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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데이터 테크놀로지 시대의 도래
1부 데이터 테크놀로지 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의 변화 01 커뮤니케이션 양식의 변화: 데이터 주체와 알고리듬 공론장 DT 패러다임과 커뮤니케이션 예속화와 주체 데이터 주체(Datarized Subject) 데이터주의(Dataism) 정보 패러다임 vs 데이터 패러다임 이중의 흔들림과 공론장: DT 시대 커뮤니케이션 이론하기 참고문헌 02 미디어 양식의 변화: AI와 오토마타 DT 시대의 오토마타, 추상 기계로서 AI 미디어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모델로의 재방문 오토마타 미디어의 커뮤니케이션 모델 DT 시대와 오토마타 미디어의 개체화 참고문헌 03 새로운 연구 패러다임: 포스트 휴머니즘 데이터 테크놀로지, 포스트 휴먼 그리고 커뮤니케이션학 포스트 휴먼 커뮤니케이션학을 위한 세 가지 접근 인간-데이터 테크놀로지의 상호작용 포스트 휴먼 커뮤니케이션학 전망 참고문헌 2부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본 데이터 테크놀로지 04 인공지능과 커뮤니케이션 인공지능의 접목으로 인한 변화의 방향 이용자의 신뢰: AI 윤리 이용자의 데이터 주권: 동의 제도 패러다임의 재고 AI시대에 커뮤니케이션학의 역할 참고문헌 05 사물인터넷과 커뮤니케이션 데이터, 기술, 인간 삶의 디지털화 사물인터넷 기술 발전의 역사 사물인터넷의 오늘 사물인터넷이 가져올 변화 사물 인터넷 마주하기 참고문헌 06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듬과 커뮤니케이션 데이터 테크놀로지 시대의 분석 전략의 변화 기계 학습의 개요: 정의, 종류, 주의점 기계 학습의 방법과 알고리듬: 지도 학습 중심 데이터 마이닝 기법 분석 방법의 적용과 데이터 테크놀로지 사회 참고문헌 07 블록체인과 커뮤니케이션 패러다임 전환: 데이터화 블록체인의 특징과 주요 개념 블록체인과 커뮤니케이션 기회와 도전들 참고문헌 08 5G와 커뮤니케이션 5G 상용화와 기대의 확산 5G 테크놀로지와 미래 비전 5G 콘텐츠와 커뮤니케이션 가치 5G 콘텐츠의 이용과 삶의 질 삶의 조건으로서 5G: 전망과 과제 참고문헌 3부 커뮤니케이션 연구 분야별 데이터 테크놀로지의 활용 09 DT와 저널리즘 데이터 테크놀로지의 발달이 저널리즘에 미친 영향 데이터 저널리즘의 태동 데이터 저널리즘의 도약 데이터 저널리즘과 시민 사회의 변화 참고문헌 10 DT와 미디어 정책 AI 알고리듬의 편향과 차별 AI 알고리듬 편향 방지를 위한 가이드라인과 정책 데이터와 감시, 개인 정보 침해 DT 시대 개인 정보 보호 정책 개인 정보 보호와 기업 책임 강화로 참고문헌 11 DT와 미디어 산업 미디어 산업 연구의 학문적 토대 DT의 개념과 특성 DT가 야기하는 미디어 산업 지형 변화 DT 시대의 미디어 산업 연구 참고문헌 12 DT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데이터 기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대 마케팅 테크놀로지 현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에서의 인공지능 활용 DT 시대의 레거시 미디어 광고 참고문헌 13 DT와 정치 커뮤니케이션 DT와 사회 변화 DT 시대, 정치 커뮤니케이션의 역설 정치 커뮤니케이션의 축과 늘어난 차원 주요 이론적 변화 무엇을 연구할 것인가 참고문헌 제언: 데이터 테크놀로지와 커뮤니케이션 연구 지평의 확장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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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은 초창기 인터넷의 지향점이었던 탈중앙화를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제2의 인터넷’으로 불린다. 2007년 사토시에 의해 비트코인 원리가 처음 제시된 이후 10여 년이라는 길지 않은 기간 내에 블록체인은 1세대 분산 원장에서 2세대 스마트 계약을 거쳐 3세대 블록체인 기반 기술 위에 다양한 응용 기술을 얹히는 데까지 진화하였다. 1세대 블록체인은 거래 내역의 분산화를 목적으로 비트코인이 주도했다. 비트코인의 목적은 중앙은행이 관리하는 화폐의 기능을 대체하는 새로운 화폐를 유통하는 것, 즉 중앙은행의 파괴적 혁신에 있었다. 그러나 1세대 블록체인은 블록 생성 주기가 길고 처리속도가 느리며, 호환성에 문제점을 노출함으로써 이른바 튜링 불완전의 문제를 야기하였다. 2세대 블록체인은 스마트 콘트랙트를 도입함으로써 이와 같은 문제를 개선하고 확장성과 보안성을 높였다. 블록체인이 중앙은행을 대체하는 화폐 시스템을 목표로 했다면, 이더리움은 중앙화된 연산 시스템의 탈중앙화, 즉 컴퓨팅 자원의 분산화를 통한 글로벌 컴퓨팅을 목표로 한다. 그런데 이더리움이 스마트 콘트랙트를 구현하게 되면서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 각종 서비스를 입히는 것이 (기술적으로 완전하지 않지만) 가능해졌다. 이오스(EOS) 등이 주도하는 3세대 블록체인은 각종 서비스를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 올려 프로그래밍으로 모든 것을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확장하려 한다. 즉, 플랫폼의 탈중앙화를 구현하려는 것이다. (중략) 중앙화된 플랫폼을 혁신하고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실험들이 이 단계에 진입하면서 나타나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블록체인이 미디어와 결합하면 미디어 분야의 해묵은 과제들을 개선해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조성되었다. 지금까지 대표적으로 지목되어 온 미디어 산업의 난제에는 콘텐츠의 불법 복제와 고정화된 가격 책정 전략, 참여자를 확보하기 위한 고비용 인프라 구조, 창작자의 콘텐츠 소유권 및 저작권 보호 부재, 그리고 중개자의 불공정한 수익 배분과 시장 독과점 등이 있다.그러나 블록체인이 미디어 산업의 해묵은 난제들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인지에 대해서는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다.
--- 「07 블록체인과 커뮤니케이션」중에서 데이터 저널리즘은 설문 조사나 정부 기록 등 다양한 증거 자료들을 분석하는 데 통계 기법들을 적용하는 분야로, 최근 10여 년 사이에 저널리즘의 주요 영역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탐사 보도 영역에서 데이터 저널리즘이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에 우리나라도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가령, 지난해는 글로벌 탐사 보도 네트워크의 아시아 총회가 세 번째로 개최된 해였는데 그 개최지가 우리나라였으며, 퓰리처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탐사 보도 기자들을 비롯하여 최근 국제 사회 이슈의 심층 보도에 앞장서 온 국내외의 언론인들이 참석하여 협업의 기회를 확장시키고자 했다. 국내에서 탐사 보도 부문 공동 취재 및 보도에 앞장서고 있는 매체로는 비영리 독립 매체인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뉴스타파)가 있으며, 이를 중심으로 하여 인터넷 매체와 방송 매체, 신문과 잡지 등 인쇄 매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매체 유형의 경계를 넘나드는 트랜스미디어 공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즉, 국내외를 막론하고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언론인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사회 문제에 대한 심층 보도를 이끌어 가기 위해 매체 융합적인 긴밀한 협업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데이터 테크놀로지가 발달함에 따라서 언론이 정부나 대기업 등 권력을 감시하는 저널리즘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큰 도약이 있었다. 먼저 데이터 테크놀로지가 저널리즘 전반에 걸쳐 그 지형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지 살펴보기 위해, 데이터 저널리즘의 등장 배경과 발달 과정, 데이터 저널리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매체 및 주요 취재 사례들과 현황을 검토한 후, 최근 컴퓨테이셔널 저널리즘으로 불리는 새로운 현상들을 이해함으로써 데이터 저널리즘의 미래를 추론해 볼 것이다. 또한 데이터 테크놀로지가 언론 기관에 미친 영향뿐 아니라, 수용자들에게 미친 영향을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으로 나누어 살펴봄으로써 데이터 저널리즘이 시민 사회 전반에 가져온 변화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데이터 저널리즘이 과연 기존의 사회과학 지향적 저널리즘의 확장에 불과할 뿐이며 궁극적으로 언론의 스토리텔링 기능을 퇴화시키게 될지, 아니면 새로운 저널리즘의 지평을 개척해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할지 그 이론적 배경과 함께 실증적 자료들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며 논의할 것이다. --- 「09 DT와 저널리즘」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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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어떤 현상에 대한 지식을 가지려면 우선 그 현상과 관련된 다양한 데이터를 관찰해야 한다. 하지만 데이터만으로는 의미를 추출하지 못한다. 데이터를 가공해 유의미한 정보를 만들어 내고 이런 정보 묶음이 장기간 수정되면서 비로소 지식이 된다. 미디어 이용에서도 데이터-정보-지식의 연쇄 과정이 나타난다. TV 프로그램에 대한 인터넷 댓글 수는 데이터에 해당한다. 이 데이터를 여러 주 동안 수집해 댓글 수의 감소 경향을 관찰하면, 이를 바탕으로 시청자 만족도가 하락하고 있다는 정보를 제시할 수 있다. 이어서 프로그램 제작진은 시청자 반응과 만족도 간 관계에 대해 쌓아온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개선책을 마련할 것이다. 요컨대, 지식 창출을 위해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데이터에서 의미를 가진 정보를 추출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그동안 우리의 주된 관심사는 데이터보다 정보에 있었다. 이 책에서는 데이터 테크놀로지(DT) 시대에 걸맞게 연구의 초점이 정보에서 데이터로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DT 시대에 주목해야 할 기술의 특성과 기능을 살펴보고 이로 인한 커뮤니케이션 양식과 미디어 환경의 변화를 전망한다. 구체적으로, 1부에서는 데이터 테크놀로지 시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의 변화를 정리하고, 2부에서는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본 데이터 테크놀로지를 다룬다. 3부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연구 분야별 데이터 테크놀로지의 활용을 살펴본다. 한국언론학회가 기획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 후원으로 출간된 이 책은, 최근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DT에 대한 경제 산업적 분석이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 커뮤니케이션 연구자들의 관점과 해석을 제시해 우리 사회에 의미 있는 시사점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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