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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5
1. 불의, 추악 7 2. 탐욕 19 3. 악의 31 4. 시기 42 5.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 54 6. 수군수군하는 자, 비방하는 자 67 7.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 능욕하는 자 80 8. 교만한 자 93 9. 악을 도모하는 자, 부모를 거역하는 자 106 10. 우매한 자 116 11. 배약하는 자 127 12. 무정한 자, 무자비한 자 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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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28-32은 죄의 해부학 교과서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게다가 놀라운 것은 사도 바울이 이 무거운 문제를 너무나 간명하게 기록한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서도 죄의 원인과 전개와 현상과 결말에 대해서 오해의 여지가 없이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깨우치시고 영감을 주시고 붓끝을 인도하신 결과라고 할 수밖에 없습니다
---「1. 불의 추악」중에서 시기에 대해서 또 생각할 것은 이것입니다. 시기의 특징 중의 하나는 시기심이 주로 자기에게 가까이 있고 자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사람을 향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의 소유가 아무리 탐이 나도 그 사람이 자기와 아주 멀리 있는 사람이라면 부러움의 심정은 가질지언정 시기심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모든 투자자는 워렌 버핏을 부러워하겠지만 그를 시기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워렌 버핏과 가까이 있으면서 그를 늘 접하는 사람 중에는 그를 시기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워렛 버핏이 자기에게 가까이 있지 않다면, 그 사람 자신은 흐릿해지고 그의 성공만이 크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시기는 어떤 개인의 성공이 그 사람 자신과 긴밀하게 연결될 때에 일어나는 심정입니다. 그래서 시기가 주로 자기와 가까운 사람에 대해 일어나는 것입니다. ---「4. 시기」중에서 이 점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주의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이스라엘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그런데 그 왕이 와서 한 일은 종의 모습으로 섬기는 것이었습니다. 섬기되 자기 목숨을 사람들의 대속물로 내어주는 극단적인 방식으로 섬겼습니다(막 10:45). 그렇다고 해서 예수님이 영광스럽지 않은 것이 아니고 예수님이 왕이 아닌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종으로 오셔서 부지런히 섬기셨습니다. 여기에 참된 왕의 모습이 있습니다. 진정한 왕은 백성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을 섬기는 존재입니다. ---「8. 교만한 자」중에서 여기 포함된 악들은 드러나는 정도가 다르기는 하지만 하나님을 마음에 둘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쉽게 범하는 악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그것이 극단적인 형식으로 나타나지만, 그렇게 극단적으로 나타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어느 정도는 타락한 사람들이 범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아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탐욕, 사기, 미움, 거짓 같은 죄악들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사람이 어디있습니까? ---「12. 무정한 자, 무자비한 자」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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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 보이는 성경 말씀이라도 마음 정하고 상세히 다룰 때마다 세상에 뻔한 하나님의 말씀은 없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하는 그 악덕들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다는 사실, 우리가 뻔히 안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 악덕들 때문에 우리 사회가 고통 속에 신음하고, 교회가 분열되고, 가정이 무너진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개인적으로, 교회적으로, 싸워야 할 적이 무엇인지 좀 더 분명해진 이 경험을 나누고자 이 부분을 정리하여 책으로 출판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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