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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1인 미디어와 유튜브 _남윤재
1. 1인 미디어로서 유튜브 채널의 특성 2. 1인 미디어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유튜버 3. 1인 미디어 유튜브 콘텐츠 및 채널 운용 주요 사례 제2장 어린이 유튜브 문화 _이창호 1. 유튜브에 빠진 아이들 2. 유튜버를 꿈꾸는 아이들 3. 유튜브 이용 실태 4. 어린이 유튜버 보호 방안 5. 어린이 미디어 교육 현황 6. 리터러시 함양 방안 제3장 유튜브의 시사·정치 콘텐츠 _이종명 1. 유튜브 시대, 전통적 뉴스 미디어에 위협일까 공생일까 2. 시사·정치 콘텐츠의 유튜브 진출과 수용 3. 정치 소통과 참여를 독려하는 유튜브 4. 정치 불신과 분노를 부추기는 유튜브 5. 유튜브의 시사·정치 콘텐츠, 향후 전망 제4장 유튜브와 저널리즘 _양선희 1. 뉴스 생태계와 유튜브 2. 유튜브 저널리즘 3. 전통 미디어의 유튜브 활용 4. 유튜브 저널리즘에 관한 인식과 전망 제5장 유튜브와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현상, 문제점, 대안 이해하기 _정의철 1. 유튜브와 엔터테인먼트의 시대, 무엇을 논의할 것인가? 2. 유튜브의 본질 바로 이해하기 3. 미디어의 발전과 소통의 시대, 유튜브의 역할 4. 연구 결과: 전문가 인터뷰를 중심으로 5. 결론과 제언 제6장 유튜브와 케이 팝 _노광우 1. 서론 2. 유튜브 등장 이전의 상황: 미미한 수출과 한류 1.0의 형성 3. 유튜브의 매체적 특성과 케이 팝의 확산 4. 결론 제7장 유튜브와 리터러시 _봉미선 1. 유튜브 시대, 리터러시의 필요성 2. 유튜브 리터러시 역량 3. 유튜브 리터러시 함양 4. 결론 제8장 올바른 유튜브 시청과 채널 운영 _이상호 1. 서론: 개방형 플랫폼을 바라보는 바른 자세 2.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알아야 하는 생존 방법 3. 바람직한 유튜브 시청자의 자세 4. 바른 시청과 채널 운영의 모범 사례 5. 결론: 진화하는 미래 기술이 변화시킬 유튜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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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의 인기 때문에 1인 크리에이터를 희망하는 초등학생들의 비율이 최근 급증하고 있다. 교육부 조사에서도 초등학생들의 희망 직업 3순위로 크리에이터가 꼽힐 정도로 유튜버를 희망하는 어린이들이 근래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09년과 2015년 조사에서는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이 아예 20위권 안에 없었다. 초등학생과 달리 중·고등학생의 경우 크리에이터 직업이 상위 20위권 안에 들지 못했다.
--- p.36 유튜브는 초등학생들에게 중요한 검색 도구다. 이들이 관심 있거나 흥미 있는 주제가 있을 때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경로는 유튜브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이었고, 인터넷 포털과 검색엔진이 뒤를 이었다. 반면에 고등학생들은 인터넷 포털과 검색엔진을 가장 많이 이용했다. --- pp.40~41 미디어 리터러시(media literacy) 교육은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미디어 활용뿐 아니라 미디어를 통한 소통, 미디어에 대한 비판적 이해, 미디어 윤리 등 범위가 넓다. 초·중·고 교사와 미디어 교육 강사들은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내용으로 미디어를 윤리적이고 책임 있게 이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과 미디어 콘텐츠의 내용을 비판적으로 이해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가장 중요하게 인식했다. --- pp.46~47 전통적으로 스마트폰과 소셜 미디어의 주된 수용자로 분류되었던 10~20대 청년층에 집중하는 것은 좁은 접근이다. 전 국민의 95%가 스마트폰을 쓴다는 통계로도 알 수 있듯 스마트폰 이용은 세대를 불문하는 것이 현실이다. (……) 60대 이상의 소셜 미디어를 통한 뉴스 이용률은 35%로 전 세대 평균인 18.9%보다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톡, 네이버 밴드와 같은 인스턴트 메신저의 이용률 역시 2015년 기준 60대가 72.3%, 70대가 36.1%로 높게 나타났다. 이런 변화와 맞물려 시사·정치 유튜브 채널의 이념 지형도도 보수 성향을 중심으로 획정되고 있다. --- p.57 2020년 11월 기준으로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은 유튜브로 622억 분의 사용 시간을 기록했다. 2위 카카오톡의 265억 분과 3위 네이버의 190억 분을 합한 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이며, 2019년 11월의 사용 시간 442억 분에 비해서도 180억 분(40.7%) 늘어난 수치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언택트(un-contact)가 활성화되고 ‘집콕 문화’가 생긴 점을 감안해도 상당히 가파른 상승 폭이라고 할 수 있다. --- p.83 아이러니하게도 선택성의 확대가 다양한 견해와 관점을 접할 기회의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 오히려 자신의 정치 성향에 부합하는 채널만 선택하는 정파적 이용이 강화되고 있다. 이용자의 선호에 최적화된 동영상을 추천하는 유튜브의 알고리즘은 필터 버블을 만들고, 버블에 갇혀 필터링된 정보만을 접하는 이용자는 다양한 시선으로 사회를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잃는다. 이런 확증 편향 속에서 우리 사회가 이념적·정치적 양극화가 심화될 우려가 있다. --- pp.101~102 확증 편향(confirmation bias)은 자신의 가치관, 신념, 판단 등과 부합하는 정보와 콘텐츠에만 주목하고 그 밖의 경우는 외면하는 사고방식과 행태를 가리키며, 유튜브를 통해 원하는 콘텐츠만 소비하는 경향을 포함한다. 그 결과 진영, 집단, 이념 간 갈등과 대립이 더 커질 수 있다. --- p.122 필터 버블(filter bubble)은 이용자가 개인화 알고리즘으로 생기는 정보 편식 현상을 의미한다. 개인 성향에 맞춘 정보만 계속 제공해 이용자가 비슷비슷한 편향된 정보에 갇히는 현상이다. 여기서 필터(filter)는 추천 알고리즘을 뜻한다. 플랫폼이 개인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사용하는 추천 알고리즘의 추천 정보만 접한 이용자가 관심이 없거나 본인의 의견과 다른 콘텐츠를 보지 못한 채 버블(bubble) 속에 갇힐 수 있음을 나타낸다. --- p.200 유튜브 채널 운영자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능력 중 하나가 꾸준함과 소통이다. (……) 매일 혹은 일주일에 하나씩 영상을 업로드하겠다고 계획을 세우고 실행할 수 있는 주제와 제작 일정을 짜야 한다. 최소한 1년에 36개(열흘에 한 개꼴) 이상의 영상을 만들지 못할 것이라면 채널을 만들지 않는 편이 낫다. 채널 운영은 구독자와의 약속이며, 유튜브 알고리즘 역시 일정한 주기에 맞추어 동일하거나 유사한 주제의 영상이 꾸준히 업로드되는 것을 선호하며 이를 잠재 시청자에게 추천한다. --- p.219 유튜브의 기계적 감시 기능은 저작권 침해 경고에서 빛을 발한다. 본인의 영상과 음악에 타인의 저작물을 쓰는 것은 수익 창출을 포기하는 행위와 다를 바 없다. 미래의 언젠가 수익을 창출할 것까지 염두에 둔다면 처음부터 모든 저작권은 본인이 확보하는 것이 필수다.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구글이기에 가능한 무자비한 상황인데) 저작권 침해 문제로 채널 계정이 별다른 설명 없이 삭제되는 일도 있다. 반드시 본인이 영상을 직접 촬영하고 편집하기를 권하며 타인의 영상이나 음악을 쓸 경우 10초 내외를 넘기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유튜브가 인정하는 5초 이내라고 해도 저작권자에 따라서는 강력히 경고하는 경우도 있기에 유의해야 한다. --- p.2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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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유튜브 시대
새삼스럽지만 지금은 유튜브가 지배하는 유튜브 시대다. 유튜브는 더는 좋아하는 노래를 듣거나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때만 찾는 매체가 아니다. 무언가를 검색할 때 예전에는 네이버 지식인이나 구글을 찾았다면 이제는 유튜브다. 학생들이 학교 숙제를 할 때 고교생들은 아직까지 인터넷 포털과 검색엔진을 이용하지만, 초등학생들부터는 상황이 달라져 유튜브를 가장 많이 애용한다(본문 40쪽). 사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이 바로 유튜브다(83쪽). 사람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을 보는 것에 훨씬 더 익숙해졌다. 유튜브는 콘텐츠를 소비하는 동시에 생산하는 곳이다. 유튜브에서는 누구나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수 있다. 평범한 일반인들이 가수나 연기자, 기자나 피디 같은 전문 크리에이터들처럼 콘텐츠를 만들어 자신을 표현한다. 그중에 부지런하고 재능도 있는 이들은 자기표현에 그치지 않고 유튜브를 통해 돈을 벌기도 한다. 교육부는 주기적으로 초등학생들의 희망 직업을 조사하는데 2019년에 유튜브 크리에이터라는 신종 직업이 운동선수와 교사에 이어 3위에 올랐다(36쪽). 2009년과 2015년에 실시된 같은 조사에서는 아예 순위 안에 없었던 직업이다. 『유튜브의 이해와 활용』은 미디어와 콘텐츠를 공부하는 연구자 여덟 명이 모여 유튜브라는 매체가 무엇인지 진단하고 독자들이 유튜브를 지혜롭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유튜브의 명(明)과 암(暗) 2012년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전 세계를 강타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 수 40억 회를 넘기며 지금도 한류 노래 가운데 1위를 유지하고 있다(165쪽). 싸이 이후 방탄소년단이나 블랙핑크 등 한류를 이끄는 뮤지션들은 유튜브에 신곡 뮤직비디오를 올려놓고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21세기 한류의 성공 요인을 놓고 여러 의견이 오가지만 유튜브가 그중 하나라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다. 인터넷에 서툰 어린이나 노년층에게 유튜브는 접근하기 쉬운 매체다. 아무래도 텍스트보다 영상이 흥미롭고 이해하기도 쉽기 때문이다. 유튜브가 나이나 교육 수준에 따른 정보 격차의 해소에 기여한다는 이야기다. 유튜브는 이미 60대 이상의 노년층에게 가장 익숙한 매체로 자리 잡았는데, 특히 보수 성향의 시사·정치 유튜브 채널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57쪽). 하지만 유튜브로 누리는 즐거움만큼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이 책에서 가장 먼저 주목하는 부작용은 중독이다. 유튜브는 쉽고 재미있는 만큼 중독의 가능성도 크다. 특히 어린 학생들일수록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에 지장받기 쉽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학교에서도 원격 수업이 늘었는데 유튜브 콘텐츠가 수업 자료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 학생들이 유튜브에 이르는 문턱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232쪽). 성인들도 유튜브에 빠지면 직장 생활 등에 얼마든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 책에서는 독자들이 ‘어린이 유튜브 중독을 확인하는 방법’(230쪽)과 ‘한국형 유튜브 중독 지수 설문지’(231쪽) 등을 통해 자녀와 자신의 유튜브 중독 여부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가짜 뉴스도 이 책에서 언급되는 유튜브의 어두운 그림자다. 가짜 뉴스는 언제나 있어 왔지만 정보의 유통 비용이 낮아지고 유통 속도는 빨라진 유튜브 시대에 더욱 파괴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정치적으로 편향된 가짜 뉴스는 각국의 선거 결과를 좌우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괴담에 가까운 가짜 뉴스는 각국의 보건·의료 환경에 치명적인 부담이 되고 있다. 이 책의 저자들은 우리가 실수로라도 ‘가짜 뉴스를 퍼트리지 않는 방법’과 ‘가짜 뉴스를 판별하는 방법’을 상세히 제시하고 있으니(198쪽) 독자들이 참고할 만하다. 이 책은 유튜브가 인류에게 가져다준 명과 암, 위험과 가능성을 고르게 분석하며 독자들이 유튜브를 지혜롭게 이용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서점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튜브 영상 편집 기술을 다루는 책, 유튜브에서 조회 수나 구독자 수를 늘리는 법을 설명하는 책들 사이에서 이 책이 가지는 의미는 작지 않다. 유튜브의 지혜로운 이해와 활용 이 책은 모두 여덟 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 ‘1인 미디어와 유튜브’는 1인 미디어로서 유튜브 채널의 특성을 설명하며 유튜브 이용 현황과 매체 특성을 다루었다. 제2장 ‘어린이 유튜브 문화’는 유튜브 세대의 특성을 언급하며 현재 초등학생들이 유튜브를 얼마나 이용하는지, 이용하는 동기는 무엇인지 등을 구체적인 데이터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제3장 ‘유튜브의 시사·정치 콘텐츠’는 유튜브를 통해 활발하게 유통되는 시사·정치 콘텐츠의 현황과 문제점을 다루었다. 제4장 ‘유튜브와 저널리즘’은 유튜브 저널리즘의 특징을 살피고 기존 언론이 유튜브를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조명했다. 제5장 ‘유튜브와 엔터테인먼트’는 유튜브 이용자들이 무엇을 즐기며 어떤 만족을 얻는지 개별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 제6장 ‘유튜브와 케이 팝’은 방탄소년단의 음악 등 한류 콘텐츠가 유튜브에서 어떻게 확산되었고 한류 문화에 대한 팬덤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보여준다. 제7장 ‘유튜브와 리터러시’는 유튜브를 통해 확산되는 가짜 뉴스를 진짜와 어떻게 분별할지 그 방안을 미디어 리터러시 측면에서 논의했다. 특히 유튜브의 추천 알고리즘을 어떻게 비판적으로 바라볼지 설명한다. 제8장 ‘올바른 유튜브 시청과 채널 운영’은 유튜브를 시청하는 올바른 태도와 효과적인 채널 운영을 다룬다. 바람직한 유튜브 채널 운영 사례와 시청자 사례를 보여주고 어린이의 유튜브 중독 진단법 등 우리 사회가 유튜브를 건강하게 이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모든 도구에는 각기 장단점이 있다. 유튜브도 하나의 도구인데, 다만 아주 많이 쓰이는 도구인 만큼 지혜롭게 쓰면 더 좋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추천 알고리즘’을 통한 ‘필터 버블’ 현상, 시사·정치 유튜브 채널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확증 편향’의 강화, 가짜 뉴스를 이용한 조회 수 늘리기,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 등을 비판적으로 진단했다. 그러면서 유튜브 전성시대에 필수적인 정보와 콘텐츠 리터러시를 높일 만한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부디 이 책이 바람직한 유튜브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기를 희망한다. 유튜브에 관심 있는 독자들이 유튜브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데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