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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한국의 미래와 현재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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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연찬 리포트

책소개

목차

진리를 탐구하고 실험하다
절대빈곤, 군사독재, 산업화 ? 민주화 이후 시대적 요청
86세대의 소회 ; 민주화의 추억 - 명과 암
청년 세대의 요구와 공정의 보편성
개인주의를 넘는 새 지평 - 중용의 길
이상주의적 지향과 사이 넘어
K-culture, 헬조선, 이생망
없어져야 할 것, 가져가야 할 것,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
인류에 기여할 정신적 가치와 의미있는 발견
‘나의 나라’가 아닌 ‘우리나라’를 만드는 역할
미국 교육과 한국 교육 - 자기 계발과 경쟁 스트레스
정치, 접근하기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로
이전 세대와도 다른 국가 청년과도 다른 한국 청년의 상황
우리 국가공동체의 목적과 방향, 좋은 정치체제에 대한 최소한의 합의
세계 속의 중추 국가 위한 인식과 의식의 확장
인식을 돌아보고 조정이 필요하다는 감각
처지와 형편이 다른 개별 국가들과 국가 실패의 가능성
한국 사회에 대한 규정과 다섯 가지 극복 과제
의식과 문화의 진보 ; ‘벗어나는 것’에서 ‘창조하는 것’으로
과거로부터 자유로운 젊은 세대, 세대 교체를 넘어 시대 교체를
비동시성의 동시성 - 장강의 뒷물이 앞물을 밀어내다
현재의 과제들과 한국의 미래
다른 방식의 계몽운동, 스스로의 계몽
개인 - 생애주기별 인생 설계, 국가공동체 - 사회적 합의와 미래 준비
청년의 사명 : 새로운 희망 모델의 개척 - 물질의 삶과 희망, 비물질의 삶과 희망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과 조건의 조성
미래를 어떻게 살아낼 것인가, 혹은 어떻게 살 것인가
지금은 청년들이 대거 치고 올라올 때 - 집단적 협력
세대 간 관계는 합작이 본질

저자 소개14

1945년 전남 함평에서 출생하였다. 중학교까지 함평에서 마치고, 1960년 서울 경기고에 입학하였다. 유학 첫해인 1960년에 겪은 4. 19 혁명으로 시대에 눈 뜨기 시작하였다. 1963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하였다. 대학에 가서도 사회적 부자유와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변혁운동에 나섰다. 1964년 한일회담 반대투쟁과 반독재 민주화투쟁에 앞장서다 지하운동에 가담하였다. 1972년부터 농촌지역에서 교사로 일하면서 농촌운동과 함께 교사운동을 하였다. 1979년 남민전 사건으로 투옥, 4년간 옥고를 치렀다. 이 사건을 전후로 해서 그의 사상은 큰 전환을 하
1945년 전남 함평에서 출생하였다. 중학교까지 함평에서 마치고, 1960년 서울 경기고에 입학하였다. 유학 첫해인 1960년에 겪은 4. 19 혁명으로 시대에 눈 뜨기 시작하였다. 1963년 서울대 법대에 입학하였다. 대학에 가서도 사회적 부자유와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변혁운동에 나섰다. 1964년 한일회담 반대투쟁과 반독재 민주화투쟁에 앞장서다 지하운동에 가담하였다. 1972년부터 농촌지역에서 교사로 일하면서 농촌운동과 함께 교사운동을 하였다. 1979년 남민전 사건으로 투옥, 4년간 옥고를 치렀다.

이 사건을 전후로 해서 그의 사상은 큰 전환을 하게 되는데, 그의 사상이나 운동론은 이 때 그 틀이 형성된다. 이런 바탕에서 출옥 후 정토회 법륜스님이 이끈 불교사회연구소에서 새로운 인간과 사회, 새로운 문명을 고민하고 설계하기도 했다. 그 즈음 무아집, 무소유, 일체의 이념으로 집약되는 야마기시(山岸) 사상을 만났다. 야마기시즘 특별연찬회에 참여한 것이 인연이 되어, 1996년부터 8년간 경기도 화성에 있는 야마기시 실현지에서 새 삶을 꾸렸다.

여기에서 그가 지금까지 일관되게 지향해온 새로운 사상, 즉 ‘자본주의와 아집(我執)’을 넘어서는 새로운 사회에 대한 구체적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여러 면에서 새로운 통찰을 할 수 있었다. 그러다가 아직은 일반화할 수 없는 무소유사회보다는 지금 사람들의 실태로부터 출발하여 보다 보편적인 실천을 해보고 싶어 전북 장수에 자리잡고 작은 마을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제 이들 부부는 일주일에 한 번씩은 마을 사람들과 머리를 맞대고 '논어', '중용'을 ‘연찬’하고, 서로 자기성찰과 소통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며 내일을 함께 설계하고 있다. 마음과 물질이 함께 풍성한 사이좋은 마을 - 이것이 장수에서 그들이 만들고자 하는 마을이다. 또한 새로운 운동에 대한 그의 꿈은 익산의 ‘희망연대’에서 젊고 새로운 시민운동가들과 만나게 했고, 이 책에 실린 많은 내용들도 이 단체의 활동과 관련된 것이 많다.

그가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일관되게 지향하는 것은 ‘진정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세상'이다. 그런 세상을 위하여 조금이라도 더 다가가는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 현상의 세계와 마음의 세계, 자기변혁과 세계변혁이 둘이 아닌 하나로 되는 것이 우리 시대의 ‘시대정신’이라 파악하며, 그 시대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한 발자국이라도 더 다가가는 삶을 살려고 노력한다.

저서로 『진보를 연찬하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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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정신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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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운영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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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炯龍

거버넌스센터 이사장.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사무국장,「장애인먼저」실천중앙협의회 책임간사, 한신대 강사. 미래사회와종교성연구원 상임이사, 부패방지위원회 시민협력팀장, 대통령실 정책자문위원, 대통령소속제2의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대통령소속지속가능발전위원회 이행분과위원, 대통령소속사회통합위원회 이념분과위원, 한국행정연구원협력·갈등관리연구단 객원연구원, 한국조직경영개발학회 이사, 한국NGO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 『21세기에 태어난 장자-밀레니엄 전환기의 휴머니즘운동론』(1997, 2000년 개정판『디지털 시대의 휴머니즘』)『휴머니즘@
거버넌스센터 이사장.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도산안창호선생기념사업회 사무국장,「장애인먼저」실천중앙협의회 책임간사, 한신대 강사. 미래사회와종교성연구원 상임이사, 부패방지위원회 시민협력팀장, 대통령실 정책자문위원, 대통령소속제2의건국범국민추진위원회 전문위원, 대통령소속지속가능발전위원회 이행분과위원, 대통령소속사회통합위원회 이념분과위원, 한국행정연구원협력·갈등관리연구단 객원연구원, 한국조직경영개발학회 이사, 한국NGO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주요 저서로 『21세기에 태어난 장자-밀레니엄 전환기의 휴머니즘운동론』(1997, 2000년 개정판『디지털 시대의 휴머니즘』)『휴머니즘@패러다임』(2000), 『전환기 사회운동 패러다임의 재구성』(2011), 『신복지사회 거버넌스국가를 향하여』(2012), 『대한민국 정책 운동의 길을 묻는다』(공저, 2012), 『거버넌스 국가를 위하여』(공저, 2014) 『거버넌스형 지방정부 조직과 운영 모색』(공저, 2018), 『자치분권 캠페인의 혁신과 거버넌스 전략』(공저, 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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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정책학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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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청년정책학회 학회장. 23세부터 10년간 정책을 다뤘다. 복지부 산하 기관에서 일하며 정책을 처음 접했고, 청와대, 여의도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역할을 해왔다.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하며 전국 권역의 대학생들을 만나왔고, 2013년부터 대학생 실태 조사를 기반으로 한 정책 연구와 정책 세미나를 운영해왔다. 현재는 한국청년정책학회 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가미래전략을 연구하기 위해 KAIST 미래전략대학원에서 미래 전략을 공부하고 있다.? ‘더 이상 과로하지 말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들으며 20대를 보냈다. 자다가 코피를 쏟아가며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3
한국청년정책학회 학회장. 23세부터 10년간 정책을 다뤘다. 복지부 산하 기관에서 일하며 정책을 처음 접했고, 청와대, 여의도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역할을 해왔다. 여의도연구원 청년정책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운영하며 전국 권역의 대학생들을 만나왔고, 2013년부터 대학생 실태 조사를 기반으로 한 정책 연구와 정책 세미나를 운영해왔다. 현재는 한국청년정책학회 학회장을 맡고 있으며 국가미래전략을 연구하기 위해 KAIST 미래전략대학원에서 미래 전략을 공부하고 있다.?
‘더 이상 과로하지 말라’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들으며 20대를 보냈다. 자다가 코피를 쏟아가며 축적한 역량을 기반으로 30세 이후부터는 자유롭고 나답게, 뜻을 함께하는 동료들과 정책벤처 인토피아에서 Policy-LAB을 운영하며 ‘데이터, 미래, 정책’ 키워드를 중심으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보고자노력하고 있다. 더 이상은 대한민국에서 억울해하고, 슬퍼서 우는 사람이 없기를 바란다. 그리고 후배들이, 미래 세대가 대한민국 국민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올바른 방향의 제도 안에서 자기답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그러한 바람 속에 조금이나마 역할을 해내고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오늘도 열심히 정진하고 자신을 성찰하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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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연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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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들이 서로 다른 견해나 입장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심원한 호흡과 걸음으로 국가 사회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연찬하고자 하는 모임으로 10년을 내다보는 장기전망 속에서 시즌제 연단위 기획연찬 진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 “좌파·우파와 새로운 도전, 새로운 가치”는 1년 예정으로 기획한 “(서구) 근대의 가치와 현대 한국의 이념과 세력 지도 : 논리와 현실” 2019년 시즌 연찬의 첫째, 둘째 순서인 “우파, 한국의 우파” “좌파, 한국의 좌파” 에 이은 세 번째 주제이며, 이어질 주제들은 “좌파 · 우파와 새로운 가치, 새로운 도전” “‘자유’와 21세기적 문제군”
참여자들이 서로 다른 견해나 입장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심원한 호흡과 걸음으로 국가 사회의 새로운 비전을 함께 연찬하고자 하는 모임으로 10년을 내다보는 장기전망 속에서 시즌제 연단위 기획연찬 진행 계획을 세우고 있다. “좌파·우파와 새로운 도전, 새로운 가치”는 1년 예정으로 기획한 “(서구) 근대의 가치와 현대 한국의 이념과 세력 지도 : 논리와 현실” 2019년 시즌 연찬의 첫째, 둘째 순서인 “우파, 한국의 우파” “좌파, 한국의 좌파” 에 이은 세 번째 주제이며, 이어질 주제들은 “좌파 · 우파와 새로운 가치, 새로운 도전” “‘자유’와 21세기적 문제군” “ ‘평등’과 21세기적 문제군” “‘박애’와 21세기적 문제군” “ 한국의 사회·정치 사상 : 도입·형성, 현실” “한국의 정치·사회 주체 : 형성과 현실” 등이다. 2년차 시즌의 주제는 “글로벌 현대 사회의 도전과 실상”을 검토하고 있다. 매번 연찬이 끝나면 보고서를 발간하고, 기회가 되면 소주제를 몇 개씩 묶어 공개 세미나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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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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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센터」는 ‘거버넌스국가 구현’을 사명으로, 보다 책임있는 거버넌스캠페인을 펼치는 거버넌스 연구, 지역혁신 솔루션 전문기관이다. 시민들의 삶과 공동체 현장인 지역을 혁신하고, 분권 자치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를 혁신하고 민주주의를 진화발전시키고자 한다. 연구소와 교육원을 두고 지역혁신 컨설팅과 온전한 로컬거버넌스 전범 창출, 지역주체 역량강화 교육에 힘을 쏟고 있으며 장차 지역으로부터의 사회 · 세력 혁신을 기반으로 거버넌스국가 캠페인을 전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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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2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132쪽 | 130*205*20mm
ISBN13
9791185571171

책 속으로

“근본적으로는 세대 간의 관계는 대립 갈등이 아니라 ‘합작’입니다. 그리고 그 핵심 단위가 ‘가족’입니다.
특히 우리 경우 세대 간 갈등이 심한 것은 대단히 빠른 사회변동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좌우 갈등’보다 ‘상하 갈등’이 더 심각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나 객관적인 지표로는 선진국을 바라보는데 청년들에게는 ‘헬조선’으로 느껴지는 현실이 있습니다. 계급갈등이 양극화 이중화 현상에 의해 양상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른바 ×86세대로 불리우는 우리 세대는 ‘민주화의 추억(?)’을 공통의 기억으로 갖고 있습니다. 우리 윗 세대가 전쟁과 분단의 트라우마, 그리고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세’를 공유하고 있다면, 우리 세대는 ‘잘 살아보세’의 피땀을 자양분으로 해서 머리 속에는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가슴 속에는 ‘학우여, 들리는가? 민중의 목소리’를 새기며 청춘을 불살랐던 기억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민주화의 추억에는 명암이 같이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자유와 제도적 민주주의가 그 밝은 면이라고 한다면 어두운 면은 이른바 좌경화혁명운동에의 투신과 그 후과입니다.”

“약 80%의 청년들이 한국사회는 공정하지 않다고 이야기합니다. 국가 및 정부, 사회에 대해 60~70% 청년이 신뢰하지 않습니다. 청년 5명 중 1명은 1점부터 10점 중 10점, 대한민국 사회가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고 대답합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세계 속의 대한민국은 굉장히 반짝하고 기대감이 넘쳐흐릅니다. 그렇지만 그 속에서 청년들은 불안하고 우울해하고 한국 사회에 대한 신뢰가 전혀 없습니다. 내가 앞으로 잘될 것이라는 기대감, 희망 또한 희미한 상황이죠.”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기성세대 분들은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모든 청년들을 자기 자식으로 생각하여 대해주시고 청년은 기성세대를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간절함을 가지고 살아간다면 충분히 기성세대와 청년이 어울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무언가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자기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경쟁을 하고 공유를 통해 소통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없어져야 할 것은 학원, 선행학습 그런 문화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교육과 비교해 봤을 때 결과적으로 미국 학생들은 학원을 안 다니는데도 좋은 대학교를 갈 수 있고 한국 학생들은 학원을 다녀야만 좋은 대학교를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져가야 할 것은 많이 못 찾았고요 발전시켜야 할 것은 학생들이 어렸을 때부터 자기가 필요한 수업을 들을 수 있게 한국 교육이 바뀌었으면 좋겠고, 그걸 통해서 학원이 없어도 선생님한테 배우지 않고도 자신을 통해 자기 계발을 할 수 있게 그런 게 발전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정치가 접근하기 쉽고 재미있는 컨텐츠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금처럼 정치 뉴스를 찾아보기도 전에 머리가 아프고 재미가 없을 것 같은 그런 영역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해요. 문제에 대해서 쉽고 정확히 이해하고, 한마디씩 자기 의견을 던지고, 그게 수렴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치를 우리는 진짜 적극적으로 감시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해요. 그건 청년이 아닌 다른 세대의 정치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 마찬가지이고요. 그래야 지금처럼 국민의 문제에는 관심이 없고 대결만 하는 그런 후진 정치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수년 동안 프랑스 마크롱, 캐나다 트뤼도와 같은 청년 정치인이 기회를 얻는 모습을 보아왔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30대 국회의원 몇 명 배출하는 것조차 힘겨운 현실입니다. 한국의 청년들이 하고 있는 경쟁이라는 것이 과연 혁신적인 무언가를 만들어 내거나 진취적인 무언가를 얻기 위한 방향으로 맞춰질 수 있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한정된 자원을 놓고 많은 이들이 다투고, 그 과정에서 크게 성공하는 사람은 적고 크게 상실하는 사람만 많은 경쟁을 해오고 있지는 않았는지 생각합니다.”

“한국은 중국의, 일본의 위상 아래가 아니라 중국과 일본과 대등한 나라를 건설해야 합니다. 대등한 나라를 만들자고 하는 것에 우리 공동체 모든 구성원들이 어느 정도 합의를 보고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공동체와 국가 전략이 없으면 나라의 미래는 어려워지는 수순을 밟게 됩니다. 최소한 국가공동체의 목적에 공유된 합의가 없다면 지금의 양극화 해소, 정의와 공정을 바로 세우는 것은 요원하고 정리가 안 됩니다. 글로벌 중추국가의 목표를 세우고 각 분야 좋은 정책들을 만드는 것을 생각해봐야 합니다.”

“현재 우리가 가장 버려야 할 점이 무엇인지 보았을 때 자기 자아 중심, 이기 중심, 나 중심의 인식, 여기서 많이 탈피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자기 중심, 이기 중심의 인식, 소아 중심의 의식으로는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공동체, 국가공동체가 만족하는 국가 질서와 국가 시스템을 새롭게 발전시켜 나갈 수 없습니다. 집단주의와 전체주의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개인을 넘은 전체의 현실인식과 생태계적 인식을 바탕으로 의식을 확장해야 대한민국 국가 질서와 시스템을 새롭게 구성 또는 보완하고, 세계 속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뭔가 더 나은 변화, 더 나은 변화라는 게 단순히 GDP가 높아진다든가 또 다른 무엇이 바뀐다 그런 상황이 아니라 실존의 삶으로서 더 나은?삶에 대해, 일상 삶의 감수성에서 더 나은 삶이란 무엇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우리 공동체 안에 상이 만들어져 있다든가, 우리들이 만들어가고 있다든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잘 안 잡히는, 그런 맥락이 있어요.”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세대 이슈가 계급계층 이슈만큼이나 자주 사회적 의제로 등장하는 이 시대에 세대 간 연찬의 가능성, 세대 간에 진지하고 열린 소통과 대화를 통한 현실 과제 인식과 미래 비전의 공유, 나아가 바람직한 사회 변화를 위한 공동 노력과 행동의 가능성과 잠재적 힘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 사회의 한 단계 성숙을 그리는 참가자들의 바램을 공유하고, 시대의 변화를 위한 뜻과 지혜를 축적하고자 하는 ‘한국사회 세대연찬’ 보고서 제1권. 2019년 11월 1일 노·장·청 세대별로 모두 발제를 하고 연찬한 내용을 정리하여 책으로 엮었다.

이 책에서 연찬 참여자들은 ‘세계 속의 한국의 미래와 현재 과제’를 주제로, ‘버려야 할 것, 가져가야 할 것, 발전시켜야 할 것’을 부제로 하여 한국사회의 현실과 미래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습니다. 이남곡 소장의 발제는 세대 간의 관계는 대립 갈등이 아니라 ‘합작’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역사적으로 산업화, 민주화 과제에 이어 지금의 과제는 ‘양극화, 이중화의 모순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제안합니다. 박홍순 이사는 노장청년층 세대 간 조화를 추구하고 서로 도와 미래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글을 썼다고 시작하면서 ‘개인의 자유 확대’와 ‘공정의 실현’을 통해 ‘개인주의를 넘는 새 지평’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송보희 학회장은 한국은 전 세계가 열광하고 잠재력이 커다란 나라인데, 정작 청년들은 ‘헬조선’, ‘이생망’이라는 키워드 속에서 살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청년들이 다가올 미래의 변화를 감지해서 빠르게 변화하고 인류에게 기여할 수 있는 정신적 가치와 의미있는 발견을 리드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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