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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 예비역 육군 대장 백선엽
축 사 ∥ 작사가 한명희 추천사 ∥ 예비역 육군 중장 김일생 서 문 ∥ 남기고 싶은 이야기 제Ⅰ부.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1. 전쟁터에 남겨진 흔적 2. 유해발굴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3. 아버지, 아버지, 우리 아버지 4. 죽어서도 이름을 남긴 영웅 5. 다시 일어선 26인의 용사들 제Ⅱ부. 잊혀진 영웅 1. 너무도 긴 60년, 그 후 2. 총성은 이제 그만 3. 오, 하늘이여 4. 대한민국을 사랑한 미군 용사 제Ⅲ부. 그날의 증언과 이야기들 1. 방황하는 국민, 후진하는 국군 2. 마을 총소리 제Ⅳ부. 전쟁은 이제 그만 1. 전쟁은 이제 그만 2. 적군으로 만난 전우 3. 분단을 넘어 하나로 감수를 마치며 ∥ 육군 중장 권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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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국민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우리의 과거다
“초연이 쓸고 간 깊은 계곡 깊은 계곡 양지 녘에 비바람 긴 세월로 이름 모를 이름 모를 비목이여 먼 고향 초동 친구 두고 온 하늘가 그리워 마디마디 이끼 되어 맺혔네” 비목. 한명희 선생의 가곡 가사다. 한명희 선생이 6·25의 아픔을 노래가사로 기록한 바로 그 전쟁의 포성이 멎은 지 60년의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그 상처는 아직도 아물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다. 그런데도 우리의 머릿속에서 6·25라는 단어조차 가물가물 사라져가는 것 또한 현실이다. 한명희 선생은 이러한 현실을 가슴 아파하며 이렇게 말했다. “내가 지은 노래 가사 「비목」이 국민 사이에 널리 불리면서부터 나도 6·25전쟁에 관해 남다른 관심을 두게 되었다. 그때마다 나는 어린 시절 6·25를 치른 세대로서 내심 부끄럽기 짝이 없었다. 그간 우리는 너도나도 6월이 오면 6·25의 비극에 대해 호들갑을 떨기 일쑤였다. 그러나 모두가 빈말이요, 허풍이었고, 요식이었다. 6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는 국군포로 문제는 물론 전사자들의 유해조차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의 JPAC가 수범하는 투철한 실천의지나 철학을 떠올리면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은 심정이다. 이러고도 우리는 그간 현충일만 되면 정부도 언론도 국민도 대단한 애국심이나 역사의식이라도 있는 양 화려한 수사들로 말 잔치만 벌여왔다.” 여기 민초들이 겪은 6·25가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아니 살아 숨 쉬는 사람이라면 이 기록에 눈물 흘리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한명희 선생의 부탁처럼 후세들에게 두루 읽혀져 전쟁의 비극을 실감하고 나라의 소중함을 되새겼으면 한다. 보라! 여기에 그대의 부모형제 그리고 친구들이 전쟁의 포탄과 이념에 희생되어 60년을 울부짖고 있다. 한번쯤 그대의 손을 내밀어 이들의 희생이 만들어낸 대한민국에 감사해야 하지 않겠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