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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선비가 보고 듣고 마음으로 적은 세상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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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이재와 친척 이야기
2장 왕과 왕후 이야기
3장 이재가 들은 조선 관료 이야기
4장 이재가 겪은 조선 관료 이야기
5장 조선 양반 가족 이야기
6장 이런저런 세상살이에 대한 이야기

저자 소개 5

李縡

조선 후기 문인으로 1680년(숙종 6)에 태어나 1746년(영조 22)에 생을 마감하였다. 아버지는 진사 이만창(李晩昌)이고, 어머니는 여흥부원군 민유중(閔維重)의 딸이다. 1702년(숙종 28) 알성과에, 1707년 문과 중시에 급제하며 관직 생활을 시작하였고, 노론의 대표적인 인물로 중앙정계와 학계를 배후에서 움직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1727년 정미환국으로 정국이 소론 중심이 되자 성문 밖으로 쫓겨났으며 이후 경기도 용인에 거주하면서 많은 후학을 길러냈다. 저서로는 『도암집(陶菴集)』 『도암과시(陶菴科詩)』 『사례편람(四禮便覽)』 『어류초절(語類抄節)』등이 있다.

徐大源

연세대학교 및 동대학원 철학과 졸업하고 중국 베이징대학교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중국 문화에 두루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위진남북조 시대를 중심으로 연구를 하고 있다. 현재 한중 양국 학자들의 상호 정보 교류, 자료 수집, 학술 연구, 국제세미나, 번역 등을 통하여 학술과 문화교류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남경사범대학 중한문화연구중심’ 연구소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충북대학교의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충북대학교 창의융합교육본부 부교수이다. 논저로 『서계쇄록』(역주, 2017), 「묵자 성격 시탐」(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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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학술자료운영팀 과장. 논저로 「우암 송시열 碑誌의 撰作 성향 고찰」(2011), 「우암 송시열의 碑誌文 연구」(201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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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종교학과 강사, 종교학(유교) 전공. 논저로는「중국의 ‘종교’와 ‘유교’ 논쟁」(2015), 「정약용이 발견한 ‘天命’과 ‘交際’」(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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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조선중기 삼당시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국 광서사범대학 한국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의 고전을 지속적으로 번역하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의 문화를 한시와 연결하는 글쓰기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저서에 『계림일기』(2015), 『조선시대 삼당시인 연구』(2009), 『아들아, 이것이 중국이다』(2008), 공저에 『내가 좋아하는 한시』(2013), 『청주의 뿌리를 찾아서』(2012) 등이 있다. 번역서에 『역주 천곡수필』(2017)(공역), 『충청의 남한강을 읊은 선비의 시』(2017)(공역), 『역주 연행일기』(201
충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조선중기 삼당시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중국 광서사범대학 한국어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한국의 고전을 지속적으로 번역하고 있으며, 한국과 중국의 문화를 한시와 연결하는 글쓰기에 관심을 두고 있다. 저서에 『계림일기』(2015), 『조선시대 삼당시인 연구』(2009), 『아들아, 이것이 중국이다』(2008), 공저에 『내가 좋아하는 한시』(2013), 『청주의 뿌리를 찾아서』(2012) 등이 있다. 번역서에 『역주 천곡수필』(2017)(공역), 『충청의 남한강을 읊은 선비의 시』(2017)(공역), 『역주 연행일기』(2014), 『학어집』(2011), 『역주 화양지』(2007)(공역), 『동학농민국역총서』(2007)(공역), 『우암선생언행록』(2006)(공역) 등이 있다. 논저로 『과일과 한시 이야기』(2018)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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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12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164쪽 | 153*225*20mm
ISBN13
9791158665548

책 속으로

“원자를 책봉한 후에 임금께서는 이미 왕후를 바꿀 생각이 있으셨다. 궁 밖으로는 인현왕후의 과실을 심각하게 폭로했지만 궁 안에서는 뚜렷한 처분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임금께서 왕후전에 오셔서 빨리 궁에서 나갈 것을 명령하셨다. 갑자기 떨어진 명령에 왕후전이 발칵 뒤집혔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왕후께서는 신분의 노출을 꺼려 하얀 수건으로 머리를 가리고는 두 명의 궁비와 함께 대궐을 나섰다.”
--- 「대궐에서 나온 인현왕후」 중에서

“내가 기억하는 것은 하루는 송시열 선생을 모시고 앉았는데, 때마침 서울에서 인편이 왔었다네. 대부분 박세채가 한껏 선생과 대립각을 세우고 자신의 문호를 열고 싶어 하는데 그 형세가 거의 이루어졌다는 것이었네. 그런데 선생님께서 웃으시면서 ‘박세채가 아무리 문호를 별도로 연다 하더라도 나를 해치지는 않을 것일세. 두려운 것은 박세채가 아니라 윤증이라네. 윤증은 반드시 나를 죽일 걸세.’하는 것이야. ”
--- 「스승 송시열을 배신한 윤증」 중에서

“여름철 곽방은 하번이 겪는 어려움 중 으뜸이다. 곽방은 하번들이 쉬는 방을 말한다. 쉬는 방이라고는 하지만 공간이 아주 비좁았다. 이재의 둘째아버지가 승정원에서 근무할 적에, 하번 홍우서가 곽방에서 조금 지내다가 견디기 힘들면 쪽지를 보내 살려 달라고 하곤 했다. 그러면 이재의 둘째아버지는 상번인 이재를 불러올렸다. 그러면 홍우서는 곧바로 곽방에서 나오기도 하고 혹은 사다리나 창문을 통해 나와 화장실에 간다고 하고는 몰래 승정원 대청에 있는 마루에 가서 모자와 허리띠를 풀고 앉아 있곤 했다.”

--- 「곽방에서 근무하는 어려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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