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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性 李民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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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산의 훈장님 이민형 어린이들을 위한 천자문 출간
- 한문 공부는 현대적인 영재 교육 - AI가 사람의 능력을 뛰어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또한 여러 질병과 다양한 위협들 속에서 바로바로 해답을 찾아가야만 하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다. 이러한 현대에 기존의 교육 방식으로 아이들을 가르쳐서는 안 된다는 것을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모두가 잘 모른다. 왜 또 다시 한문이고, 왜 또 다시 천자문일까? 성미산을 지키는 젊은 훈장님 이민형은 말한다. “한자는 언어이고, 한자는 인문학이고, 한자는 예술입니다. 그러니 한자 교육이 곧 영재교육인 것입니다. 천자문은 매우 수준 높은 저술입니다. 1000자 중 한 글자도 겹치는 글자가 없으며, 8글자씩 시의 형식을 띠고 있고 고대의 역사에서부터 인간이 갖추어야 할 인격과 깊은 철학적, 과학적 성찰까지 매우 복합적인 내용들을 함축적으로 다루면서도 아름다운 문장을 이루고 있습니다. 마치 평생 배워야 할 학문적 성과의 결론을 처음에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옛 아이들의 첫 책은 이렇게 멋졌던 것입니다. 천자문은 꼭 문장과 함께 한자를 보아야 하며. 그 뜻을 깊이깊이 음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민형 훈장은 앞서 사자 소학을 집필하여 출간하였고, 이어서 천자문을 출간한 것인데, 그 번역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기에 현대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원문 번역과, 주제별 번역으로 나누어 천자문의 전체 내용의 맥락을 잡을 수 있도록 하였고, 그 배경 지식들을 함께 설명해서,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면서 한문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 앞으로 우리 아이들 세대에서는 객관식 문제 풀이가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그 방식의 교육이 계속 유지된다고 하면 우리나라의 미래는 불행할 수 밖에 없다. 단지 정해져 있는 정답을 찾는 교육이 아니라, 진짜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찾는 경쟁을 해야하며 그때는 어려서 배웠던 한문교육이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한문 교육으로부터 지식이 아닌 지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 학부모들은 한문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보아야 한다. 한자 교육이 아니라 한문 교육이다. 한 자씩 글자만 보는 것이 아니라, 한문의 문장으로 보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아이들이 그 뜻글자의 맛을 제대로 느끼게 되며 그래야만 한문 공부가 모든 학문과 예술의 기초가 될 수 있다. 이민형 훈장은 사자소학과 천자문에 이어, 아이들을 위한 논어 책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불교 경전에서 아주 지혜로운 문구들을 뽑아서 아이들을 위해 집필할 예정이다. |