자기 자신을 인격체가 아닌 부품으로 전락시킬 수도 있다”는 날카로운 충고도 눈에 띈다. 이 책의 저자는,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가 회사와 맞지 않으면 맞서지 말고 떠나는 게 자기 자신과 회사 모두에게 이롭다고 말하는 이들이 적지 않아 솔직히 놀랐다고 고백한다. 실제로 인터뷰를 하면서 금융사 부사장인 H씨를 비롯해 여러 사람들에게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억지로 자신을 조직의 틀 속에 끼워 맞추기보다는 다른 곳을 찾는 게 방법이다. 하지만 떠날 생각이 없다면 투덜대지 말라. 뒤에서 불평불만 하는 게 더 비겁하다.”
조직에 맞설 것인지 말 것인지는 각자가 선택할 몫이다. 이 책을 보면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특징은 자신의 소신과 가치를 지킬 줄 알면서 조직 문화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방법도 철저하게 실천해왔음을 알 수 있다. 이들은 문제의 원인이 외부에 있다고 탓하면서 스트레스를 키우기보다는 자신의 결단에 따라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조직에 스며들었다. 자기가 원하는 게 무엇인지 확신만 있다면 쓸데없는 데 에너지 낭비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걷는 것이 현명한 것이다.

‘미스김’의 당당함을 부러워하는 샐러리맨들이여,
어떻게 자존심을 지킬 것인가?


뭐든지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패기 넘치는 신입사원 시절을 지나면 조직생활의 쓴맛을 경험하면서 어느 조직에나 보이지 않는 룰이 있음을 알게 된다. 능력보다는 정치력이 조직 내 평판을 좌우하고, 창의적이고 능력 있는 사람보다는 윗사람과 회사의 뜻을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사람이 인정받는 현실에 답답증을 느낄 때도 있다. 어느덧 생존을 위해 조직에 목을 매고 있으며 초년병 시절에 욕했던 선배들의 모습을 자신이 그대로 닮아가고 있음을 자각하게 되면 괴로움은 더 커진다.

‘이건 정말 아닌데’ 하는 갈등이 점점 깊어진다면 이는 단순히 스쳐 지나갈 ‘직장인 사춘기’로 치부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닐 수도 있다. 우리 조직 문화에 상명하복의 질서가 여전히 남아 있긴 하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 자존감을 내던지고 회사와 상사에게 납작 엎드리면서까지 직장생활을 영위하고자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어차피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지 오래고,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에 언제, 무슨 변화의 바람이 불어 닥칠지 모르는 일 아닌가.
분명한 건 이것이다. ‘생존만을 위해 하루하루를 버티며 살다가는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다’는 것. 그러므로 직장인의 자존심을 지키면서 조금 더 이기적으로 행복을 추구할 필요가 있다. 드라마 [직장의 신]의 주인공 ‘미스김’처럼 회사에서 쿨하고 당당하고 싶다고 부러워하기만 할 게 아니라, 이제부터라도 자신만의 전략을 부지런히 갈고닦아야 한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불가근불가원’하라

대한민국 샐러리맨들이 직장생활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일’이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다. 직장인 10명 중 8명이 동료와 불화를 겪는다고 한다. 실제 조직생활을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의 십중팔구는 상사, 동료, 후배들 때문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생 선배들은 동료와의 관계도 그렇고 비즈니스로 만나는 사람과는 일종의 화학적 결합이 관건이라고 이야기한다. 체질적으로 맞지 않고 주는 것 없이 미운 사람과는 아무리도 노력해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억지로 잘 지내려고 노력하면 오히려 탈이 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사회적 관계는 담담해야 오래 지속될 수 있다면서 ‘불가근불가원’의 관계론을 강조한다. 인간관계에 자신 없다면 차라리 일에만 집중하는 것도 방법이다. 일만 잘해도 적어도 중간은 가기 때문이다.

갈등 없이 관계를 유지하려면 줄서기, 아부하기 등의 사내 정치에는 얽히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승진을 위해 혹은 전략적으로 특정 인물에게 매달리는 행태는 바람직하지 않을 뿐더러 위험한 일이다. 손에 거머쥔 동아줄이 썩은 동아줄이 되는 순간, 그 줄과 함께 바닥으로 곤두박질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누구의 사람’이라는 꼬리표가 붙어버리면 조직 내 안위는 자신의 의지와는 별개로 좌지우지될 수 있으므로, 함부로 누구의 편에 서기보다는 회사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라고 조언한다.

추천평

성실함과 포부만으로는 안 되는 게 직장생활이다. 무능해서 못 버티는 게 아니라 조직생활의 원리를 이해하지 못해 회사를 떠나는 사람이 많다. 상사에게 인정받고 동료를 내 편으로 끌어들일 줄 아는 사람은 대화 습관, 비즈니스 매너와 같은 디테일에도 소홀하지 않는다. 현장에서 좌충우돌하며 조직생활의 행동 요령을 체득한 선배로서 일독을 권한다.
― 이동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악어의 눈물에 속지 마라? 힘껏 일하는데도 회사가 알아주지 않는다고 원망하거나 상사가 힘들게 한다고 남 탓해도 해결되는 것은 없다. 조직의 생리에 희열과 환멸을 경험하며 살아남은 선배들의 조언보다 더 좋은 가르침은 없다. 이 가운데 단 몇 가지라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든다면 힘들고 고단한 당신의 직장생활에 행복한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윤수영 (키움자산운용 대표이사)

인간관계는 겸손하게, 비즈니스는 당당하게! 회사든 동료든 고객이든 공들여 쌓아온 관계를 무너뜨리지 않으려면 과유불급의 지혜가 필요하다. 무조건 열과 성을 다하라는 막연한 ‘좋은 말씀’보다 시행착오를 통해 체득한 ‘현실적인 조언’을 듣고 싶어 하는 후배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박경희 (삼성증권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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