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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정치란 무엇인가
01 산책을 나서며 _이병화 02 서양에서는 정치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_조광수 03 동양에서는 정치를 어떻게 생각했을까 _류태건 04 정치권력을 찾아서 _임석준 2부 정치과정과 정치발전 05 민주주의와 그 도전자들 _김홍수 06 어떤 정부형태가 좋을까 _김진기 07 자치 실현의 이상을 위하여 _강경태 08 문화는 발전의 조건인가 _이대희 3부 세계화, 지방화 그리고 한국 09 세계화의 빛과 그늘 _이정호, 차재권 10 지방화와 함께 가는 지방자치 _박재욱 11 국제정치의 관점들, 그리고 한반도 _김준형 4부 정치학, 그 영역의 확장 12 그 많은 여성들은 어디에 있는가 _황영주 13 왜 녹색정치인가 _이헌근 14 사이버 세상에서 ‘정치’하기 _김영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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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존속하려면 무슨 요건이 필요할까? ①사람이 있어야 한다. 사람들의 집단인 사회와 어느 정도의 질적 수준을 갖춘 일정한 수의 사람이 요구되는 것이다. ②개인 간의 기능분화가 있어야 한다. 즉 다양한 직업의 분화, 건전한 직업의식이 존재할 때 사회는 존속한다. 이러한 개인 간의 기능배분을 하는 행위가 바로 정치다. ③물품과 노역의 생산·분배가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민생은 정치의 기본이다. ④모든 구성원의 사회화가 필요하다. 사회화란 자연적 인간이 사회적 인간으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구성원을 사회화시키는 기능은 정치의 중요한 부분 가운데 하나다.
---「01 산책을 나서며」중에서 그러면 루소가 제시한 해결 방법은 무엇일까? 그는 문명이 원상태로 되돌아갈 수도 없고 소수의 청류파 말고는 숲속으로 되돌아갈 사람도 많지 않으니 사회조직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해결하려 했다. 루소는 『사회계약론』에서 가장 강력하고도 완벽한 국가 이념을 정립했는데, 이 국가는 일반의지에 의해 작동된다. 일반의지란 개인 이익의 총합이 아니고 공동체 전체의 이익을 고려하는 것이다. 이 일반의지를 따르는 것만이 인간다운 존재가 되는 유일한 방법이다. ---「02 서양에서는 정치를 어떻게 생각했을까」중에서 공자의 한 제자가 공자가 탄 수레를 몰고 가며 서로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공자: 사람들이 많구나. 제자: 사람들이 많으면 또 무엇을 보태야 합니까? 공자: 부유하게 만들어야 한다. 제자: 부유해지면 또 무엇을 보태야 합니까? 공자: 가르쳐야 한다. ---「03 동양에서는 정치를 어떻게 생각했을까」중에서 로버트 달은 20세기를 “민주주의의 주요 승리이면서 충격적 실패의 한 세기이다”라고 평가한 적이 있다. 21세기도 거의 20년을 지내왔다. 어차피 민주주의가 미완성의 건축물이고 현재 진행형이라면, 민주주의는 지속적인 재구성과 보완이 필요하다. 민주주의는 ‘최고의 정치적 의사결정 권력이 궁극적으로 국민에게 있으며, 국민은 이 권력을 직접적으로 행사하거나 자신들이 선출한 대표들의 결정을 통해 행사하는 정치체제’이다. 이 점을 전제로 해서 미래 민주주의와 관련하여 앞서 언급한 지구촌 민주주의와 함께 참여민주주의가 가장 주목받고 있다. 또한 심의민주주의, 생태민주주의, 파수꾼 민주주의(monitory democracy) 등도 현재의 민주주의를 보완하면서 미래 민주주의로 논의되고 있다. ---「05 민주주의와 그 도전자들」중에서 특히 한반도는 바로 이런 현실주의가 강조하는 안보 딜레마와 자유주의자들이 주장하는 지속 가능한 평화 가능성의 이중적 성격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 전 지구를 종말로 이끌 수도 있었던 미소의 패권 대결과 그 가능성으로 인한 긴장이 사라지고, 남북한 역시 그동안의 대립 구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협력을 모색하기도 했지만, 탈냉전이 도래한 지 4반세기를 훌쩍 넘기고도 결코 이상주의자나 자유주의자들이 묘사했던 모습으로 바뀌지 않았다. 남북한의 대결 구도는 지속하고 있고, 미국과 일본의 상대적 침체와 중국의 부상이 초래하는 세력 재편 현상이 한반도 주변을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다. ---「11 국제정치의 관점들, 그리고 한반도」중에서 2012년 대선에서 정부기관에 의한 댓글의 문제나 2018년 대선에서 나타난 드루킹 사건 등은 정보통신기술이 정치의 현장에서 쉽게 악용되고 오용될 수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하겠다. 분명 정보통신기술은 우리에게 좀 더 민주적인 사회를 만들어갈 기술적 환경을 제공해 주지만, 이를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긍정적으로 사용될 수도 혹은 오용될 수도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진정한 참여적 모습의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기술적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오늘날의 정보화사회이지만, 이 기술적 여건에는 반드시 이를 사용하는 시민의 주인으로서의,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사람으로서의 동반자 의식이 동반되어야 한다. ---「14 사이버 세상에서 ‘정치’하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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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단편이지만 어려운 이야기, 정치!
정치는 희로애락이 담긴 삶의 이야기다. 오늘은 정치에 대해 불만과 분노의 마음을 품더라도 내일은 즐겁게 뉴스를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정치다. 그리고 삶의 한 부분으로서 정치는 자연스레 우리의 일상 속에 깊숙이 녹아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렇게 일상과 너무나 친숙한 정치현상을 곧잘 외면한다. 정치는 까다롭고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과 정치 현실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된 무관심 때문이다. 더구나 정치현상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길잡이로서의 ‘정치학’ 책은 정치학을 전공하지 않는 학생들이나 일반인이 이해하기에는 너무나 어렵다. 그래서 사람들은 더욱더 정치학을 접근하기 어려운 분야로 생각한다. 한 권으로 쉽게 보는 정치의 이모저모!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정치 또는 정치학을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볼 수는 없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정치가 낯설지 않다는 사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정치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게 재미있고 다양한 정치현상을 소개해 준다. 예를 들어 정치학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새로운 주제에 대해 해당 전공자들이 영화 「오즈의 마법사」 속에 숨어 있는 정치현상, 즉 몰락해가는 민중, 실체 없이 포효하는 대통령 후보 등을 통해 보여준다. 그리고 성과 정치학을 연관 짓는 등 긴장감 있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이밖에도 이 책은 급변하는 정치적 현상을 감안해 여러 정치적 현상들을 한국의 정치적 변화에 비춰 설명한다. 일반인의 정치에 대한 관심도를 증진시키려는 저자들의 책임감이 느껴지는 책이다. 정치학 공원에서 거니는 산책! 산책을 하듯 가볍고 산뜻하며 기분 좋게 정치학 공원을 거닐어보자. 1부에서는 정치에 관한 생각들이 동양과 서양에서 각각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를 살펴보고, 정치학의 중심 개념인 정치권력의 다양한 면을 소개하고 있다. 2부에서는 정치체제와 과정, 정치문화의 본질과 그것이 현실에서 어떻게 구현되어 왔고 지금에 이르렀는지를 살펴보고 있다. 3부에서는 오늘날 정치의 중요한 현상으로서 세계화와 지방화 추세, 그리고 한국과 국제정치의 역동적인 관계를 다루고 있다. 4부에서는 정치학의 새로운 영역으로 대두하고 있는 성과 정치, 환경정치, 사이버 공간과 정치의 주제를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2002년 초판 발행 이후 꾸준히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정치학으로의 산책」이 제4개정판으로 다섯 번째 독자들 앞에 서게 되었다. 이 책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정치 또는 정치학을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볼 수는 없을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정치학에서 가장 핵심적이고 새로운 주제에 대해 해당 전공자들이 영화 「오즈의 마법사」 속에 숨어 있는 정치현상을 통해 보여주거나, 민주주의의 도전자들을 찾아 경고하는 등 긴장감 있고 흥미롭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 특히 이번 제4개정판에서는 다사다난했던 지난 5년간의 정치적 부침을 반영했다. ‘촛불혁명’으로 대표되는 일련의 정치적 소용돌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꼼꼼하게 되돌아보았고, 세계적인 ‘미투(#Me-Too)운동’을 통해 정치’가 일상의 문제를 다루어야 하는 이유를 찾았다. 미세먼지나 더욱더 복잡해진 국제관계에 대해서도 저자들은 이 책에 녹여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