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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상익의 미셀러니 4 나를 살린 한마디
엄상익 저
바이블리더스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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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머리에
댓글을 보내주시고 공감해 주시는 분들게·4

01. 하나님의 세상 출입문·13
02. 죽음의 모습들·17
03. 대학 동기회·25
04. 성폭행의 맹점·29
05. 중국 시인의 고백·33
06. 가난의 극복·37
07. 정육점 청년주인·42
08. 좋은 것은 속에 깊이 파묻혀 있다·47
09. 정죄·52
10. 소리를 빚는 여자·60
11. 엄 씨가의 계명·66
12. 이런 망할 놈의 나라·71
13. 서초동 촛불집회·75
14. 선한 마음의 대가·80
15. 주역과 김동리 부자·86
16. 인정받지 못하는 동양의학·91
17. 사회적 부활·98
18. 법조인의 겸손·102
19. 대통령이 지켜야 할 세 가지·107
20. 죽은 소설가 최인호의 메시지·111
21. 사과 한 상자·116
22. 중환자에게도 24시간은 있는 거예요·121
23. 노인 이발사·126
24. 두 사람의 상속녀·131
25. 오래 된 극장·137
26. 쪽방·141
27. 연기자들·146
28. 사주쟁이 친구·151
29. 혼자 사는 화가·155
30. 소박한 반찬·159
31. 나를 살린 한마디·164
32. 십 년 해도 안 되면 재능이 없는 거예요·168
33. 어둠의 골짜기·172
34. 손녀의 반장선거 공약·176
35. 아내의 기대치·180
36. 따뜻한 김상사·184
37. 윤회의 비밀·188
38. 남의 장사꾼과 북한·192
39. 낙타 같은 인생·196
40. 영에 무선조종 당하는 사람들·200
41. 나라를 위한 기도문·204

저자 소개 1

6.25전쟁이 끝날 무렵 피난지인 평택의 서정리역 부근에서 태어났다. 경기중·고교를 졸업하고 1973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해 졸업한 뒤 1978년 법무장교로 입대했다.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1986년 작은 법률사무소를 차리고 40년 가까이 변호사의 길을 걸어왔다. 대도 조세형과 탈주범 신창원의 변호를 맡아 범죄 이면에 있는 인권유린과 또 다른 진실을 세상에 알렸다. ‘변호사 저널리즘’을 표방하며 성역이었던 교도소, 법원, 검찰 내부에 감추어진 사실을 세상에 폭로했으며, 청송교도소 내의 의문사를 월간 《신동아》에 발표, 의문사진상규명
6.25전쟁이 끝날 무렵 피난지인 평택의 서정리역 부근에서 태어났다. 경기중·고교를 졸업하고 1973년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에 입학해 졸업한 뒤 1978년 법무장교로 입대했다.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변호사 자격을 취득했다. 1986년 작은 법률사무소를 차리고 40년 가까이 변호사의 길을 걸어왔다.

대도 조세형과 탈주범 신창원의 변호를 맡아 범죄 이면에 있는 인권유린과 또 다른 진실을 세상에 알렸다. ‘변호사 저널리즘’을 표방하며 성역이었던 교도소, 법원, 검찰 내부에 감추어진 사실을 세상에 폭로했으며, 청송교도소 내의 의문사를 월간 《신동아》에 발표,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1호의 인물을 탄생시켰다. 또한 은폐된 모 준재벌 회장 부인의 살인청부의 진실을 발표하기도 했다.

2007년 소설가 정을병 씨의 추천으로 소설집을 발간하여 늦깎이 소설가로 등단했다. 이어서 소설 『검은 허수아비』, 『환상살인』 등을 발표하고, 그 외 『거짓예언자』 등 10여 권이 넘는 수필집을 썼다.

문인협회 이사, 소설가협회 운영위원, 대한변협신문 편집인과 대한변협 상임이사를 지냈으며 20여 년 간 여러 매체에 칼럼을 써오고 있다.

*블로그: 엄변호사의 못다한 이야기(https://blog.naver.com/eomsang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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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0년 03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208쪽 | 284g | 145*210*12mm
ISBN13
9788993308433

책 속으로

1998년 여름 탈주범 신창원을 변호하기 위해 부산교도소를 드나들 때였다. 웃통을 벗은 몸에 쇠사슬과 수갑을 찬 그의 모습은 마치 어떤 영화 속 지하 동굴의 작업하는 노예를 보는 듯했다. 그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었다.
“초등학교 때 선생님이 따뜻한 말 한마디만 해 줬어도 제가 이렇게 되지는 않았을 거예요.”
이십여 년이 지난 지금도 나의 뇌리에 박힌 그의 한마디였다. 살아가다 보면 다른 사람의 말 한마디가 저주가 될 수도 있고 일생을 버텨주는 큰 힘과 용기가 되기도 한다. 초등학교 육학년 시절 일 년 동안 나를 관찰했던 선생님이 헤어질 무렵 이런 말을 해 주었다.
“너의 노력을 봤다. 다음에 너는 무슨 일을 해도 성공할 거야.”
그 한마디가 절망에 닥쳤을 때 떠오르곤 했다. 고시에 네 번 떨어졌을 때 그리고 더 이상 공부할 돈도 힘도 없을 때 그 말은 깊은 무의식의 우물 속에 숨어 있다가 표면으로 떠올라 내게 강한 확신을 주었다. 그리고 철벽같은 두꺼운 경쟁의 관문을 뚫었다. 나는 될 사람이라는 세뇌된 의식이 운명을 바꾼 것이다.

--- 「나를 살린 한마디」 중에서

추천평

엄상익 씨의 작품들 모두가 강렬한 리얼리티와 흡인력을 가지고 있으며 휴머니즘과 예술성을 가지고 있는 놀라운 장점을 보이고 있다. 물론 이 리얼리즘은 모두 작자인 변호사 자신이 맡았던 사건을 일기같이 써 나갔기 때문에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것이고 휴머니즘은 작자 자신의 인간성과 인격이 반영된 것이고 예술성은 작자의 타고난 문학적인 소양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짐작된다. 어쨌든 엄상익 씨는 소설 소재로서 값비싼 광맥을 가지고 있는 셈이고 이것은 우리 문학의 다양성과 질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 정을병 (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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